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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기도원 ‘종합 기독교 테마파크’로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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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 한국교회 부흥의 원천으로 하나님의 기적과 은혜를 세상에 증명해 온 강원도 철원의 성소기도원(원장 박정연 목사)이 개원 33주년을 맞아 성경 속 주요 사건을 체험하는 '종합 기독교 테마파크'로 새 출발을 선언했다. 기존 기도원의 역할은 물론이고, 성막, 방주, 예루살렘성 등의 테마 박물관을 조성한 것인데, 기독교인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성소기도원은 지난 9월 21일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기도원 예루살렘성전에서 '개원 33주년 기념예배 및 성막 방주 예루살렘성 봉헌예배'를 드렸다.
이날 대중에 정식으로 공개된 시설물은 성막, 방주, 예루살렘성 등 총 3곳이다. 특히 실제 크기의 1/3 사이즈(높이 4.5m 폭 6m, 길이 45m)로 만들어진 노아의 방주는 그 외형부터 압도적인 위용을 자랑한다
인사를 전한 원장 박정연 목사는 지난 33년동안 이 시대의 정화와 부흥을 위해 각 시간마다 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했다.
박 목사는 "33년 전 이 곳에 기도원을 처음 만들 때 정말 쉽지 않았다. 수없는 고난이 좌절케 했지만, 그때마다 하나님이 자신이 이루겠다는 음성으로 확신을 주셨다"며 "주님께서 하신다는 슬로건대로 지금껏 해오셨고, 오늘에 이르렀다. 여러분들 정말 모두 사랑하고 축복한다"고 말했다.
축하의 발길도 이어졌다. 33년 전 개원예배에 함께했던 유중현 목사(성현교회)는 “아무 것도 없이 탱크만 다니던 소나무밭에서 예배를 드렸다”고 회상하며 “하나님께서 이 골짜기에 성소기도원을 세우시고 큰 역사를 이루신 일에 쓰임받으심에 축하드린다”고 축사했다.
박윤민 목사(왕성교회)는 “하나님을 만나는 성소로서의 이름값을 하는 기도원, 각종 문제를 가지고 비상구를 찾아온 이들이 은혜받고 돌아가 가정과 사회를 살리는 기도원, 하나님을 웃게 하고 기쁘시게 하는 성소기도원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박정연 원장은 기도원의 제2기 사역을 위해 단순한 관광, 전시적 가치를 넘어 한국교회 기독교 교육의 살아있는 시청각 자료로 이를 준비했다.
박 원장 등은 노아의 방주를 만들며, 성경 속 묘사를 최대한 재현하려 애썼다. 토라와 계시록, 열두보석과 각종 광물 및 화석 전시관은 실제 방주 안에 있을 법한 내용들이다. 여기에 동물 조형물을 한 쌍씩 세운 것은 성경의 증언과 일치하며, 각종 식물을 포함해 노아의 가족 일상을 다룬 공간은 이 곳이 어떻게 새로운 인류의 시발점이 됐는지를 설명한다.
‘예수시대 예루살렘 도시 모형’은 그야말로 한 눈에 예루살렘 도시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디테일을 자랑한다. 이곳 예루살렘성에선 예루살렘 성지순례를 느낄 수 있고, 헤롯성전과 예루살렘문은 물론, 예수님의 사역지인 베데스다 연못과 마가의 다락방, 실로암, 성전정화, 골고다 언덕 등도 체험할 수 있다.
‘성막’의 경우 성막건축과정은 물론, 성물의 의미(번제단, 물두멍, 등잔대, 떡상, 분향단, 법궤 등), 제사방법, 예수그리스도의 발견 등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로 발길을 붙잡는다. 특히 광야 생활부터 솔로몬 성전이 완성되기까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던 거룩한 처소(이동용 성소)를 눈앞에서 보고 만져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념예배는 심웅기 목사(축복교회)의 인도로 서달수 목사가 기도하고, 강문호 목사(충주봉쇄수도원장)가 마태복음 28장18~20절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사람은 초라한 발상을 하지 않는다’ 제하의 설교말씀을 전했다.
강 목사는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너무나 작게 보기에 까불지 않는다. 그리고 초라한 발상을 하지 않는다. 생각이, 마음이, 행동이 크다”면서 박정연 목사와 그의 부군 진상영 장로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어 “이렇게 깊은 산속에 성막, 방주, 예루살렘성이라는 누구도 시도하지 못했던 일을 하나님의 발상으로 이루시고 하나님 앞에 봉헌하는 이 역사적인 자리에 우리가 함께하고 있다”고 감격을 전하며 “만든 것으로 끝내지 말고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할 때 이제부터 기도원의 할 일을 가르쳐주실 것이다. 이제부터 새 역사의 시작”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성소기도원은 지난 1993년 ‘주님께서 하십니다’를 앞세워 통일조국과 민족복음화를 목표로 기도에 전진해 왔다. 그간 수많은 집회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장으로 이어져 왔고, 지금도 하나님을 직접 만나고자 하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성소기도원은 가족 및 단체들의 편의를 위한 여러 시설도 제공한다. 대형 운동장을 비롯해, 450명과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식사공간, 야외 수영장, 야외테이블, 50개의 룸이 구비되어 있어 쾌적함을 주는 숙소까지 모든 시설도 완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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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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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걷는 한 절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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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올해만큼 더운 여름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어쩌면 제 생에 몇 년 동안 흘려야 할 땀을 올여름에 다 쏟은 것 같습니다. 저는 열대야 기후를 지닌 나라에 가는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어쩔 수 없이 집회 때문에 가더라도 아예 에어컨을 틀어 놓고 호텔에서 방콕 하다가 돌아오죠. 그런데 올여름에는 가만히만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습니다. 정말이지 에어컨을 틀어 놓고 뭔 일을 해도 땀이 났습니다. 여름수련회 전후로 땀을 얼마나 많이 흘렸으면 제가 탈진을 겪었겠습니까?
그래도 제가 쉬지 않는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먼저는 기도와 성경 연구죠. 그런데 그 외에 멈추지 않는 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산책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말이 산책이지 정말 산에 오르면 숨이 가쁠 뿐만 아니라 땀이 소낙비 내리듯이 흘러내립니다. 산을 오르다가 멈추어서 땀을 닦고 또 걸어가면 또 흐르고 또 땀을 닦고 어떨 때는 아예 벤치에 앉아서 땀이 다 식은 후에 또 걸어갔습니다. 그런데 50m, 100m만 걸어가면 또 땀이 줄줄줄 흘러내립니다. 그래서 동남아에 가서는 방콕을 하지만 여기서는 제가 방콕을 할 수가 없습니다. 산책은 저의 습관이기 때문입니다. 아니, 저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산책은 꼭 해야 하지요.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시간은 금요일입니다. 일기예보 상으로는 오늘부터 비가 온 후 기온이 뚝 떨어진다고 합니다. 과연 그 말이 얼마나 맞을지 아직도 참 믿어지지가 않지만요. 10월이 가까이 오는데도 이런 찜통더위가 말이나 된단 말입니까? 그래도 저는 끊임없이 산책을 했습니다. 목이 마르면 물을 마시고 계속 산책을 하였습니다.
프랑스말로 뚜렷한 목적 없이, 그저 도시의 흐름 속에 자신을 맡기고 서서히 걷는 산책을 ‘플라느리(flanerie)’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런 플라느리를 즐기는 사람을 ‘플라뇌르(flaneur)’라고 합니다. 저 역시 플라뇌르라고 할 수 있지요. 저는 산책을 하면서도 숨이 가쁠 때마다 저도 모르게 “주여”를 외쳤습니다.
그런데 목요일 저녁, 산에서 들리는 귀뚜라미 소리가 참 처량한 것 같았습니다. 아직 가을이 먼 것 같은데도 한 달 전부터 귀뚜라미가 노래하고 있는 것입니다. 귀뚜라미가 한 달 전부터 노래했는데 언제 가을이 올까요. 언젠가는 오겠죠. 가을이 올 걸 생각하니까 찜통더위에 산책을 하는 것보다 단풍 옷을 입은 나무 사이를 걸을 생각에 맘이 설렙니다. 정말 가을이 오긴 오겠죠. 자크 레다가 말한 것처럼 “걷는 사람에게는 절망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걷는 자에게 절망이 없다면 오르는 자이겠습니까? 그런데 생각해 보니 가을보다 더 좋은 계절이 있네요.
그 계절은 바로 ‘너라는 계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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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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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제109회 총회, 더욱 치열해진 부서기 선거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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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최대 이벤트로 꼽히는 예장합동 임원선거가 올해 역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와 김동관 목사(수원안디옥교회)가 맞붙은 부총회장 경쟁이 이번 선거의 가장 큰 이슈지만, 그 외 임원 선거도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상태다.
특히 총회 임원의 꽃이라 불리는 서기로 직통하는 '부서기' 선거에 대한 관심은 부총회장 못지 않게 높다. 이종석 목사(광교제일교회), 서만종 목사(광주단비교회), 배정환 목사(광주미문교회)가 맞붙은 부서기 선거는 이번 선거판의 최대 핵심으로 꼽히고 있다.
그 중 지난 2021년 106회기 이어 다시 한 번 출사표를 던진 이종석 목사의 재도전에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 지난 시간 절치부심하며 과거의 정책과 전략을 새롭게 보완 발전시킨 그는 '2024년판 업그레이드 이종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무래도 선거 경험이 앞서는 만큼 타 후보에 비해 상당히 여유로운 편이다. 법과 원칙, 상식과 능률에 기반한 '스마트 행정'을 내세운 이종석 목사는 오랫동안 부서기 출마를 준비하며, 총회 행정에 대한 넓고, 깊은 연구를 해왔다고 자부하고 있다.
무엇보다 총회의 숙원과도 같은 스마트 전산 구축은 그가 지난 106회기에 내세운 공약과 맞물리며, 사실상 해당 목표의 완수를 위한 적임자라는 평가도 잇고 있다.
결정적으로 이 목사는 서기 직책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대부분의 임원 후보들은 각각의 임무와 역할이 다른 직책에 도전하면서도 마치 모두 '부총회장'을 노리는 듯한 지도자성 공약을 펼치는데 이는 오히려 총회의 전문성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이 크다. 반대로 이 목사는 자신의 공약을 철저히 '서기'에 한정하고 있다는 점은 총대들에 매우 큰 가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호남지역에 기반한 타 후보들과 달리 홀로 영남 출신의 후보라는 점에서, 다소 몰리는 감이 없지는 않지만, 이를 나름의 장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딱히 불리할 것도 없는 상황이다.
배정환 목사는 소통과 공감이라는 공약으로 교회 분쟁의 최소화를 위한 분쟁 메뉴얼을 강조하고 나섰다. 근래 예장합동 내 교회 분쟁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상황으로, 배 목사는 상식적이면서도 합리적인 매뉴얼을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다. 이는 특정 직책이나 인물이 분쟁을 해결해왔던 기존의 방식에서, 법과 시스템이 분쟁 해결의 원칙이 되는 매우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현 총회에 가장 필요한 공약이라는 평가도 하고 잇다.
서만종 목사는 기존 스마트 행정 도입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면서도, 이를 위한 교육을 강조하고 나섰다. 아무리 좋은 시스템도 사용할 수 없으면 무용지물이라는 것으로, 누구나 사용가능한 쉬운 시스템과 지속적인 교육을 하겠다는 의지다.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공약이 핵심이다. 또한 타 후보와 마찬가지로 서기직에 대한 분명한 이해도 높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을 결정하는 직이 아닌 의견을 섬기는 직이라는 생각이 돋보인다. 허나 일각에서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불편한 이슈가 결코 가볍지 않기에, 난관 역시 예상된다.
이 외에도 박석만 장로와 김형곤 장로가 맞붙은 장로부총회장 선거와 안창현 목사와 최찬용 목사가 경쟁하는 부회록서기 선거 역시 쉽게 승부를 점치기 어렵다는 평가다.
한편, 예장합동측의 제109회 총회는 오는 9/23~27, 울산 우정교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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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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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기쁨의교회, “추석맞이 이주민 초청 천국복음 잔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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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기쁨의교회(담임 정의호 목사)가 추석명절인 9월 17일(화) 기쁨의교회에서 ‘용인 국제이주민 초청 천국복음 잔치’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기쁨의교회와 평택 아가페국제교회, 한국기독소방선교회 공동주최로 추석 명절에 고향을 찾지 못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이주민, 새터민들에게 예수님의 복음과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천국복음 잔치에는 평택 아가페국제교회에서 100여명, 기쁨의교회에서 노방 전도를 통해서 110여명 총 210여 명의 이주민과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들이 참석해 복음을 듣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당일 용인 기쁨의교회에는 이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기 시작했고, 잔치가 시작되자 찬양에 이어 외국인 근로자의 간증, 말씀이 선포되고, 나라별 공연과 레크레이션이 이어졌다.
정의호 담임목사는 누가복음 16장 19절~25절 말씀으로 ‘네 이름이 있느냐(Is Your Name Written?’)’는 말씀을 통해 “낯설고 먼 한국까지온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부르심이며, 이곳에서 복음을 듣고 나사로와 같이 생명책에 자신의 이름이 기록되어 구원받는 놀라운 인생으로 변화될 뿐만 아니라, 또 고국으로 돌아가 가족 친지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하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라는 말씀을 선포했다. 말씀 선포 이후 예수님을 믿기로 결단하는 사람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기쁨의교회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아가페교회의 필리핀, 파키스탄, 인도, 스리랑카 성도들의 나라별 찬양이 이어졌고, 기쁨의교회 중고등부와 성도들의 부채춤, 아쟁과 같은 한국 전통 문화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2부 순서가 끝나고 전도를 통해서 참석한 이주민, 유학생 들과 평택 아가페국제교회 성도들이 함께 기쁨의교회와 아가페교회에서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교제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용인 기쁨의교회 이주민 초청을 위한 준비는 올해 여름수련회를 기점으로 시작되었다. 초청행사를 공동으로 주최한 평택 아가페국제교회 정철원 목사는 용인 기쁨의교회 여름 수련회를 통해 그동안 하나님께서 역사하신 이주민 선교에 대해 생생하게 간증했다. 전국 곳곳에서 이주민을 만나 전도하며, 이후 영생을 얻고 본국으로 돌아가 복음을 전한 열매들을 전했다.
수련회 이후 기쁨의교회에서는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에 따라 이주민 선교에 대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이주민들을 만날 수 있는 장소를 직접 찾아 길거리 전도를 시작했고, 대학가 유학생들에게도 복음을 전했다. 부족한 영어, 외국어 실력을 총동원하고, 보디랭귀지를 하며 최선을 다해 천국잔치에 초청했다.
평택 아가페국제교회에서 이번 집회를 위해 버스 2대를 대절하여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외국인 성도들이 직접 공연을 준비하고, 기쁨의교회와 함께 음식도 준비했다. 한국기독소방선교회에서는 300개의 선물을 준비하여 참석하시는 모든 분들께 전달했다.
평택 아가페국제교회의 정철원 목사는 “국내에서 세계선교의 놀라운 역사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아가페교회와 소방선교회가 하던 행사를 용인 기쁨의교회와 함께 전도하고 초청하여 진행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이 이루 말할 수 없고, 천하보다 귀한 영혼들이 각 나라를 변화시킬 리더로 세워질 것이 기대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국기독소방선교회 박영민 회장은 “우리나라의 큰 명절 동안 이주민 노동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것이 행사의 목적”이라며 “이제 외국에 나가지 않고 이렇게 나그네 된 이들을 대접하는 것 또한 선교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 통계조사에 따르면 2019년부터 대한민국의 인구는 5,100만 명에 머물러 있다. 반면 이주민 인구는 2023년 250만여 명으로 급증했으며, 2030년에는 5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추세로 봤을 때 대한민국은 완벽한 다문화사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문화시대 교회는 어떻게 변화하고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무엇보다 이슬람국가, 공산주의 국가 등에 파송된 선교사들은 추방되거나 위협을 받고있는 상황이다. 안타까운 현실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영혼구원을 위해 선교의 새로운 문을 열고 계신다.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방글라데시, 인도, 중국 등 세계 각국의 영혼들을 대한민국으로 보내주신 것이다.
정의호 담임목사는 “이전에는 우리가 복음을 전하기 위해 다른 나라에 가야하고, 언어도 배워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제는 다른 나라 사람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에 와서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선교의 패러다임을 바꿔주셨다”면서 “하나님께서는 그동안 우리에게 말씀을 통해 선교사적인 사명감을 갖게 하시고, 이제는 외롭고 힘든 이주민들을 품을 수 있는 교회가 되게 하심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추석을 맞아 열린 이주민 천국복음 잔치는 나라와 인종을 초월해 하나님 안에서 형제자매가 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게 하셨다. 이를 시작으로 용인 기쁨의교회는 다문화 시대에 걸맞는 이주민 전도와 양육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용인 기쁨의교회는 캠퍼스 선교단체 사역을 하던 정의호 목사를 중심으로 1996년 개척된 교회로 서울 화양리 상가 2층에서 시작해서 분당 구미동을 거쳐 2007년 현재의 용인 성전에 터를 잡았다. 개척 초기부터 예배와 셀 모임, 일대일과 제자 양육의 삼중 사역 중심으로 예수님이 말씀하신 전파하고, 가르치며, 치유하는 사역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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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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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추석 명절 맞아 전통시장서 나눔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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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한국군국(사령관 장만희, 이하 구세군)이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추석 나눔 활동을 가졌다.
금융권과 함께하는 추석 나눔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추석명절 취약계층을 위한 명절 나눔을 위해 2015년을 시작으로 올해 10년째를 맞이하는 구세군의 대표적인 나눔 활동 중 하나이다.
이번 추석 나눔에서 구세군은 금융감독원 외 4개 금융사(KB손해보험, 신한카드, 한국투자증권, IBK기업은행) 대표와 함께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별빛남문시장을 방문하여 육류, 건어물, 과일 등 공동으로 마련한 기금 9천 만원에 해당하는 전통시장 물품과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였다. 구입한 물품과 상품권은 장애인, 노숙인, 아동 등 소외된 이웃들이 생활하는 사회복지시설 20여곳에 전달되며 취약계층이 추석 명절을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 날 구세군 김병윤 서기장관은 “상인들끼리 협력이 끈끈한 별빛남문시장에서 나눔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높아지는 물가에 경기가 어렵다는 뉴스를 많이 접하는데 이럴 때 일수록 주변을 살피며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구세군이 되겠다.”라며 나눔에 앞장서는 구세군이 되도록 소감을 밝혔다.
금융감독원 이세훈 수석부원장은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좋은 상품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눌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하며, 시장 상인과 이웃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말을 전했다.
한편, 구세군은 대한민국의 대표 명절인 설과 추석에 더욱 소외감을 느낄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해오고 있다. 특별히 이번 추석에는 이탈리아 출신인 김하종 천주교 신부가 운영하는 경기도 성남의 안나의 집에서도 식자재 키트 나눔을 진행하며 선한 일을 위해 종교계가 힘을 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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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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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Good Partners-이음' 자립지원사업 전문가 네트워크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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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해 7명의 자립지원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Good Partners-이음’ 네트워크를 출범했다고 12일, 밝혔다.
굿네이버스 Good Partners-이음은 자립준비청년의 온전한 자립을 위해 자립지원 분야 전문가가 연대하고 협력해 자문과 공동연구, 포럼 등의 연합활동을 이어가는 네트워크 조직이다. 이번 위촉된 7명의 자립지원 분야 전문가는 정선욱 덕성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 전공 교수, 권지성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상정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아동가족정책연구센터장, 박주희 재단법인 청년재단 사무총장, 김하나 브라더스키퍼 대표와 자립준비청년 당사자인 김윤호 청년과 조현민 청년이다.
굿네이버스는 학계, 연구원, 실천 전문가, 자립준비청년 당사자로 구성된 Good Partners-이음 네트워크와 함께 보호대상아동부터 자립준비청년까지 생애주기별 자립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자립준비청년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제도개선 옹호활동을 전개하며, 올해 12월에는 자립지원사업에 대한 성과 공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미주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사업부장은 “최근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은 확대되고 있지만 여전히 자립 격차와 분절된 지원 체계와 같은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라며, “굿네이버스는 대상자에 맞춘 발달단계별 연속적인 지원체계를 고도화하고 전국 단위의 자립지원사업을 펼쳐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차별화되고 실효성 있는 지원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지난 6월 자립준비청년 당사자로 구성된 ‘GN 청년자문단’ 1기를 조직했다. GN 청년자문단은 지역사회 자립준비청년 정책과 제도를 개선하는 촉구활동과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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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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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예장대신 신임 총회장 강대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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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석 목사(청운교회)가 예장 대신총회의 제59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총회장에 올랐다. 과거 교단 분열 당시, 여러 혼란과 풍파에 휩쓸려 교단을 잠시 떠났었던 강 목사는 교단 복귀 이후 지난해 부총회장에 오르며, 교단 지도자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다소 파격적이었던 강 목사의 행보와 교단의 결단은 분열 치유의 상징이 되어, 새로운 대신의 미래를 기대케 하고 있다. 이에 본보는 지난 9/~11까지 총회가 열린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강대석 총회장을 만나 향후 계획과 비전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한국교회에 인사 부탁 드린다.
=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 드린다. 부족한 사람이 너무도 귀하고 중한 직책을 맡았다. 결코 가볍지 않게, 매우 무거운 마음으로 총회원들의 선택을 받들고자 한다. 지금은 교단이나 한국교회나 여전히 어려운 시기 아닌가? 내가 해야 할 일에 대한 분명한 목표와 계획을 세워서 한 해동안 일하고자 한다. 내 능력은 한없이 초라하지만, 나를 도우실 하나님의 무한한 능력을 믿고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
현재 교단 상황은 어떠한가?
= 과거 보다 나은 대신을 꿈꾸며 통합을 추진했지만, 결과적으로 통합이 깨어지며 그 후유증이 크다. 지금도 한편으로는 여전히 하나되지 못하고 분열되어 있는 모습이다. 결국 지금도 계속되는 우리의 사명은 대신을 완전히 하나로 아우르는 일이다.
물론 우리 교단은 내부적으로 완연히 회복을 이루고, 이제는 새로운 대신을 준비할 만큼 안정세를 찾았다. 여기에 미래 발전의 기반이 될 총회회관을 성공적으로 확보하며 빠르게 과거의 위용을 되찾아가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올 한해는 우리 교단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총회장으로서 기회를 결코 놓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교단 과제가 있다면?
= 단연 전도, 부흥이다. 가장 기본이지만, 지금 한국교회에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전도다. 가뜩이나 침체기에 접어든 한국교회에 코로나가 너무도 치명타를 줬다. 더욱 가슴 아픈 것은 전도의 의지를 완전히 잃어버렸다는 것이다. 과거처럼 전도에 목숨 건 교회들의 투혼이 어느새 보이지 않는다. 사실상 포기상태인 것이다.
그래서 우리 교회에서 일전에 전도가 되지 않는다는 편견을 깨고 싶어 1년 간 정말 전도만 한 적이 있다. 그 결과가 어땠는 줄 아나? 한 해 동안만 2,400명을 전도했다. 1년 내내 한 것도 아니고 전반기 후반기에 걸쳐 7~8주를 진행한 결과다.
중요한 것은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간 한국교회는 너무 기복에 기댄 성장을 해 왔다. 참된 복음은 기복에 있지 않다. 전도가 더 이상 먹히지 않는 시대가 아니라, 제대로 된 복음을 전하지 않으니 전도가 되지 않던 것이다.
성령님은 지금도 우리 한국교회에 살아 역사하신다. 또한 복음으로 이 땅이 정복되길 원하신다.
평소 목회자임에도 대사회를 향해 올곧은 목소리를 내는데 주저하지 않으신다. 시대의 위기에 따른 교회의 역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 교회와 목회자에게 주어진 두 가지 사명이 있다면, 첫째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도들을 이끌어 가는 제사장적 역할이고, 두번째는 사회를 향해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는 선지자적 역할이다.
그런데 지금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은 시대의 불의 앞에 정의를 외쳐야 하는 선지자적 사명을 잃어버렸다. 오로지 제사장적 사명만 감당하려고 하는 모습이 너무도 안타깝다.
일부에서는 왜 교회가 정치 이야기를 하느냐고 한다. 하지만 성경을 보면 모든 선지서에 다 정치 이야기가 나온다. 선진들은 국가를 바로 잡기 위해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는데 주저함이 없었다. 이 시대가 불의에 무너지고 있다. 이런 때에 죽음을 각오하면서 진리를 외칠 수 있는 곳은 오직 교회 밖에 없다. 그런데 교회가 침묵하고 있다. 대체 이를 어찌해야 하는가?
교회가 깨어나야 한다. 침묵을 깨고 왕을 향해서도 불의를 지적할 수 있어야 한다. 교회가 외치지 않으면 세상은 변하지 않는다.
앞으로 교계 연합운동에 대한 참여는 어찌할 생각인가?
= 사실 나는 목회밖에 모르는 목회자다. 연합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여러 경험과 정치력이 있어야 할 진대, 나는 많이 부족한게 사실이다. 하지만 현재 사분오열된 교계의 현실을 보면서 연합운동이 다시 살아나야 한다는데는 크게 공감하고 있다. 한국교회는 하나되지 못하면 죽는다. 그게 핵심이다.
우리 교단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연합운동도 중요하지만, 한국교회 전체의 회복과 생존을 위한 연합운동을 도모토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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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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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독립교회연합회 칼럼] 이상길 목사의 ‘올바른 비판’(마 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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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면서 남의 말을 빼면 별로 말할 것이 없다고 합니다. 이처럼 사람이 살면서 남 이야기 안하고 산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겁니다. 그런데 남의 말도 좋은 뜻으로 하기 보다는 비판하고 안 좋게 말하는 것이 대부분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너무 쉽게 남을 정죄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런 병폐를 바로 잡기 위해서 “비판하지 말라”고 경고하셨습니다. 그러나 비판하지 말라고 하셨다고 해서 모든 비판을 금하신 것은 아닙니다. 다른 복음서를 통해서 “어찌하여 옳은 것을 스스로 판단하지 아니하느냐”(눅 12:57) “공의롭게 판단하라”(요 7:24)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무엇이 옳고 무엇이 틀린지 사실과 거짓이 무엇인지를 반드시 분별하고 판단해야 하겠습니다. 특별히 오늘날처럼 가짜 뉴스가 범람하는 시대에서는 더욱 그러한 것입니다. 바리새인처럼 자기가 재판장 격이 되어 남을 정죄하는 것을 금해야 합니다. 지금도 신앙생활을 오래한 교인들 중에서도 이런 허물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자기 자신이 하나님이라도 되는 것처럼 자신이 심판하는 권세를 가진 것처럼 다른 사람들의 행위를 심판하고 정죄하고 그들의 마음과 생각까지도 심판하곤 합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제일 많이 짓는 죄 중의 하나가 다른 사람을 비판하는 죄입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정확하게 판단하기란 어려운 것입니다. 그러므로 함부로 남을 비판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요 잘못된 죄입니다. 흔히 우리 인간은 내 잘못은 못 보고 남의 잘못만 찾아내는 수가 많습니다(마 7:3-4 ; 롬 2:1).
우리는 남이 잘못할 때 비판하기에 앞서 내게는 저런 잘못이 없나 살펴보고 삼가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고전 10:21). 남을 가혹하게 비판하는 삶은 반드시 자기도 가혹하게 비판을 받게 되고 남에게 너그러운 사람은 자기도 너그러운 판단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되로 주면 되로 받고 말로 주면 말로 받고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는 속담도 있습니다. 이처럼 심는 대로 거두는 법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을 위해서도 비판하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억울한 욕을 받으셨지만 같이 욕하거나 저주하지 않으시고, 공의로 판단해주실 하나님께 맡겼다고 했습니다(벧전 2:23).
모든 옳고 그른 것을 올바르게 판단하실 분은 하나님 한분뿐이시기에 우리가 조급하게 남을 비판하지 않도록 신중해야 하겠습니다(시 37:7-8). 아무래도 우리가 교만해질 때 다른 사람을 날카롭게 비판하게 됩니다.
겸손한 사람은 함부로 남을 비판하지 않습니다. 내 입에서 너무 날카로운 비판이 나올 때 내 영적 상태가 병들거나 잘못되지 않았나? 깊이 반성해 보고 하나님 앞에 회개할 필요가 있습니다(갈 6:1). 비판하는 즐거움은 깊은 내면의 더 큰 즐거움을 빼앗아 간다는 서양의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힌 여인을 향해 돌을 집어든 사람들처럼 남의 허물을 향해 돌을 집어들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긍휼과 용서를 받으려면 긍휼히 여기고 관용하는 사랑의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약 2:13).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어준다고 하셨습니다(벧전 4:8).
우리는 다 허물이 많은 사람들입니다. 실수하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흠밖에 없음. 그러므로 남을 비판하거나 손가락질하기 이전에 자기 자신을 살피며 올바른 판단으로 공의로운 사회를 이루고 건강한 영적인 삶을 살아감으로 화평을 이루는 일꾼들이 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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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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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공회, 튀르키에에 현지어 성경 10,800부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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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서공회(이사장 김경원 목사) 반포센터에서는 한국교회의 후원으로 3차 발송분 <튀르키예어 신약> 10,800부를 튀르키예에 보냈다.
튀르키예에 발생한 지진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삶의 터전과 가족을 잃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튀르키예 교회와 터키 성서공회는 성경 지원을 요청해왔다. 본 공회는 한국교회의 후원을 받아 튀르키예에 보급할 성경을 제작하였고, 지금까지 튀르키예에 3차례에 걸쳐 성경을 발송하게 되었다.
1차로 <튀르키예어 신약> 15,873부가 2023년 5월 18일 발송되었고, 2차로 <튀르키예어 신약> 2,985부와 <튀르키예어 성경> 5,000부가 2023년 8월 17일 추가로 발송되었다. 이번 3차 발송까지 합하여 현재까지 튀르키예어 성서 총 34,658부가 튀르키예 사람들을 위해 보내졌다. 계속해서 한국교회와 협력하여 튀르키예에 성경 보급을 이어갈 예정이다.
튀르키예는 지진 이후 성경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고 앞서 발송된 성경은 지역 교회를 통해 보급되고 있으며, 성경을 받은 사람들은 복음을 받아들이고 있다.
터키성서공회 총무는 “튀르키예 사람들은 다른 어린이들이 교회 안에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교회에 자신의 자녀를 데려온다. 이를 통해 보는 것은 튀르키예 사람들이 기독교에 대해 크게 마음을 열고 있다는 점”이라며 성경이 튀르키예 사람들의 마음을 열고 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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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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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대 외국인 학생들 “한국 추석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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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대학교(총장 황건영)가 추석 명절을 맞아,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칼빈대는 지난 16일, 경기도 용인 본교에서 ‘추석맞이 K컬처 먹거리 놀거리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함께한 160여명의 외국인 학생들은 칼빈대가 준비한 한국 고유의 문화를 즐기며, 타향살이의 아쉬움을 달랬다. 칼빈대는 설과 추석 전 외국인 학생들을 섬기는 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이 행사는 자별적으로 누구나 참여하는 학생들과 한국의 맛과 한국의 흥을 어울릴수 있도록 진행되어 왔다.
이날 학생들은 윷놀이를 통해서 홍삼 선물 세트, 한과 그리고 외국인이 좋아하는 김등 푸짐한 선물을 받으며 송편, 산적, 식혜등 한국 명절 음식을 풍성하게 나눠 먹으며 추석이 담고 있는 나눔과 풍요의 의미를 직접 경험했다.
행사에 참여한 네팔 학생 Tiya gurung(칼빈대 글로벌 경영학과 1학년)은 “올해 칼빈대를 입학했는데 처음 먹어보는 송편이 너무 맛있고 윷놀이도 너무 재미있어요, 그릭고 칼빈대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황건영 총장은 “추석을 맞아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외국인 학생들에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기획했다”며 “총장을 비롯한 모든 교수와 교직원들이 성경 말씀처럼 그리스도를 섬기듯 나그네를 대접하는 마음으로 외국인 학생들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은 실제로 10월 완공 목적으로 은천당에 최첨단 초대형 스마트 LED 다국어 번역 시스템을 구축하여 채플에 참석하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최선의 시설을 만들어가고 있다. 2024년 신입생을 포함한 외국인 재학생이 2200여명이 있으며, 2025년부터는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까지 지경을 넓혀 외국인 재학생을 대대적으로 늘려 갈 것입니다. 대학은 이들 중 10프로 복음화를 위해 최선의 섬김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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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