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전체기사보기

  • 예장합동측, 선관위 독립성 침해 논란 거세
    예장합동측(총회장 오정호 목사) 민찬기 목사의 '목사 부총회장 3회 출마 불가'를 둘러싼 교단 내 잡음이 다시금 커질 기미를 보여 우려가 일고 있다. 앞서 선관위는 '목사 부총회장 3회 출마 불가'라는 결론으로 논란을 일축시켰지만, 최근 일부 노회에서 해당 결론에 반발해 선관위 자체를 고발하며, 이슈를 키우고 있다. 합동측은 올해 '목사 부총회장 3회 출마'를 놓고 심각한 내홍을 겪었다. 새롭게 바뀐 선거 규정이 '목사 부총회장 3회 출마'를 허용하느냐는 논란인데, 찬반 진영은 변호사들의 엇갈리는 법해석을 내세워 치열한 대립각을 세웠다. 이런 상황에 선거를 주관하는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순웅 목사)에 해당 문제에 대한 공식 질의가 이어졌고, 결국 선관위는 내부 투표를 거쳐 '목사 부총회장 3회 출마 불가'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렇게 해당 이슈는 마무리 되는 듯 했지만, 지난 3월 7일, 서울북노회가 총회임원회에 선관위원장과 서기의 불법을 조사해 달라는 청원서를 내며, 논란에 다시금 불을 붙였다. 서울북노회의 청원서에 따르면 죄상에 ▲선관위원장과 서기가 직권남용에 의한 헌법 질서 파괴 ▲공정성 위반 ▲선거규정을 투표로 결정해 공표한 불법 ▲특정 예비후보의 피선거권 침해 등을 열거하며 총회 임원회에서 조사 처리해 직무를 정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목사 부총회장 3회 출마 불가'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것인데, 교단 내부에서는 해당 결론의 정당성 여부를 떠나, 선거에 대한 선관위의 절대적 독립성을 침해한 선 넘는 행위라는 지적이 줄을 있고 있다. 이는 선거에 있어 선관위의 판단마저도 거부하고, 오히려 이를 고발까지 할 수 있다면, 선거에 대한 절대적 중립, 독립성이 지켜질 수도 없으며, 자칫 선거 자체가 외압에 좌지우지 될 수 있다는 현실적인 우려인 것이다. 무엇보다 선관위의 특성상 총회임원회의 하위조직이 아닌, 완전한 독립적 권한을 가진 조직인만큼, 총회임원회가 이를 조사, 처리할 어떠한 근거도 없기에 이러한 청원 자체가 애초에 성립될 수 없다는 비판이 크다. 예장합동측 인터넷 언론 '하야방송' 역시 선관위의 독립성을 절대적으로 지켜야 한다는 취지의 논평을 냈다. 하야방송은 "국가 선거에 있어 대통령도 선관위의 업무에 개입할 수 없다. 선관위의 고유권한인 독립성을 지키는 것이 곧 선거의 공정성, 투명성으로 이어지는 것이며, 이는 곧 민주주의의 근간이 된다"고 지적했다. <바로가기: https://youtu.be/izDGLMrLT2k> 이어 "이번 청원서는 선관위 독립성과 고유 권한을 무시했을 뿐 아니라, 교단의 혼란만 가중시킨다.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얻기 위한 '선관위 흔들기'는 이제 그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각에서는 '목사 부총회장 3회 출마'와 관련한 선거규정 해석에 집착하는 행태를 놓고, 법의 해석이 아닌 법의 취지에 집중할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애초 총대들이 법의 제정 이유, 개정 이유를 알고 있다면, 굳이 텍스트 자체에 집착한 해석은 그리 중요치 않다는 것이다.
    • 종합기사
    • 종합기사
    2024-03-12
  • [기자수첩] 한국교회여 '중앙'처럼 개혁하라
    한국교회의 위기가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못한 채 이제는 완연히 고착되는 분위기다. 아이들로 북적이던 주일예배의 풍경은 점차 사라지고 있고, 거리에 넘쳐나던 교회 전도지는 자취를 감춘지 오래다. 삶의 중심점이 교회에 있던 그 시절 그 때의 당연했던 일가족의 일상은 어느새 믿음의 계보가 단절되며, 서로의 신앙조차 공유치 못하는 암울한 시대가 됐다. 한국교회의 위기에 대한 인지와 이에 따른 각성, 근본적 개혁에 대한 목소리는 당장 어제 오늘 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굳이 '코로나 펜데믹'이라는 거대한 쓰나미를 핑계대지 않더라도 이미 한국교회는 충분히 무너졌고, 심각한 위기였다. 당장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던 지난 2017년, 우리는 제2의 종교개혁을 부르짖으며, 한국교회 전체의 각성을 촉구했었다. "이대로 가면 한국교회는 문을 닫는다"는 지극히 현실적인 자각과 함께, 이를 타개하기 위한 수많은 대안과 방편을 연구했던 지난 2017년은 한국교회 스스로 '하나님이 주신 마지막 기회'라고 했을만큼, 매우 심각한 상태였다. 하지만 진심같았던 자성과 강력했던 구호에 비해 변화를 위한 별다른 실천은 없었다. 여전히 목회자의 도덕은 바닥에 맞닿았고, 성도들의 신앙은 가벼웠으며, 한 번 선을 넘은 교회의 세속화는 돌아올 수 없는 질주를 거듭했다. 그리고 그 틈을 파고든 이단들의 행태는 더이상 막을 수 없을만큼 퍼져 나갔다. 어쩌면 그 사이에 전 세계를 강타했던 '코로나 펜데믹'은 이러한 한국교회의 무지와 게으름에 대한 면죄부로 작용했다. 한국교회 스스로 자초했던 일련의 위기와 목회자들의 양심없는 무책임함이 어느새 모두 코로나 탓으로 둔갑됐다. 한국교회가 무너진 것도, 침체한 것도, 부흥이 끊어진 것도 모두 코로나 때문이라는 매우 훌륭한 핑계가 생긴 것이다. 하지만 책임을 외면하고, 남들의 눈치만 보는 자세로는 결코 '제2의 종교개혁'은 불가능하다. 현 시점 국가의 최대 이슈로 떠오른 '저출산 문제'는 사실 10여년 전부터 교계 내에서 제기됐던 '다음세대 부재'와 직결되는 주제지만, 한국교회는 지난 10년간 아무런 실천도 하지 않았고, 어떠한 성과도 내지 못했었다. 그런 한국교회가 오늘날 국가의 '저출산 문제'에 앞장선다는 현실은 자랑스럽지만 한편의 씁쓸함을 어쩔 수 없다. 이런 상황에 한국교회는 예장 중앙총회의 개혁 정신을 충분히 돌아볼 필요가 있다. 고 백기환 총회장이 설립한 대한예수교장로회 중앙총회(총회장 이영희 목사)는 근래 지독했던 교단 분쟁을 이겨내고, 완전한 정상화를 이룬 교단이다. 개혁 초기, 누구도 해내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던 부패한 기득권을 몰아내고, 온전한 정상화를 이루기까지 말할 수 없는 고난과 역경이 있었지만, 결국 총회 모두가 하나된 의지로 이를 이뤄냈다. 중앙총회 개혁의 핵심은 크게 세가지로 꼽을 수 있다. △현실에 대한 분명한 인지와 진단 △하나님의 의를 위한 망설임 없는 실천 △총회원 전체의 하나된 힘, 바로 그것이다. 한국교회는 지난 2017년 현실에 대한 분명한 인지와 진단은 많았지만, 이에 대한 실천은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그리고 이러한 방관은 이후 한국교회 분열의 고착화로 이어지며, 최악의 상황을 자초했다. 중앙총회가 모두가 불가능이라 말했던 당시의 교단 개혁을 이뤄낼 수 있던 비결은 이 세가지 쟁점 모두를 이뤄냈기 때문이다. 이 중에 단 한가지라도 부족했다면, 오늘의 회복된 중앙은 결코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 여기에 분쟁 초기부터 개혁을 이끌었던 류금순 전 총회장의 강력한 리더십과 총회원들의 결집력은 24번의 고소고발을 모두 승리로 이끈 전무후무한 무용담을 만들어냈다. 사실 중앙은 개혁에 있어 매우 훈련된 교단 중 하나다. 정도는 지키되, 시대의 흐름은 거부하지 않았다. 고 백기환 총회장은 과거 시대의 그릇된 편견 속에서도 여목제도를 실시해 한국교회의 선도를 주도한 인물이다. 당시 여목의 존재는 매우 파격적인 제도였지만, 고 백기환 총회장과 중앙총회는 여목제도가 결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물결임을 분명히 인지했다. 기왕 해야 한다면, 매우 성경적이고, 올바르게 실시해야 한다는 기조로 여목제도를 과감히 받아들였다. 그리고 중앙총회가 이끈 여목제도는 현재 한국교회 전체로 자리잡게 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중앙은 또 다른 개혁적인 시도를 하고 있다. 최근 중앙총회는 전권위원회를 통해 '목사 이중직'을 허용키로 했다. 현재 목사 이중직에 대한 교계의 의견은 매우 분분하며, 신학적 논란으로 이를 공식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교단들이 대부분이지만, 아이러니하게 이미 현실에서 수많은 목회자들이 이미 이중직을 경험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를 겪으며, 기본적인 공과금조차 내지 못한 채, 교회 문을 닫아야 할 위기에 처한 교회의 목회자들은 택시, 주유소 등에서 일하며, 교회를 간신히 유지하고 있다. 이런 목회자들에 교단의 '목회자 이중직 금지 조항'은 아무런 의미없는 사실상 사법(死法)화 된지 오래다. 중앙총회는 현실적인 문제를 외면할 것이 아니라, 차라리 목회자 이중직을 허용하되, 그 정도(正道)를 제시하겠다는 입장이다. 막을 수 없다면 올바로 이끌고, 이들을 도와주는 것이 맞다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모든 목회자들의 생계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없기에, 이를 막연히 막을게 아니라, 차라리 신학적이고 현실적인 연구를 지원함으로, 이들이 신앙적 양심에 괴롭지 않고, 건강한 목회를 이어갈 수 있게 해주겠다는 것이 중앙의 목표다. 그리고 오늘날 한국교회가 중앙의 이러한 개혁 정신을 본받아야 하는 것은, 현실에 대한 확신한 인지와 그에 따른 실천, 분명한 결단력이 결국 미래를 만들었다는 부정할 수 없는 역사가 있기 때문이다. 중앙총회는 지난 역사에서 여러 차례, 기득권이 만든 대세에 이끌려 쉽게 갈 수 었었지만, 그때마다 보장된 불의한 안정보다는 미래를 위한 가난한 개혁을 택했다. 그리고 그러한 결단이 오늘날 교단개혁의 새로운 표본처럼 중앙의 존재를 한국교회에 드러내고 있다. 오랜 위기에 신음하는 한국교회를 향해 지난 역사는 이렇게 말한다. "한국교회여, '중앙'처럼 개혁하라!"
    • 연지골
    • 기자수첩
    2024-03-12
  • 4전 5기 복싱 챔피언 홍수환, 자유통일당 입당
    4전5기 신화 홍수환 전 한국권투위원회 회장이 지난 3월 12일 자유통일당(대표 장경동)에 입당했다. 홍 전 회장은 "날개를 달아주면 날겠다. 후손들을 위해 희생하겠다. 대한민국 만세를 죽기 전까지 외치겠다"는 짧은 인사로 입당 소감을 대신했다. 이날 홍 전 회장은 장경동 목사, 전광훈 목사 등과 복싱 포즈를 취하며, 이번 총선에서의 승리를 다짐하기도 했다. 한편, 자유통일당은 총선을 앞두고, 사회, 정치, 경제, 문화계의 인재를 대거 영입 중이다. 일명 ‘이재명 저격수’로 통하는 유동규 예비후보에 이어, 황보승희 의원 등 많은 인사들이 자유통일당에 입당했다.
    • 종합기사
    • 종합기사
    2024-03-12
  •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칼럼] 강성률 목사의 ‘여호와 이레 ‘마침’’
    “마침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비인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시골로서 와서 지나가는데 저희가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우고”(막15:21) 성경에는 ‘마침’이라는 단어가 종종 나오거나 행간에 숨어 있습니다. 여기서 ‘마침’은 부사로 가장 적절한 순간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마침을 신앙인이 아닌 사람들은 우연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크리스천들이 볼 때는 우연이 아니라 필연으로 하나님의 개입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본문에서의 마침 역시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것은 예수님이 자원하여 오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님을 보내셨기 때문입니다. “아들아, 세상 사람들이 모두 지옥에 가는데 너무 불쌍하구나. 네가 세상 사람들의 죄를 대신하여 죽어다오.” 그러자 예수님은 “아버지 제가 십자가를 감당하기는 너무 힘이 듭니다. 십자가 통나무는 너무 무거워서 제가 골고다 언덕으로 도저히 지고 갈 수 없습니다.”라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아버지께서 가라고 하시니까 무조건 “예” 하고 순종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순종하실 때에는 순종에 자신이 있어서 하신 것이 아닙니다. 오로지 믿음이었습니다. 아버지께서 보내실 때에는 예수님이 충분히 감당할 수 있도록 하신다는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육체는 흠모할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을 뿐 아니라 풍채 또한 기골이 장대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시니 “예!” 하고 순종하신 것입니다. 커다란 통나무를 지고 가시던 예수님은 몇 번 비틀거리며 쓰러지기도 하셨을 것입니다. 그 때 구레네 사람 시몬이 나타난 것입니다. 시몬은 저주의 상징인 십자가를 지고 싶은 마음이 없었지만 식민 통치를 받는 피지배인 신분으로서 억압하고 누르는 로마 군병을 거역할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의 입장에서는 예수님이 할 수 없는 그것을 구레네 사람 시몬이 대신 해주신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신격을 사용하신다면 능히 감당하고 남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예수님은 인간의 모든 죄를 대신하는 인간의 대표였기 때문에 신적 능력을 하나도 쓰시지 않고 쓰러지신 것입니다. 더 이상 갈 수 없을 때 하나님께서는 대신 짊어질 구레네 사람 시몬을 보내신 것입니다. 많은 신앙인이 ‘마침’이라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기도 하고 그러지 못하는 사람 또한 많습니다. 차이는 그들의 믿음의 정도 차이입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믿는 사람은 자신이 비록 부족할지라도 무조건 “예!”하고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감당할 힘과 감당할 사람을 주십니다. 하지만 자신만 바라보는 사람은 이론의 한계에 자기 능력의 한계에 부딪혀 한 발짝도 앞으로 가지 못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마침’을 체험하지 못하고 맙니다. 계속 제자리 신앙에 머물게 됩니다. 신앙인들이 ‘마침’을 체험하려면 모든 이론, 이유 까닭을 부인하고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고 순종해야 합니다. 그러면 분명 하나님의 선하신 능력을 체험하게 됩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지시를 받아서 성막을 세울 때 하나님의 지시는 매우 정교하고 다양하고 그것을 기억하기조차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모세는 하나님이 명령하셨을 때 그렇게 하겠다고 순종하였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성막을 지을 수 있는 은사를 가진 브살렐과 오홀리압과 같은 사람을 만나게 하셨으며(출31:1-7), 성막을 지을 재료 또한 넘치도록 공급받게 하였습니다. 다윗은 그의 아버지가 곡식과 건포도 심부름을 군대에 가 있는 형들과 그곳의 감독자들에게 전달하라고 했을 때 다른 형들에게 시킬 것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가겠다고 순종하였습니다(삼상17:20). 그랬을 때 하나님께서는 마침 골리앗을 만나게 하신 것입니다(삼상17:23). 그는 골리앗과 싸울 것을 청하였으며 골리앗을 죽였고 그가 이스라엘의 중앙에 진출하는 계기가 됩니다. 신앙인들이 이처럼 ‘마침’이라는 ‘여호와 이레’를 체험하기 원한다면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 칼럼
    • WAIC 칼럼
    2024-03-12
  • 국민의힘 윤용근 후보(성남 중원구), 선거사무소 개소
    윤용근 국민의힘 성남시 중원구 국회의원 후보는 9일 오전 11시 중원구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안철수(분당갑), 김은혜(분당을), 장영하(수정구) 후보와 송석준 국민의힘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내외빈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였다. 송석준 도당위원장은 “4월 10일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하기 위해 오늘 윤용근 후보 개소식을 맞아 찾아왔고, 성남 네 분의 후보 모두 다 모이셨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할 거 같은 느낌이 가슴으로 느낌으로 다 전해진다.”고 축사를 전했다. 장영하 후보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같은 날 같은 시간으로 잡았다가 윤용근 후보가 형님 대접한다고 통 크게 양보를 했다. 그렇게 착하고 따뜻한 사람이 윤용근이다.”라며 응원을 당부했다. 김은혜 후보는 “저도 부지런하기로는 어디가서 지지않는데 어느 제가 행사장에 1등으로 도착해서 명함을 나누어 드리려고 정말 일찍 도착했더니 윤용근 후보 명함이 벌써 떡하니 놓여져 있더라. 이렇게 부지런하고 맑은 윤용근 후보 많이 도와주시고, 의사가 오늘 목소리 높이지 말라고 했지만 윤용근이 살아야 안철수도, 김은혜도, 장영하도 모두 사는거 아니겠는가? 성남에서 모두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목소리 높여 지지를 호소했다. 안철수 후보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왔고 성남시의 최대 이슈인 재개발·재건축의 전문가이며 법률가인 윤용근 후보가 크게 쓰임을 받아 중원구 뿐 아니라 수정구, 분당구 모두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를, 용띠해이니만큼 이름에 용자가 들어가는 윤용근 후보가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라고 축하했다. 윤용근 후보는 인사말에서 “우리나라 정치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해 정치에 뛰어든 지 이제 겨우 석 달 되었다. 깨끗하고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할 수 있게 중원구민께서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 수준 높은 삶을 누릴 수 있는 중원구를 만드는데 함께 자리해 주신 여러분께서 모두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8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방문으로 세몰이를 한데 이어, 각 후보의 개소식에 성남의 네 후보가 ‘원팀’으로 모두 돌아가며 참석하고 있어, 이번 총선에서 성남시에 국민의힘의 거센 바람이 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종합기사
    • 종합기사
    2024-03-12
  • 글로벌공동체, 위기의 다음세대 위한 ‘교육전략회의’ 개최
    대한민국 대표 대안학교, 사)글로벌선진교육·글로벌선진학교 공동체(이하 글로벌공동체)가 기독교 다음세대 인재양성을 위한 세미나를 연다. 글로벌공동체는 오는 4월 2일, 음성캠퍼스(오전 10:30), 문경캠퍼스(오후 3시)에서 한국교회교육리더십 초청 '교육전략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다음세대에 대한 국가, 교회의 위기 공감에서 기획됐다. 저출산에 따른 인구절벽과 세속화로 인한 다음세대의 교회 이탈이 점점 심화되는 상황에 전문적인 현실진단과 그에따른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이유서다. 글로벌공동체는 "일각에서는 청소년 복음화율이 3%에 불과하다고 진단하고 있다. 우리는 이 현상의 근본적 원인을 알아야 한다"며 "저출산의 문제는 젊은 세대의 육아, 교육, 주거문제에 대한 공포에서 기인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교회 이탈은 공교육의 비성경적 가치교육이 상당한 원인 제공을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지난 25년 동안 다음 세대를 세우기 위하여 교육선교에 매진해 온 사)글로벌선진교육과 글로벌선진학교는 한국교회 교육 리더십들을 초대하여 다음 세대 인재 양성을 효과적으로 양성하는 전략을 고민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특별히 이번 세미나에는 지용근 대표(글로벌리서치/목회데이터연구소)와 김지연 약사(ALAF(Awesome Life Awesome Family) 대표)가 강사로 나섰다. 지 대표는 ‘인구통계학적 관점에서 본 한국교회미래와 다음세대 양성 전략 제안’를 주제로, 김지연 약사는 ‘현 국가교육과정에 나타난 비성경적 가치관과 한국교회의 대처 방안’에 대해 강의한다. 또한 세미나 말미에는 남진석 목사(사)글로벌선진교육, 글로벌선진교육 이사장)가 약 20년 이상 기독교 대안학교를 운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기독 인재양성을 위한 양질의 기독교 교육과정’의 한국교회 공유 방안에 대해 고민할 예정이다. 이번 전략회의는 교회 교육에 관심 있는 교회 직분자(담임목사, 부목사, 교육목회자, 전도사, 장로, 권사, 집사 등)들은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 참가비는 별도로 없으며 4월 2일(화) 오전 10:30에 음성캠퍼스 채플에서 시작되고 오찬을 하고 난 후 약 오후 1시경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오후에는 3시부터 문경캠퍼스에서 시작되며 만찬을 하고 난 후 오후 6시경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각 캠퍼스에 찾아오는 한국교회 교육 리더들은 음성이나 문경 중 선택하여 참석할 수 있으며 행사 전후로 자유롭게 캠퍼스를 돌아보고 투어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주최측은 이번에 참석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음성에서는 오찬을, 문경에서는 만찬을 제공하며, 기념품을 제공하게 된다. 글로벌선진학교는 재학생 학부모로 구성되어 있는 ‘인기모’(하나님의 인재양성을 위한 기도 모임)와 졸업한 학생들의 부모들로 구성된 ‘선교위’(글로벌교육선교자문위원회)회원들이 대회를 후원하게 되며 이날 함께 참가자들의 편의를 돕게 된다. 이번 대회는 FEBC극동방송, CBS기독교방송, CTS기독교텔레비전, C채널, 사)기독교사학법인네트워크 등이 후원하게 된다.
    • 종합기사
    • 종합기사
    2024-03-11
  • 전주 ‘더글로리교회’, 한침 가입 감사예배 드려
    미국침례회(ABCUSA)와 함께 세계를 선교하는 한국기독교침례회(총회의장 김근식 목사/ 이하 한침)의 부흥세가 점차 뚜렷해 지고 있다. 미국 침례회와의 파트너십 체결, 한기총 가입 등의 국내외적인 대표 멤버십을 구축한데 이어 내부적으로는 교단 가입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전북 전주에 위치한 더글로리교회(담임 안형모 목사, 원로 최귀화 목사)는 지난 3월 11일, 한침 가입 감사예배를 드렸다. 더글로리교회는 지난해 제7차 교단 정기총회에서 한침교회로 인준 받은 바 있다. 중남부지방회가 주관한 이날 감사예배는 특별히 교단 임원들이 대거 참석해, 새롭게 한침의 식구가 된 더글로리교회를 환영했다. 총회의장 김근식 목사의 사회로 열린 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한상식 목사(한침신학교 전 학장)는 "세계를 꿈꾸는 한침의 사명에 더글로리교회의 가입은 큰 힘이 될 것이다. 한침과 더불어 세계 선교의 큰 일익을 감당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글로리교회 담임 안형모 목사는 "한침 가입으로 정통 침례교회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게 되어 너무도 감격스럽다. 가입을 허락해 준 교단 임원과 지방회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작은 시작이지만,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귀중한 열매를 맺는 감격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선교하는 사람들의 정통 침례교회'를 표방하는 한침이 새롭게 한국교회의 구성원으로 자리잡으며, 기침(기독교한국침례회)과 더불어 침례교회의 재부흥을 도모할 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한침의 성장은 한국교회 역사에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미 남침례교의 영향으로 설립된 '기침'에 미 북침례교(미국침례회)와 함께하는 '한침'이 자리 잡으며, 한국 침례교회의 전체적 지경이 크게 확대됐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미국이 중심이 된 침례교는 세계적으로 엄청난 교세를 갖고 있지만, 유독 한국교회에서는 장로교와 감리교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한게 사실이다. 더욱이 최근들어 한국교회의 '장감성순'(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순복음) 선호 현상이 뚜렷해 지며, 한국 침례교회의 시대적 변화가 요구되던 때였다. 이런 상황에 미 남침례교의 '기침'과 더불어 미 북침례교의 '한침'이 침례교 부흥에 어떠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 교계적인 기대가 모이고 있다. 여기에 한침은 세계침례교회연맹, 아시아태평양침례교회연맹 등 세계 침례교 연합회와 함께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한기총이 국내 교세 확장, 연합운동 참여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됐다면, 이들 국제적인 멤버십은 세계 선교를 위한 커다란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회의장 김근식 목사는 "한침은 설립 초부터 백년대계를 위한 든든한 터전을 다져오고 있다. 미국침례회 국제부와 파트너십 체결, 미 팔머신학교(이스턴대학교)와 신학협력, 한기총 가입 등 하나님의 은혜로 한침이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우리 한침은 늦더라도 하나님이 예비하신 정도를 걷는 교단이다. 세계선교를 위한 하나님의 사명을 이루는 일에 함께 기도하고,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8월 미국침례회 국제부가 한침의 초청으로 방한한다. 이번 일정동안 미국침례회는 한침과의 파트너십 강화와 세계선교를 위한 전략회의 등 여러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종합기사
    • 교단
    2024-03-11
  • [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그대, 웃으라고 꽃피지요”
    언제부터인가 저희가 지하철역과 분당선 전철, 교회 외벽에 교회 이미지 광고를 했습니다. 아름다운 문구를 새겨서 제 사진도 넣고 예배 시간도 안내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생각이 좀 바뀌었습니다. 대형교회가 자꾸 개교회주의적 홍보에 너무 치우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어서 공익적 홍보로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제 사진도 빼고, 예배 시간도 뺐습니다. 다만 어떤 이단이나 사이비 단체의 홍보가 아니라는 의미로 작게나마 새에덴교회 이름은 넣어놨습니다. 누군가가 말했듯이 문명이 발달할수록 인간은 더 많은 상처를 받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 상처는 그 사람을 절망의 바닥으로 이끌어갑니다. 그래서 이 작은 한 문구를 통해서 정서적, 사회적 위무를 해 주고 싶었던 것입니다. 헤밍웨이는 그의 소설 ‘노인과 바다’에서 현대인에게 질문을 하나 합니다. “인간에게 가장 큰 죄가 어떤 죄인가? 그것은 희망을 잃는 죄”라고 했습니다. 다른 죄는 다 용서받아도 희망을 잃은 죄는 하나님께 용서를 받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제가 쓴 ‘꽃으로 만나 갈대로 헤어지다’라는 시집에 수록된 ‘꽃과 예수’라는 시가 있습니다. “너의 상처를 내게로 가져오면 꽃이 되고 / 너의 눈물을 내게로 가져오면 진주가 되고 / 너의 한숨을 내게로 가져오면 노래가 되리니 / 아무리 힘들어도 너를 버리지 마라 / 피투성이가 되었더라도 / 너를 끌어안고 내게로 오라 / 세상이 너를 버렸을지라도 / 나는 너를 꽃처럼 껴안고 / 이 추운 밤을 지나 / 봄날의 아침을 맞으리니.” 시적화자가 말하는 것처럼 예수님은 우리의 상처도 꽃이 되게 하고 우리 눈물을 진주가 되게 하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한숨을 가져와도 노래가 되게 하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힘들어 피투성이가 되고 세상에서 버림받은 존재가 되더라도 희망만큼은 버리지 말라는 거지요.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언제나 우리의 상처와 아픔을 꽃이 되게 하시며 또한 우리에게 꽃처럼 다가오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인생이 한 밑바닥에 있어도 그 밑바닥에서 한 송이 꽃으로 피어나게 하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다 보면 바닥을 경험하지 않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아니, 지금도 인생 밑바닥에서 절망과 탄식을 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우리 인생의 밑바닥에서 꽃이 피어나게 하는 분이십니다. 왜 그럴까요? 우리에게 희망을 갖다 주기 위해서죠. 우리로 하여금 다시 한번 웃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제 봄이 왔으니 곧 꽃이 피게 될 겁니다. 매화와 목련, 진달래, 개나리 순으로 꽃이 피겠지요. 그런데 그 꽃은 언덕 위에서만 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밑바닥에서도 피어납니다. 아니, 바위틈 밑바닥에서도 피어납니다. 꽃 피는 모습을 보고 기분 나빠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기암절벽 위에서나 언덕 아래 밑바닥에 피어 있는 꽃은 더 아름답고 귀하게 보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항상 예수님은 우리 마음속에 꽃 한 송이로 피어난다는 것입니다. 봄이 와서 꽃이 피는 게 아니라 그 꽃송이 하나로 봄이 오도록 하기 위해서이지요. ‘꽃과 예수’라는 시에서 “너를 꽃처럼 껴안고 이 추운 밤을 지나 봄날의 아침을 맞겠다”고 한 것처럼 저 역시 인생의 맨 밑바닥에서 절망하는 사람들에게 한 송이 꽃으로 다가가고 싶습니다. 실제로 저는 그렇게 웃으며 살죠. 제가 진지한 설교를 하거나 사색에 잠길 때를 빼놓고는 항상 웃는 얼굴입니다. 누구를 만나든지 웃으며 악수를 하고 반갑게 맞습니다. 그때 제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어나 있죠. 희망의 꽃이 화사하게 피어납니다. 왜냐하면 저 역시 주님의 종이기 때문입니다. “그대, 한 번 더 웃어보라고요. 밑바닥에서도 다시 한번 희망을 가져보라고요. 눈 한번 돌려보세요. 온 세상이 다 꽃피는 봄이 아닌가요?”
    • 칼럼
    • 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니즘
    2024-03-10
  • 황보승희 국회의원, 자유통일당 입당
    제3의 보수 돌풍을 도모하는 자유통일당(대표 장경동)에 현역 국회의원인 황보승희 의원이 합류했다. 현역 국회의원의 합류로 자유통일당은 국회 원내 정당으로 부상하게 됐다. 황보승희 의원은 지난 3월 8일, 서울 여의도 자유통일당 당사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열고, "좌파 이념에 맞선 자유통일당에 작은 밑거름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황보승희 의원은 부산 중구 영도구 지역의 국회의원으로,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부산 시의원을 역임한 현역 국회의원이다. 황보승희 의원은 "자유통일당이 지향하는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 한미동맹, 자유통일의 가치는 보수 정치인의 길을 걸어온 저의 소신과 부합한다"고 밝혔다. 또 "현재 좌파 세력의 건국 대통령 이승만 지우기와 산업화 세대의 공적 지우기, 대한민국 건국 이념인 자유민주주의를 흔들고 무너뜨리려는 선동과 음해에 맞서 승리해야 한다"며 "자유통일당이 가고자 하는 중대한 걸음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당대표 장경동 목사는 "황보승희 의원의 입당은 신의 한수가 될 것"이라고 했고, 전광훈 목사는 "황보승희 의원은 그동안 매우 과소평가된 인물로, 앞으로 큰 일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자유통일당은 "이번 황보승희 의원의 입당으로 원내 정당이 된 우리당은 최근 여론조사 비례대표 투표 지지율에서 3% 이상을 얻는 등 이번 4월 총선에서 자력으로 원내저당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 종합기사
    • 종합기사
    2024-03-08
  • 한국교회 유일의 보훈잡지 '창과방패Ⅱ' 출간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을 준비하라!" 6.25 전쟁의 치밀한 역사적 고증을 통해 국민들에 올바른 역사관과 애국심을 고취하는 보훈잡지 '창과방패Ⅱ'(편저 고정양)가 발간됐다. 지난 1권에 이어 다시 한 번 국민들에 참전용사들의 위대한 희생을 전하는 '창과방패Ⅱ'는 6.25전쟁이 잊혀진 전쟁이 아닌 아직도 진행 중인 전쟁임을 고지하고 있다. 6.25역사기억연대(대표 고정양)가 발간하는 본 간행물은 한국교회 유일의 보훈잡지로서, 대한민국의 탄생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역사적 과정과 정체성, 그리고 그 속에 숨은 영웅들의 희생을 조명한다. 중요한 것은 이를 증명할 팩트가 담겨 있다는 사실이다. 북괴 김일성의 일방적 침략이었던 6.25전쟁조차 '북침' '남침' 논란이 일고 있는 어처구니 없는 현실 속에 오직 역사적 팩트를 통해 그 날의 진실을 토해내고 있다. 6.25역사기억연대 고정양 대표는 "6.25전쟁에 대한 올바른 지식이 없는 세대들을 마주하며, 우리가 현재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가 결코 거저 얻어진 것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의 피로 쟁취한 것임을 알리고 싶었다"며 "민주주의 국가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축복이다. 역사를 제대로 안다는 것은 하나님이 이 땅에 주신 축복을 깨닫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창과방패Ⅱ는 크게 △애국 역사관 △국부 이승만 대통령의 대한민국 건국 △6.25 주요 전투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총 500여 페이지에 이르는 본 책 속에는 지난 1권과 마찬가지로 호국 만화와 6.25 화보집도 함께 삽입되어 있어, 매우 수준높은 구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국부 이승만 대통령을 매우 세밀하게 조명했다는 부분이 매우 눈에 띄고 있다. 최근 총선을 앞두고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건국전쟁'으로,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 '창과방패Ⅱ'에서는 이를 어떻게 다뤘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창과방패Ⅱ'는 6.25전쟁이 이승만 대통령을 빼놓고서 결코 논할 수 없는 역사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 광복 이후 이승만 대통령이 남한에 정착시킨 민주주의와 북괴의 김일성이 수립한 공산주의가 맞붙은 6.25전쟁은 추후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에 민주주의가 대세가 되는 결정적 기폭제가 된다. 이 책에서는 이승만 대통령의 위대한 삶과 건국 과정, 그리고 건국 이후 남한과 북한의 내각 구성 등을 통해 이승만에 대한 국민적 오해를 불시에 해소한다. 6.25역사기억연대 고정양 대표는 "나라는 약했지만 이승만은 강했다. 그는 한반도의 공산화를 막은 자유민주주의자이며 철저한 반공주의자였다"며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이승만 대통령이 우여곡절 끝에 닦아 놓은 토대 위에서 이뤄진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만은 단순히 애국심만으로 대통령에 오른 사람이 아니라는 점도 소개했다. 그는 시대가 배출한 천재 중의 천재였고, 약소국임에도 세계와 대화할 수 있는 엄청난 외교관이었다. 고 대표는 "이승만의 결단과 리더십, 국제적 감각과 외교력, 뛰어난 통찰력이 없었다면 대한민국이 과연 지금 존재할 수 있을까? 하나님이 그를 대한민국의 초대 대통령으로 택하심은 마땅히 그 이유가 있었고, 그 결과가 오늘날 세계 10대 강국이라는 수치로 증명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책에서는 6.25전쟁을 둘러싼 '10대 미스터리'를 중점으로, 역사적 증거를 통해 하나하나 그 진실을 파헤쳐 가고 있다는 점이 볼만하다. 이 책을 편집한 고정양 대표는 그동안 6.25전쟁과 관련한 수많은 사료를 수집하고, 당사자들과 인터뷰를 하며, 너무도 많은 진실이 왜곡되어 있다는 부분을 발견했다. 고 대표는 "지금도 일부에서는 남침, 북침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하지만 러시아가 제공한 기밀문서를 보면, 1949년 남한에서 미군이 철수하자, 김일성은 곧바로 무력통일계획을 세운다는 것이 나온다"며 "이념을 정치화 하여, 이를 자신들의 세력 구축에 이용하려는 오늘날의 잘못된 행태에 대항키 위해서는 팩트를 제시하는 수 밖에 없다. 이 책이 6.25의 진실을 바로 잡는데 조금이나마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동안 단행본을 통해 선보였던 6.25전쟁 만화를 특별히 이 책에 한번에 삽입했다는 점 역시 이 책을 꼭 봐야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잊혀진 전쟁 6.25' '포항여중 학도병 전투' '지평리 전투' '용문산 전투' 등 기존 만화에 이어 새롭게 '낙동강 방어선 전투'와 '장진호 전투'를 공개했다. 낙동강 방어선 전투는 개전 초기 거침없이 국군을 밀어붙였던 북괴군의 공세에 맞서 최후 낙동강 전선을 수호했던, 엄청난 전투를 다루고 있다. 특히 낙동강 전선을 수호하면서 인천상륙작전 등 반격의 발판을 만들 수 있었다. 장진호 전투는 6.25전쟁의 물줄기를 바꾼 것으로 유명하다. 주목할 것은 모든 전투 중에 단 하나도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국군과 UN군의 용기와 희생이다. 쉼없이 내리치는 포탄과 총알, 추위와 배고픔 속에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자유를 위해 전진했던 참전용사들의 희생은 사실 오늘날 우리들은 감히 흉내조차 내기 힘든 위대한 애국이었음이 분명했다. 6.25역사기억연대의 부대표 겸 역사위원장 이범희 목사는 "만화를 보는 내내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거저 얻은 자유가 없다고는 했지만, 참전용사들께서 이토록 처절하게 이 나라를 지켰을 줄은 미처 몰랐다"며 "오늘날 역사적 진실을 외면한 채 미국을 내치고, 공산주의를 찬양하는 행태는 그야말로 이들의 거룩한 희생에 침을 뱉는 격이다"는 감상을 전했다. 지난 '창과방패' 1권은 애국에 동참하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후원에 힘입어 전국의 1,004개 군교회에 책을 보냈다. 또한 한기총 정서영 목사는 육군사관학교에 1,400권의 전쟁만화책을 기증하기도 했다. 고정양 대표는 이번 '창과방패Ⅱ' 역시 군교회 보급운동을 이어간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적극적인 후원협력을 요청 중인데, 여기에 하나더해 모든 전역자들에 책을 선물로 주는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고 대표는 "6.25역사기억연대를 만들고, 창과방패를 보급한 목적은 6.25전쟁의 진실, 대한민국의 애국심을 제대로 고취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며 "군대에서 올바른 안보관, 역사관을 배운 군인들이 나중에 전역할 때, 사회에 나가 올바른 역사 알리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창과방패'를 선물해 주자는 취지다. 1년에 4만명 정도 제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본다"고 기대했다. 이어 "이 일을 하면서 참으로 감사한 것은 바로 하나님이다.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축복하셔서, 이승만 대통령을 세우셨고, 이 대통령을 통해 기독교 나라로 대한민국을 세우셨으며, 기독교의 나라인 미국과 동맹을 통해 여지껏 이 나라를 지켜 오셨다"며 "오늘날 역사를 바로 잡는 일에 한국교회가 앞장설 수 있는 것 역시 바로 하나님의 축복이다. 한국교회 전체가 제2의 이승만이 되어 이 나라를 바로 세우자"고 독려했다. 한편, 6.25역사기억연대가 보급하는 '창과방패Ⅱ'을 구입하거나, 후원하고 싶으면 고정양 대표(010-6642-4131)에게 연락하며 된다.
    • 종합기사
    • 종합기사
    2024-03-08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