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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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선교NGO인 샘복지재단의 ‘사랑의 왕진버스’가 지난 9월 17일 하남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다문화축제에서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쳤다.
사랑의 왕진버스는 의료소외계층에 속한 한민족 동포 및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찾아가 치료하는 이동진료서비스이다.
올해 상반기에 국내 고려인동포마을과 중국 조선족 양로원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 하남시 다문화축제 의료봉사에서는 외국인근로자 및 다문화가정에 진료 및 투약서비스를 지원하였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치과, 물리치료과, 한의과, 약제과 의료진들과 서울교통공사 대외협력국 봉사단, 통역자원봉사자 등 총 30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하였다.
아울러 대원제약과 대웅제약에서 의약품을, 율촌재단에서 식품을 후원하여 외국인 근로자들과 다문화가정에 전달하였다.  
현재 우리사회의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다양한 의료서비스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장시간 근로시간과 언어소통 및 경제적 부담 등의 이유로 의료소외계층에 속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번 사랑의 왕진버스를 찾은 외국인 근로자들은 충분한 의료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어서 좋았고, 약품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준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의 왕진버스는 “함께 건강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금년 12월 네 번째 정류장인 안산 고려인마을 동포들을 향해 달려갈 예정이며, 함께 할 기관 및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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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왕진버스’ 다문화축제서 의료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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