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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언제까지 ‘개신교’라고 불려야 하나?
- 예수의 부활 승천 이후 예루살렘 다락방에서 성령체험을 하고 예수의 가르침을 증거하기 시작한 무리들을 안디옥에서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렀다(행 11:26). 그들이 동정녀 마리아의 아들 나사렛 예수가 곧 그리스도(메시야)라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이후 그 공동체를 ‘그리스도교’라고 불렀다. 그것이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 16:18)고 한 그 교회이다. 따라서 우리 교회 공동체를 그리스도교라고 부르는 것이 맞다.그런데 우리 한국교회는 초기에 중국교회의 영향을 받아 그 이름을 ‘기독교’(基督敎)라고 불렀다. 기독교라는 말은 중국교회가 그리스도를 ‘기리사독’(基利斯督)으로 음역한 데서 온 것이다. 즉 기리사독을 줄여서 ‘기독’(基督)이라고 부른 데서 기독교가 생긴 것이다. 그런데 한국교회는 그리스도교도 아니고, 기독교도 아니고, 그 이름의 정체성조차 모호한 ‘개신교’(改新敎)라고 부른다. 개신교라는 말은 ‘새로 고친 종교’라는 뜻 외에 아무런 의미도 없는 말이다.19세기 말, 선교사들은 자신들이 전하는 종교를 ‘예수교’라고 했다. 또 천주교를 향해서는 ‘로마교’(羅馬敎)라고 불렀다. 천주교(天主敎)는 로마 가톨릭이 중국선교에서 하나님에 대한 신명(神名)을 ‘천주’(天主)라고 부른데서 나온 이름이다. 천주교측은 예수교를 향해 자신들에게서 분열해 나간 ‘열교’(裂敎)라고 했다. 그리고 정부는 로마 가톨릭과 프로테스탄트를 구분하는 용어로 ‘구교’(舊敎)와 ‘신교’(新敎)로 불렀다.그런데 개신교는 어디에서 왔는가? 더 이상한 것은 한국의 그리스도교가 어찌해서 그 이름이 개신교가 되었는지 아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한국교회에 대해 누가 언제 무슨 연유로 개신교라는 용어를 붙이게 되었는지 한국교회사 학자들 중에도 그것을 분명하게 밝혀 주는 사람을 아직 만나보지 못했다.종교 공동체의 이름은 그 종교가 갖는 정체성을 분명하게 드러낸다. 세계의 거의 모든 종교는 그 종교를 선포한 교주의 이름으로 불린다. 그런데 우리 한국교회는 예수교도 아니고, 그리스도교도 아니고, 아무런 의미도 없는 개신교라고 한다. 언제까지 우리가 개신교 신자여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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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언제까지 ‘개신교’라고 불려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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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은 경건과 영성을 훈련하는 기간
- 2019년 사순절은 3월 6일 재의 수요일로부터 4월 20일 토요일까지 매 주일을 제외한 40일간이다. 역사적 교회는 이 기간 주의 수난을 깊이 묵상하고 금식하며 자신의 신앙적 삶을 돌아보는 참회의 기간으로 삼았다.‘40일’은 예수님의 40일 금식을 함축하며, 부활절에 행하는 세례지원자들의 마음가짐의 시간이기도 했다. 이 기간 교회는 대체로 하루에 한 끼만 허용하고 육류의 흰살코기는 금지했다. 또 결혼식이나 생일잔치 등 음주가무가 동반하는 잔치 행사는 사순절 기간을 피해 이루어졌다. 서방교회나 동방교회 또는 루터파 교회력이나 개혁파도 사순절은 들어있다.현대교회는 사순절 특별새벽기도나 성경공부 등 특별시간을 갖는 교회들이 늘고 있다. 이 기간 개인의 경건과 영성을 위해 가능하면 하루 한 끼, 혹은 금요일이나 주일에 금식하고 기도할 수 있도록 교인들을 가르친다. 신앙훈련에 있어서 사순절만큼 좋은 기회가 따로 없다.사순절은 역사적 기독교가 맨 처음 정한 교회의 절기이다. 로마 가톨릭교회가 만든 절기가 아니다. 세상의 모든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가 갖는 특권이다. 따라서 현대교회의 성도들도 사순절 기간은 모든 일에 절제하는 자세를 가져야 옳다. 그런데 어떤 교회는 중세교회가 지킨 절기는 모두 로마교회의 산물로 여기고 부정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교회가 이런 절기를 지키는 것은 결코 형식주의가 아니다. 바로 이런 절기를 통해 주님을 더 깊이 생각하고, 주님이 가르친 교훈을 우리의 신앙적 삶의 지표로 삼으려 하는데 있는 것이다.그러므로 현대교회의 그리스도인들도 역사적 기독교의 그리스도인들이 그랬던 것처럼, 이 사순절 기간동안에 술집과 노래방 출입 등 음주가무를 절제하고,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도록 힘써야 한다. 이것이 사순절을 맞은 그리스도인들의 마땅한 본분이다.이런 것이 모두 경건을 위한 연습이기도 하다. 성경은 우리에게 말한다.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 이 없도다.”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좇으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해 네가부르심을 입었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거를 증거하였도다”(딤전 3:16, 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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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은 경건과 영성을 훈련하는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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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목민 목회자’ 양육이 필요하다
- 1919년 이 땅에 전래된지 34년에 지나지 않고, 2000만 국민의 1.5%인 30여 만명에 불과하던 신생 기독교가 3.1독립만세운동의 주역이었다. 그런데 그로부터 100년이 지난 지금 기독교는 전 국민의 20%에 이르는 1천만명을 거느리는 종교가 되었다. 실로 그 성장이 눈부시다.한국기독교는 처음부터 우리사회에 크나큰 영향을 끼쳤다. 교육과 국민의 삶 전반에 걸친 사회변화를 이끌었을 뿐 아니라, 수많은 인재를 양성하여 사회각계에 배출해왔다. 그로인하여 기독교 지도자들이 해방정국의 주도권을 장악할 수 있었다. 공산진영의 그 엄청난 이념공격에도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구축할 수 있었던 것은 당시 한국교회의 역할이 컸다.그런데 지금은 어떠한가. 오늘날 기독교는 커진 덩치에 비해 그 지도력은 왜소하기 짝이 없다. 교계에 세상이 존경할 만한 인물들도 보이지 않고, 사회를 변화시킬 가치관을 가진 지도자도 찾아보기 어렵다. 교계가 그만큼 가벼워진 탓이다. 그것은 우리 교계가 ‘목민 목회자’의 양육에는 관심이 없고, ‘목양 목회자’의 양육에만 관심을 쏟아온 때문이다. 그리하여 전국에 6만여개에 이르는 개교회의 성장을 이루는데는 성공하였으나, 지역사회를 그리스도의 말씀과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로 만드는데는 아직 미흡하다. 지역사회에 기독교 지도자의 빈곤은 이런 이유에서 비롯된 것이다.사실 우리사회 지도층에는 기독교 인사들이 많이 있다. 정계, 학계, 문화예술계에 이르기까지 각계에 기독교인들이 포진해 있다. 그러나 그들에게서 기독교적 가치관 확립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것이다.이제부터라도 한국교회가 사회 구석구석에서 하늘나라 가치관을 전파시킬 ‘목민 목회자’의 양육에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그것이 사회를 변화사켜야 하는 기독교의 사명이다. 기독교는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야 하듯이, 하나님의 나라가 먼저 이 땅에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난 후 영원한 나라를 고대해야 한다. 이것이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이 지향해야 할 영원한 명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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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목민 목회자’ 양육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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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학교 어디로 가고 있나
- 김치선 박사의 대한신학교로 출발한 학교법인 우일학원 안양대학교가 기독교교육을 근간으로 한다는 건학이념과는 전혀 다른 신흥종교집단으로 넘어갈 위기에 처했다는 사실은 이미 익히 아는 바이다. 그런데 안양대학교에는 아직도 목사후보를 양육하는 신학대학과 신대원이 존재해 있고, 교회음악과도 운영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안양대학교 신학대학 출신들이 예장대신측 교단몫으로 군종목사로 파송되기도 한다. 기독교계에서 볼 때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는 학교이다.그런데 안양대학교는 사립학교임으로 학교운영상의 어려움이 생기면 사랍학교법에 따라 이사회의 구성원이 바뀔 수도 있다. 그러나 그 건학이념과는 전혀 다른 종교집단으로 넘어간다는 것은 어색하기 짝이 없다. 물론 이사회가 학교운영에 실패하여 빚을 지고, 그 빚을 정상적 운영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워 학교를 제3의 운영자에게 넘기는 것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안양대학교는 그냥 일반적 사립학교가 아니라, 처음부터 기독교 목회자 양성을 위한 대학으로 출발했고, 아직도 대신교단 목회자 양성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런 대학이 교단에 동의도 구하지 않고, ‘우리는 대신측 교단과 무관하다’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타종교에 매각한다는 것이 정상이라 볼 수 있겠는가?우일학원측은 증산교 계열의 대진성주회 인사들을 이사회에 끌어들인 일을 마치 종교간 상생원리처럼 말하고 있다. 이는 한국교회를 너무 우습게 보는 처사이다. 이미 8명의 이사 중에 4명을 특정종교집단의 인사들로 세워놓고, 국제경쟁력을 위한 조치라고 변명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더 이상 학교경영이 어려워 수혈이 필요하다고 솔직히 고백하고, 기독교 건학이념에 공감하는 제3의 경영자를 찾든지, 기독교계에서는 마땅한 사람을 찾을 수 없어서 그렇게 되었다고 함이 솔직한 일이다. 그리고 만에 하나 안양대학교가 기독교정신에 입각한 학교운영을 포기하려면 정관부터 바꾸어야 한다. 그리고 신학대학을 비롯한 기독교 관련 학과를 없애는 일을 먼저해야 할 일이다.그 후에 제3의 경영자를 찾는 것이 옳다. 지금의 상태로는 대학경영에 어려움만 가중될 뿐이다. 구성원 전체가 지혜를 모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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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학교 어디로 가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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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삼일절 100주년 기념행사 하나로 가야
- 3.1절 100주년을 대대적으로 기념하기 위해 각종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정부는 정부대로, 각 관련 단체는 그들 단체대로 각기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기독교계도 마찬가지이다.그런데 이번에야 말로 하나로 똘똘 뭉쳐야 할 기독교가 삼일절 100주년 기념행사도 그렇지 못한 것 같다. 몇개 단체가 각기 따로 준비한다는 말이 들린다.사실 1919년 외교에 무능했던 대한제국이 일제에 빼앗긴 나라를 다시 찾기 위해 일어난 3.1독립만세운동은 그 당시 각 종교계 지도자들이 앞장섰지만, 가장 주도적으로 참여한 종파는 기독교였다. 따라서 일제의 보복으로 기독교가 가장 많은 인적 물적 피해를 입었음은 자명한 일이다. 이는 한국교회가 민족 앞에 두고두고 자랑할 만한 일이기도 하다.3.1만세운동의 민족대표 33명 중 16명이 기독교인이었고, 당시 2000만 국민 가운데 1.5%에 지나지 않는 30여만명에 불과했던 기독교인들이 약 89%가 만세운동에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독교인들이 조직적으로 참여한 것이다. 그로인해 체포된 기독교인은 3,050명에 이르고, 수많은 기독교 지도자들이 망명하거나 피신했다. 뿐만 아니라 일제에 의해 47개의 교회와 8개의 미션계 학교가 완전 파괴되었다. 그러다보니 상해임시정부에도 기독교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게 된 배경이 되었다. 그럼에도 기독교에 불만을 가진 세력들은 3.1만세운동에서 기독교가 한 일이 뭐가 있느냐고 폄하한다. 일제의 회유와 협박에 견디다 못해 부역한 몇몇 기독교 대표 민족지도자들의 친일행위를 내세워 한국 기독교 전체의 3.1만세운동을 부정하려 하는 것이다.그런 의미에서 한국 기독교가 이번 삼일절 100주년 기념행사를 거교회적으로 준비하여 민족 앞에 다시 한번 교회의 애국심을 드러내 보일 때이다. 그런데 이처럼 의미있고 중요한 국가적 민족적 행사에마저 하나로 뭉치지 못하고, 교계 단체들끼리도 따로 행사를 준비한다는 속식을 듣게 된다. 이는 옳은 판단이 아니다. 지금이라도 따로 놀지 말고 한자리에 모이는 것이 옳다. 더욱이 기독교적 기념행사는 반드시 하나로 모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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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삼일절 100주년 기념행사 하나로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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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 공산화에 대한 불안 문제 있다
- 지금 우리사회는 ‘이러다가 공산화 되는 것 아닌가’ 하는 불안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늘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좌파 인물 등용과 친북정책이 가져온 불신 때문이다. 이런 불안을 노골적으로 표출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우파 인사들이지만, 의외로 많은 국민들이 문 정부의 좌파 정책에 불안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그런데 해방후 치열한 좌우 이념대립을 거쳐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로 굳어온 대한민국이 과연 하루 아침에 공산화 우려를 하는 것이 정상적인가? 문 정부가 그런 좌파적 성격을 가졌다 하더라도 총칼을 앞세운 혁명정부가 아닌 이상, 임기가 정해져 있는 정권이 멋대로 하루 아침에 공산주의 사회로 끌고 갈 수는 없는 일이 아닌가.지금 세계에서 공산주의가 성공한 나라는 어디에도 없다. 20세기 공산주의는 그 실험 단계에서 실패하고 이미 지난 세기의 유물로 전락한지 오래이다. 급변하는 사회에서 공산주의로는 인민을 먹여 살릴 수 없다는 것이 증명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종주국인 구라파와 러시아도 공산주의를 버리고 수정자본주의로 가고 있는 것이다. 자본주의도 부의 분배 정책에서 약점을 드러내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인류가 발전시킨 정치 경제 사회제도 가운데 그래도 아직까지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바탕으로 하는 자본주의를 능가하는 제도를 발견하지는 못했다.더구나 우리는 공산주의자들이 일으킨 민족전쟁을 경험한 나라이다. 아직도 그 전쟁통에서 겨우 목숨을 붙여 살아온 사람들이 많이 살아 있고, 1천만 이산가족이 남아 있다. 인류역사상 민족전쟁 가운데 가장 비참한 전쟁이 6.25 전쟁이었다. 뿐만 아니라 아직도 3대 세습의 사이비 공산주의자들이 북조선을 깔고 앉아 사회전체를 비폐하게 만들고 있음을 목도하고 있다. 그런 현실을 보면서도 세계 10대 경제대국을 공산화 할려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이야 말로 정상이 아닌 사람들일 것이다. 더욱이 대한민국에는 2500만의 종교인들이 있다. 공산주의 사회 아래서는 종교의 자유가 제약을 받는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 그런 사정을 알면서도 신앙의 자유를 포기할 국민들이 얼마나 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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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종교로 넘어가는 기독교사학
- 해방 후 남대문교회를 담임하고 있던 김치선 박사가 1948년 전도사 양성을 목적으로 세운 대한신학교가 모체가 된 안양대학교가 증산교 계열 ‘대진성주회’라는 신흥종교 집단으로 넘어간다고 한다. 이미 안양대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우일학원(이사장 김광태)은 8명 이사 중 4명을 대진성주회측 사람으로 바꾸었다.우일학원 이사회는 지난해 8월 17일, 임기가 만료된 2명의 이사를 허 모씨와 문 모씨로 대체했다. 허 씨와 문 씨는 대진성주회 소속 대진복지재단과 대진장학재단 소속 사람이다. 이들은 이미 교육부로부터 이사승인을 받았다. 그리고 이어 지난 12월 17일 열린 이사회에서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 또다른 2명의 이사를 대신해 김 모씨와 이 모씨를 이사로 선임했다. 이들 역시 대진교육재단 관계자들로 대진성주회 사람들이다. 그러나 이들은 아직 교육부로부터 이사승인이 나지 않았다.대진성주회는 구한말 전북 정읍 출신 증산 강일순이 1902년 일으킨 증산교 일파 중의 하나이다. 강일순은 자신이 옥황상제라며, 하늘에서 대순(大巡)하며 천지공사(天地公事)를 한다고 주장했다. 자신이 우주만상을 섭리하는 하느님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이같은 증산의 종교사상에서 수많은 신흥종교 집단이 분파되어 출현했다. 그 중에 대표적 집단이 ‘대순진리회’이다.미션스쿨인 안양대학교는 1990년대 김치선의 아들 김세창이 학교 운영이 어렵게 되자 김영실 장로에게로 넘어갔다. 그후 안양대학교는 대신측 교단과 관계없는 독립적 기독교사학으로 운영되어 왔다. 그러다 이번에 기독교계 미션스쿨이 엉뚱하게 신흥종교로 넘어가는 것이다. 오늘날 한국 기독교의 위상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사건으로 보여 씁쓸하다.이를 뒤늦게 안 안양대 신학대학 학생회와 안양대 총동문회, 교수 등이 중심이 되어 안양대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반대운동을 벌이고 있다. 그동안 선교사들이 세운 많은 기독교사학이 운영상의 문제로 타종교나 개인에게로 넘어갔지만, 해방 후 신학교로 시작한 대학이 타종교로 넘어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안양대학교에는 지금도 신학대학에 신학과, 기독교교육학과, 교회음악과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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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총력전도 나서야 한다
- 문화체육관광부의 '2018년 한국의 종교현황'은 그동안 조사 발표된 내용을 정리한 것이지만, 여기에는 우리가 참고할 만한 내용들도 많이 있다. 우리 국민 4900만명 중 종교인구는 2150만명(43.9%)이고, 비종교인구는 2750만명(56.1%)이다. 이 통계만 보아도 한국교회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가 명확하다. 두말할 필요없이 전국의 6만 교회가 전도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사실 엄격히 말하면 우리의 전도대상은 비종교인 2,750만명이 아니라, 무종교인을 포함한 4,000만명이다. 성경은 “너희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딤후 4:2)고 했다. 그런데 민족복음화란 말은 흔한데 어느 교단도, 교계의 어느 단체도 새해 목표를 총력전도에 두었다는 말은 들리지 않는다. 전도가 안되는 것이 아니라, 한국교회가 전도를 안하는 것이다.한국기독교는 세계기독교 역사에서 특이한 경험을 갖고 있다. 중세에 복음을 접한 다른 민족교회와 달리, 기독교에 대한 집단개종 경험이 없이 개인전도에 의한 한 사람 한 사람의 회심으로 1000만의 기독교인이 이루어진 것이다. 이는 놀라운 성령의 역사이다. 이러한 배경에는 교회의 총력전도가 있었다. 한국교회는 선교 초기뿐 아니라, 해방 후에도 전도에 힘썼다. 개인전도, 문서전도, 특수전도, 산업전도 할 것 없이 글자 그대로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도에 힘썼다. 그런데 지금의 한국교회는 말만 풍성할 뿐, 전도지를 들고 개인전도하는 사람도 볼 수 없고, 개교회 차원이나 지역 차원에서 연합전도도 찾아 볼 수 없다.내가 가진 상품(신앙 또는 진리)이 정말로 좋은 것이라면 다른 사람에게 자랑해야 한다. 내가 구원 받은 경험을 나만 좋아라 하고 즐기고 만다면 다른 사람들은 그 구원을 어떻게 경험할 수 있겠는가.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가르치는 바가 아니다. 초대교회는 “저희가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아니하였다”(행 5:42).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가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이다. 한국의 6만 개교회와 1000만 성도가 전도의 불이 붙으면 우리사회를 일순간에 바꿔놓을 수 있다. 한국교회 총력전도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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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총력전도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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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선관위, 법적 하자 가진 후보 선정
-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이달 말에 대표회장 선거를 치루기 위해 후보를 선정했다. 두 명의 후보 중 한 명은 전광훈 목사로 청교도영성훈련원 대표이고, 또 한 명은 김한식 목사로 한사랑선교회 대표이다. 한기총은 교단과 교계단체의 협의체이지만, 교단이 중심이 된 연합단체이다. 그런데 이번에 교단쪽에서는 한 사람도 출마하지 않았다. 그럴만한 사정이 있는 듯 하다.물론 교단이든, 교계단체든 한기총 회원이면 누구나 피선거권을 갖고 대표회장에 출마할 수 있다. 그런데 이번에 출마한 두 사람 모두 한기총 대표회장을 맡기에는 하자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 중에 현재 법원으로부터 ‘집행유예’ 중인 사람도 있어, 한기총 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 추천에 신중을 기하지 못한 것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한기총은 몇몇 사람들이 모여 만든 임의단체가 아니고, 국법에 통제를 받는 사단법인으로서 법인단체이다. 법인단체는 정관상 모든 요건이 대한민국 법률상 문제에 하자가 없어야 한다.그런데도 법인단체에 집행유예 중인 사람이 대표가 될 수 있는가 하는 문제가 제기된다. 이는 자칫 선거에서 하자있는 후보가 당선된다면 소송에 휘말릴 수도 있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해당 후보는 모종의 재판 중인 사건에 1심에서 집행유예를 받았을 뿐, 형이 확정된 것은 아니므로 아직은 피선거권이 있다고 주장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법인단체가 새로 선거를 하면서, 형은 받았지만 다만 그 집행이 유예되고 있는 사람을 후보로 내고 선거를 치루는 것은 1심 법원의 판결을 무시하는 격이 되어 한기총의 위상에도 득이 되지 않는 일이다.한기총은 한국기독교의 대표성을 가진 연합단체이다. 즉 한국교회의 얼굴이라는 뜻이다. 지금은 갈갈이 찢어져서 그 대표성을 의심받고 있긴 하지만, 어쨌든 법인단체라면 국법에 대한 준법이 절대적으로 요구된다. 그런데 이번에 한기총 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은 이와는 반대로 가는 일이다. 다시 신중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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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선관위, 법적 하자 가진 후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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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4천만명의 전도대상이 있다
- 한국기독교에는 전국에 6만여 개에 이르는 교회당이 있고, 이 교회당을 운영하는 15만여 명이 넘는 목회자가 있다. 그리고 이들 지역교회에 등록된 교인이 최소 850만명(통계청 조사), 최대 1천만명(주요교단 통계)에 이른다. 주요교단들이 밝힌 교인수만 따져도 예장 통합이 280만명, 합동이 270만명, 백석이 150만명, 고신이 40만명, 합신이 15만명, 기감이 150만명, 기성이 70만명, 기침이 70만명, 순복음이 60만명, 기장이 25만명, 예성이 17만명, 그리스도교가 13만명이다. 이 숫자만 해도 940만명이나 된다.그런데 한국교회는 교세가 줄어든다고 한다. 매년 주요교단 교세가 약간씩 줄어들고 있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이는 전국의 각 교회에 다음세대를 이어갈 청소년 세대가 사라져 가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불과 50여년 안에 한국 기독교인이 지금의 절반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주장을 펴기도 한다.지금 한국교회는 다음세대 육성에 실패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한국교회는 아동 및 청소년 세대에 대한 투자는 인색하고, 헌금이 나올만한 성인중심의 교회를 운영해 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실 복음을 받아들이는 프로테지는 청소년 세대가 가장 높다.좀 낡은 통계이긴 하지만, 1950년대 미국의 전도자 빌리 선데이는 20세 이후 1천명당 한명이 회심하고, 신자 4만명 중 한명이 40세 이후에 회심했으며, 1천5백명의 목사에게 설문을 냈는데, 그들의 회심 연령은 평균 12세였다고 한다. 교회사에 영향을 끼친 주요인물들도 청소년 시기에 회심한 사람이 많다. 서머나 감독 폴리갑은 9세에 회심했고, 찬송가 작가 왔쓰는 10세에, 주석가 매튜 헨리는 11세에, 요나단 에드워드는 7세에, 리차드 박스터는 6세에, 그리고 한국의 장로교를 세운 마포삼열 선교사는 6세에 회심했다고 그의 자서전에 쓰고 있다.또 어떤 통계는 35세 이후 5천명당 한명이 회심하며, 45세 이후에는 20만명당 한명이, 55세 이후에는 30만명당 한명이, 75세 이후에는 70만명당 한명이 회심한다고 했다. 이런 통계에 의하면 한국교회는 전도전략에 실패하고 있다.아직도 한국에는 4천만명이나 되는 불신자가 한국교회의 전도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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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4천만명의 전도대상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