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 대표회장 윤선율 장로 “북한 복음화를 위해 진정 일하고 기도하는 곳”
  • 설교 소강석 목사 “뛰는 가슴으로 복음 전할 때 복음통일이 눈 앞에”
  • 특강 김관선 목사 “한국교회가 평화통일의 희망을 놓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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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북한선교회(대표회장 윤선율 장로)가 지난 27일 경기도 용인시 죽전에 위치한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에서 신년감사예배 및 제5회기 실행위원회를 개최했다.

 

한반도의 통일을 준비하며, 북한 복음화에 대한 다양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는 북한선교회는 국가 민족적 과제에 부합하는 한국교회의 핵심 기관으로 꼽히고 있다.

 

북한선교회에 대해 소개한 대표회장 윤선율 장로는 우리 총회에서 가장 앞장서서 일하는 진주같은 분들, 성경으로 말하면 나실인과 같은 분 70여명이 함께 하고 있는 곳"이라며 "북한선교회가 북한 복음화를 위해 진정으로 일하고 북한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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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선교회 대표회장 윤선율 장로

  

이날 예배는 대표회장 윤성율 장로의 인도로 복음가수 김문기 장로가 은혜로운 찬양을 선보인 가운데, 소강석 목사가 '한 성령을 마시게 하자'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소강석 목사는 예수 믿는 사람 안에서는 사마리아와 유다의 장벽이 깨어지고 한 식탁에서 밥을 먹고 성령으로 하나 될 수 있는 것이라며 빌립이 뛰는 가슴으로 복음을 전할 때 성령의 역사가 일어난 것처럼 우리는 북한에 뛰는 가슴으로 복음을 전할 때 우리가 진정한 하나가 되고 복음통일이 이뤄질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한선교회가 단지 친교의 모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생애에 뛰는 가슴으로 북한 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북한주민들과 성령으로 하나되는 역사, 복음통일을 주도하는 북한선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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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소강석 목사

 

특별기도 시간은 증경회장 신신우 장로가 국가와 민족 복음화를 위하여’, 증경회장 김성태 장로가 북한선교와 북한동포를 위하여’, 증경회장 송병원 장로가 북한교회 회복과 지하교회를 위하여를 주제로 각각 기도를 이끌었다.

 

이어 제2부에서는 김관선 목사(산정현교회)가 특강을 전했다. 김 목사는 한국교회가 북한에 대한 선교적 관점을 결코 잃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확실히 했다.

 

그는 "정부는 주적 개념으로 북한을 바라보고 있다. 허나 교회는 성경적 개념이 필요하다"면서 "성경적으로는 원수라 할지라도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자세를 잃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의 화목과 평화를 위해서는 교회의 노력과 분명한 희생이 필요하다면서 그 일에 합동총회가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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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 김관선 목사

  

김 목사는 "한국교회가 평화통일에 대한 희망을 놓지 말아야 한다. 한국교회 목회자 가운데 2/3가 남북통일이 15년 내에 이뤄질 것이라 전망하는 등 통일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 인식을 갖고 있다""이런 희망이 기도로 그리고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어지며 통일을 구체화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기도하고 행동하는 한국교회를 통해 우리에게 통일의 날을 안겨주실 것이다"고 기대했다.

 

3부 신년하례회는 공동회장 강대호 장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대표회장 윤선율 장로의 인사, 고문 권영식 장로의 격려사, 부총회장 임영식 장로, 총회회계 지동빈 장로,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정채혁 장로, 전국남전도회연합회 회장 양호영 장로, 전국주일학교연합회 회장 이해중 장로의 축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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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북한선교회를 위해 전국장로회연합회, 전국남전도회연합회, 전국주일학교연합회가 각각 100만원씩 후원했다.

 

올해 주요 사업계획으로는 오는 413일 북한 땅에서 가장 가까운 송악기도처에서 통일 세미나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통일수련회(6/20~23)를 진행하며, 7월 중에는 지역간담회(7월 중)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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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북한선교회, 신년감사예배 및 제5회기 실행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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