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 7대 종단 지도자들과 상견례 진행 “국가와 국민 위해 힘 모으자”
정서영 단체.jpg
왼쪽부터: 나상호 교무, 손진우 성균관장, 김희중 대주교, 진우 스님, 정서영 목사, 박상종 교령

 

한기총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취임 첫 공식 일정으로 사)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이하 종지협) 모임에 참석했다. 정 목사는 지난 한기총의 혼란으로 큰 심려를 끼쳤음을 사과하며, 앞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종지협의 공동의장 7인은 지난 3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서울 호텔에서 모임을 가졌다. 이 자리는 한기총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기독교 대표로서 첫 인사를 전하는 상견례로 꾸려졌다.

 

이날 모임에는 정서영 목사 외에도 대표의장 진우 스님(불교), 김희중 대주교(천주교), 박상종 교령(천도교), 나상호 교정원장(원불교), 손진우 성균관장(유교) 등이 참석했다.

 

사본 -정서영 개인.jpg

 

정서영 목사는 먼저 "그간 한기총이 혼란을 거듭하며, 죄송하게도 참 속을 많이 썩였다"며 기독교 대표로서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어 "많은 분들의 권유로, 한장총과 한기총 대표회장을 겸임하게 됐다. 지난 3년 간 한기총이 속을 많이 썩였지만, 이제 제가 명실공이 기독교의 대표직을 갖고 왔다""열심히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종지협 대표의장 진우스님은 "명실상부한 기독교의 대표가 되셨으니, 이제 함께 동거동락하자"고 답했다.

 

한편, 종지협은 종교 간의 화합과 유대를 증진시키고, 각 종교의 근본이념을 바탕으로 민족 사회에 올바른 가치관을 제시하고 실천해 나감으로써 민족의 발전과 통일을 위한 정신적 도덕적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73월 설립한 협의체로서 현재 7개 종단(기독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천주교, 민족종교)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본 -정서영 전경.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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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지협 참석한 한기총 정서영 대표회장, “기독교의 대표직 갖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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