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평교회 ‘은혜의동산’, 초신자·중직자·목회자를 변화시키는 성령의 임재
- 유승대 목사 “은혜의동산의 기적 독점치 않겠다. 한국교회 모두와 공유할 것”
"천만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보석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을 조금만 더 일찍 알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래도 죽기 전에 알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 드립니다"
말씀으로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는 '은혜의동산'의 제9기 과정이 최근 종료된 가운데, 이번 프로그램에 함께한 목회자와 성도들의 가슴 절절한 간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초심자에게는 올곧은 신앙을, 직분자에게는 신앙의 완전한 재각성을 선물하는 '은혜의동산'은 한국교회가 주목할 검증된 신앙교육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은평성결교회(담임 유승대 목사)가 주관하는 은혜의동산은 지난 2018년 8월 26일 제1기를 시작한 이래, 코로나로 인한 휴식기를 제외하고 지금껏 9기를 이어왔다. 수료생만 무려 1,650여명에 이르는 은혜의 동산은 교파와 교단을 넘어 한국교회 전체를 아우르는 신앙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1월 14일부터 3월 31일까지 총 11주에 걸쳐 진행된 제9기 과정에는 120여명이 등록해 폭포수와 같은 말씀의 은혜를 체험했다. 참석자들은 11주를 지나는 동안 치유와 방언을 체험했다는 숱한 간증을 고백했다. 간증의 대열에는 오랫동안 교회를 다닌 중직자들도 있지만, 초심자, 심지어 불신자들도 동참한다.
은평성결교회 담임 유승대 목사는 “은혜의동산은 회복의동산, 기적의동산이다. 방언이 터지며 질병의 고통이 사라지고 가족 간의 관계가 회복된다. 하나님이 은혜의동산을 통해 일하신 증거”라며 “개인의 회복은 물론 교회가 부흥한다. 하나님의 은혜가 폭포수처럼 쏟아진다”고 확신했다.
성령·소그룹·사랑·섬김·전도 등 5대 가치를 담은 본 커리큘럼은 △1주차 예수님은 누구인가? △2주차 예수님은 왜 돌아가셨는가? △3주차 어떻게 나의 믿음을 확신할 수 있는가? △4주차 왜 그리고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가? △5주차 왜 그리고 어떻게 성경을 읽어야 하는가? △6주차 하나님은 어떻게 우리를 인도하시는가? △7주차 어떻게 악에 대항할 수 있는가? △8주차 왜 그리고 어떻게 전도해야 하는가? △9주차 하나님은 오늘도 치유하시는가? △10주차 교회란 무엇인가? △11주차 만찬 및 수료 △성령수양회 성령님은 누구시며 무슨 일을 하시는가/ 어떻게 성령으로 충만할 수 있는가? 어떻게 하면 남은 삶을 최대한 선용할 수 있을까? 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11주에 걸친 전체 일정 중 1박 2일 간 열리는 '성령 수양회'는 은혜의동산의 백미로 꼽힌다. 수료자들은 '성령 수양회' 동안 진정한 성령의 임재 속 그 분의 어루만짐을 경험하며, 전에는 느껴보지 못했던 기쁨과 행복을 방언으로 고백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교회가 은혜의동산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로는 은평교회가 엄청난 부흥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유 목사는 “이 교회에 부임하던 6년 전에 빚이 74억원이었다. 지난 달에 이를 다 갚았다. 심지어 코로나 기간이 있었는데도 말이다”며 “이 역사들이 바로 부흥의 증거다. 그 중심에는 은혜의동산이 있다. 은혜를 체험한 성도들의 주옥같은 간증들이 쏟아지고, 이들이 교회에 정착하며 끝없이 부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혜의동산은 유 목사가 오랜기간 알파코스를 직접 연구 교육하며, 이를 개교회의 실정과 형편에 맞게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한 프로그램이다. 다만 알파코스와 결정적 차이가 있다면, 은혜의동산은 철저히 메시지(말씀)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기에 다른 교회들은 이를 그대로 배워 옮기기만 해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유 목사는 “은혜의동산을 우리 교회만이 아니라, 부흥을 염원하는 모든 교회들이 함께했으면 한다. 중형교회 이상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며 “배우고 싶다면 얼마든지 노하우를 전수해 주고 모든 프로그램을 알려 주겠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은혜의동산이 주목을 받는 것은 무너져 가는 다음세대 부흥에 큰 효과를 증명했다는 점이다. 은혜의동산 위원장 김태화 장로는 “이번 9기 과정에도 총 37명의 청년들이 동참했다. 말씀은 세대를 초월해 시대를 살린다”며 “현재 많은 교회들이 다음세대 부재에 크게 고민하지만, 반대로 우리교회는 청년부만 300명 이상이 출석한다”고 말했다.
은혜의동산을 통해 교회에 처음 출석하는 초신자들의 정착률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 목사는 이를 단순한 은혜 체험에 머물지 않고, 이후 ‘섬김이’로써 새롭게 헌신하며 또다른 지속적인 은혜를 체험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 목사는 “수많은 분들이 은혜의동산을 통해 그 변화를 간증하고 있다. 많은 목사님들이 성도들과 훈련받고, 자기 교회에 은혜의동산을 도입했다”며 “한국교회가 은혜의동산을 통해 전국 방방곡곡에 뜨거운 복음의 불길을 퍼뜨리기를 바란다. 퍼져가는 복음의 열기 속에 하나님 나라의 충성된 일꾼들이 굳건히 세워지기를 소망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은혜의 동산은 1년에 3번(1월, 4월, 9월) 진행되며, 총 11주 과정이다. 제10기 과정은 오는 4월 말부터 시작한다. (등록 문의: 최영신 목사 010-2408-2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