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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구본 ‘2025 승리의 날’, 부활이 주는 진정한 승리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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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과 고난의 혼란 속에서도 최후 승리를 향한 하나님의 구속사적 언약은 실현되고 있다"
구속사의 순결한 언약을 따르는 평강제일교회 성도들이 지난 12월 17일, '승리의 날'을 맞아 인천 송도에 위치한 아하론 선교센터에서 '특별 구속사 세미나'를 개최했다. 하나님의 영원한 언약으로 오늘의 고난을 기쁨으로 이겨내는 평강의 성도들은 승리의 그 날에도 말씀만을 붙들었다.
사)세계구속사말씀본부(이사장 이승현 목사/ 이하 세구본)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승리의 날' 기념행사는 평강제일교회 역사의 매우 상징적인 기념일이다.
한국교회 일부로부터 불의한 공격을 받던 구속사가 당당히 인정받은 날이 바로 2013년 12월 17일이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당시 평강제일교회와 구속사가 이단이 아님을 한국교회 전체에 선포했었다. 또한 정확히 1년 후인 2014년 12월 17일에는 구속사의 저자 박윤식 목사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며, 스스로 하나님의 구속 역사가 이 땅에 실현되고 있음을 증명했다.
이날 세미나 역시 '승리의 날'에 맞게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주제로 진행됐다. 기독교에 있어 그리스도의 부활은 죄로부터의 완전한 승리를 상징한다.
1월 13일에 돌아가신 예수님이 유월절의 어린양이 될 수 있던 까닭
유월절은 1월 14일, 허나 큰 안식일로 하루 앞당겨 유월절 지켜
강사로 나선 이승현 목사는 그리스도의 부활을 예비한 구약의 사건과 일분일초의 오차도 없었던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구속사적 관점에서 풀어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단순한 일회성 사건이 아닌, 철저히 태초부터 계획된 하나님의 준비된 역사였다는 것이다.
이 목사의 강의는 예수님이 '유월절의 어린양'이 되도록 한 구속사적 전개에서 출발했다. 예수님이 돌아가신 날은 주후 29년 1월 13일이다. 허나 당해의 유월절은 1월 14일로, 구약 출애굽에서 말한 '유월절의 어린양'이 되기 위해서는 본래는 유월절 당일인 14일에 돌아가셨어야 했다.
하지만 이 목사는 이 하루의 차이에 하나님의 엄청난 구속사적 계획이 작용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그는 "주후 29년의 1월 14일은 유월절과 안식일이 겹친 '큰 안식일'로, 이 날은 유월절 규례를 지킬 수 없기에 하루를 앞당겨 1월 13일에 유월절을 지켰다"며 "예수님은 구약에서 말한 '유월절의 어린양'으로 돌아가셨다"고 했다.
그렇다면 '부활'은 어떠할까? 성경에 따르면 예수님은 죽은 지 3일만에 부활하셨다. 1월 13일에 돌아가셨으니, 1월 15일에 부활하신 것이다.
눈여겨봐야 할 것은 바로 '초실절'과의 연관성이다. 초실절은 구약의 7대 절기 중 '첫 열매를 드리는 절기'로, 예수님이 부활하심으로 맺은 '부활의 첫 열매'의 의미와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다.
예수님은 분명 1월 13일(금)에 돌아가셔서, 1월 15일(주일)에 부활하셨다. 그리고 15일은 '무교절'이다. 즉 예수님은 초실절이 아닌 무교절에 부활하신 셈이다.
허나 이 목사는 하나님의 계획이 결코 '부활의 첫 열매'가 될 초실절을 간과치 않았음을 구약 여호수아의 '가나안 입성 사건'에서 찾아냈다.
1월 15일에 무교절과 초실절을 동시에 지킨 여호수아와 백성들
하루 앞당겨진 유월절과 무교절에 겹친 초실절로 유월절에 어린양이 부활의 첫 열매 될 수 있어
주전 1406년 1월 10일,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신령한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1월 14일에 '유월절'을 처음으로 지켰고, 이튿날인 1월 15일 '무교절'을 맞는다.
성경은 바로 그 무교절에 그 땅 소산을 먹었다고 증언하고 있는데, 이 목사는 이 의미가 바로 무교절과 초실절을 동시에 지켰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 땅의 소산을 먹었다는 것은 곧 하나님께 먼저 소산을 바쳤다는 것으로, 이는 곧 초실절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이 목사는 "예수님의 부활은 1435년 전 여호수아의 가나안 입성이 구속사적으로 성취된 사건이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을 신령한 가나안 땅으로 인도했듯이, 예수님은 인류를 천국으로 인도하셨다"며 "가나안에서 1월 15일은 무교절이면서 동시에 초실절이었다. 이는 예수님이 인류를 천국으로 인도하실 때, 무교절과 초실절이 같은 날짜에 지켜질 것을 나타낸 것으로, 예수님은 정확히 초실절에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다"고 설명했다.
결론적으로 ▲예수님이 돌아가신 유월절이 큰 안식일로 인해 하루(1월 13일) 앞당겨진 사건 ▲여호수아의 가나안 입성에서 1월 15일인 무교절에 초실절까지 지키게 하신 것 ▲그로인해 예수님이 삼일만에 부활하신 1월 15일을 부활의 첫 열매(초실절)로 성취하신 것은 바로 하나님이 인류의 구원을 위해 예비하신 철저한 구속사적 계획이었다는 사실이다.
이승현 목사는 "구약의 무교절과 초실절은 예수님에게 성취가 되었지만, 날짜 그대로만 성취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간표 속에 구속사적으로 이뤄졌다"며 "주님의 재림 역시 하나님의 구속사적 시간표대로 이뤄질 것이다"고 확신했다.
이와 함께 구속사의 궁극적 목표가 '오직 예수'임을 확실히 했다. 이 목사는 "구속사가 전하는 것은 오직 단 하나 예수님이다. 구속사를 배우는 우리는 오직 예수만 눈에 보여야 하며, 예수님 안에 들어갈 때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며 "그 어떤 거짓과 탄압도 말씀을 죽이지는 못한다. 천국가는 그 날까지 말씀만 붙들고 살면 된다"고 강조했다.
고 박윤식 목사, 구속사의 가치 인정 받은지 정확히 1년만에 소천
“그의 고난과 핍박이 있어 구속사의 위대한 진리가 선물로 남아”
세미나 후에는 생전 고 박윤식 목사를 조명하는 영상이 상영되어 눈길을 끌었다. 영상 속 박윤식 목사는 성령의 영감으로 낸 구속사가 한국교회로부터 온갖 핍박을 받다가 결국 그 가치를 온전히 인정받게 되자 감격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리고 영화처럼 정확히 1년 되는 날 하나님의 품에 안겼다.
이 자리에 함께한 한 성도는 "구속사라는 위대한 진리가 우리에게 선물로 남겨질 수 있었던 것은 원로목사님이 받았던 고난과 핍박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이승현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오늘따라 원로목사님의 생각이 더욱 간절하게 난다. 지금 우리가 받고 있는 의의 시련도 원로목사님이 그러셨던 것처럼 결국 하나님께 모두 상급으로 돌려받게 될 줄 믿는다"고 했다.
한편, 구속사시리즈는 성경 전체를 '하나님의 구속(인류를 죄에서 건져내시는 과정)'이라는 관점에서 집대성한 역작이다. 성경 속 족보와 연대를 정밀하게 분석하여 구속사적 의미를 풀어낸 것이 특징으로 고 박윤식 목사가 저술하고,이승현 목사가 발행인으로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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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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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NDC 한국명예여단 ‘2025 자랑스런 선한 사마리아인 대상’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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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NDC 한국명예여단(여단장 김다니엘 목사, 총재 권태진 목사)은 지난 12월 17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연합회관에서 ‘2025 자랑스런 선한 사마리아인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USNDC 한국명예여단 주관하는 본 상은 매년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정의를 실천하는 진정한 사마리아인을 발굴함에 그 목적이 있다. 한반도평화, 한미우호, 복음사역에 큰 두각을 나타내며, 국가와 사회의 공익에 기여하는 인물들이 주 대상이다.
올해도 이 땅에 성경적 복음의 가치를 실현한 숭고한 사마리아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남윤국 목사(기독교교회개혁연합회 이사장), 이현수 경감(경기남구경찰청 과천경찰서), 최성원 대표(서울역 용산역 노숙인자활센터), 박종성 대외협력국장(경찰청참수리사랑), 이배영 대표(경기광주 참사랑 푸드뱅크), 백만기 목사(한울타리선교회 본부장) 등이 올해의 사마리아인으로 선정됐다.
김종포 목사(한국기독교침례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열린 1부예배는 김미선 목사(USNDC 한국명예여단 이사)의 기도와 군포제일교회 에스더 중창단의 찬양에 이어 권태진 목사(군포제일교회)가 설교를 전했다.
권 목사는 "오늘 상에 주인공인 사마리아인은 결코 여유가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 삶이 안정되고 평안해 강도 만난 이웃을 돕지 않았다"며 "우리가 가진 것이 별로 없다 하더라도 주변의 강도 만난 이웃이 있다면 피하지 말아야 한다. 그것이 교회든 기업이든 국가든 곤란에 처한 이가 있다면 사마리아인의 정신으로 함께 하자"고 말했다.
이어 "사마리아인 상은 하나님이 주는 최고의 상이다. 하나님은 반드시 선한 일을 행하자는 자에게 그 상급을 주신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다니엘 목사(여단장)와 권태진 목사(총재), 엄기호 목사(명예여단장)가 나서 각 수상자에 꽃다발을 증정했다.
특별히 이날 시상식에서는 변길남 예비역 육군소장이 고문으로 추대됐고, 안태용 회장(엘림테마파크)이 공로패를, 김태수 부위원장(대한민국제대군인 자유노동조합)이 감사장을 받았다.
축하와 격려도 이어졌다. 군포제일교회 에스더중창단이 특별찬양으로 수상자들을 축하했고, 이기웅 목사(영적대각성운동본부 총재), 안태용 회장(엘림테마파크), 박성기 상임이사(FBI아카데미코리아)가 축사자로 나섰다.
아 중 안태용 회장은 "이웃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묵묵히 나눔을 실천해 온 아름다운 분들이 오늘 한 곳에 모였다. 감사한 마음으로 사회와 이웃을 위해 봉사하며 사랑을 실천하자"고 독려했다.
이번 시상식을 주관한 김다니엘 목사는 "사마리아인 같은 삶을 살고, 그와 같은 이웃을 얻는다는 것은 참으로 크나큰 축복이다. 우리가 누군가를 위해 봉사하고 희생하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귀한 일이다"며 "여러분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풍성한 본을 따르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지금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계신 수많은 사마리아인들에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며 "모든 사마리아인들에 상패를 전하는 그 날까지 이 사역은 계속될 것이다"고 약속했다.
여단장 김다니엘 목사는 지난 13일 미국 영김(young kim) 하원의원으로 미주 기독교 커뮤니티에 적극 봉사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한편, 미국 국가방위군은 미국 레이건 대통령의 국가안보 훈령 제259조를 바탕으로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국토안보, 자연재해 및 테러 대비, 군 최고 예우 등을 하고 있다. 또한 미국 국가방위군의 제8사단 한국명예여단은 기독교의 선한 사마리아인 정신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나라와 국민, 사회와 교회의 안정과 발전을 위한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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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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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아 목사 목회 50주년 희년기념 대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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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성서총회(총회장 김노아 목사)는 지난 11월 29일 오후 서울 관악구 행운동 세광중앙교회에서 "김노아 목사 목회 50주년 희년기념 및 '성경지리' 출판기념 대집회"를 가졌다.
행사전 그루터기 중창단과 쉴로예술단의 기념공연에 이어, 부총회장 조영구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대집회는 축화패 전달과 김노아 목사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현재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의 대표회장직을 맡고 있는 김 목사는 이날 그동안 발표한 97권에 이르는 자신의 저작을 소개하고 "목회를 시작할 때부터 하루도 그르지 않고 원고를 쓰 왔다"며, 목회자의 저작 활동의 중요성과 그에 따른 고통을 술회했다.
김 목사는 책 머리말에서 "필자는 성경을 하루에 2~3시간, 50년을 하루도 빠짐없이 읽는 동안에 성경의 상당 부분이 암송되어 있다. 또 새벽마다 성경을 읽는 도중에 영감(靈感)을 받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누구든지 성경을 많이 읽으면 영감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사람과 대화하면 상대방의 말을 듣고 감정(感情)을 느끼는 것과 같다, 필자가 성경을 읽는 가운데 영감을 받은 내용들이 책으로 쓰여졌으므로 필자의 저서를 읽는 자마다 같은 깊은 영감을 받는다는 것 또한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또 부총회장 신승도 목사의 대표기도와 동인천 참이웃교회 김동엽 목사의 욥기 23장 10절의 성경봉독, 기침 전 총회장 오관석 목사의 "순금같이 나오리라"는 제목으로 설교하고, 예장총연 대표회장 이광용 목사, 전 남가주신학대학교 총장 예영수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또 한교연 직전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KSU신학대학교 총장 김향주 목사, 전 서울기독대학교 총장 이강평 목사, 전 서울신학대학교 총장 목창균 목사, 한국기독언론법인 이사장 강춘오 목사, 독립문총신 총장 김기옥 목사, 국제문화대학원대학교 총장대행 정사무엘 목사, 건국대학교 최무웅 명예교수, 한국미래포럼 회장 박경진 장로의 축사가 있었다. 또한 성서총회는 총회장의 이름으로 교회출석 40년 근속자들에게 축하패를 전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를 가진 김노아 목사의 '성경지리'(聖經地理)는 김 목사의 97번째 저작으로 총936쪽에 이르는 대작이다. 여기에는 성경 역사지도와 성경의 각 지리와 역사에 설명을 곁들인 지도가 붙어있다. 이들 지도만 꼼꼼이 살펴봐도 성경 전체를 이해하기에 충분하다. 김노아 목사의 책 중에는 '천문만답'(天問萬答), 천의무봉(天衣無縫) 등 성경해석에 있어서 영적 울림을 주는 저서들도 있다.
저자는 "성경지리 안에는 이스라엘의 역사와 문화와 전쟁사라고도 할 수 있는 지도 100여장과 이스라엘 지방 지역의 작은 지도 647곳을 수록하여 성경역사를 설명하였으므로 이는 전대미문에 이르는 기독교 서적이라고도 할 수 있다"며, "이 책으로 인하여 성경과 성경역사 및 성경시대의 이스라엘의 문화와 지리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노아 목사는 한기총 공동회장, 세기총 대표회장을 역임하고, 강원도 홍천에 세계기독교총연합 기독청을 설립하고 이사장 겸 기독청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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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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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메시지]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김정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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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이사야 9:2)
성탄의 거룩한 절기, 평강의 왕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생각하며 이 땅과 우리 민족, 사랑하는 북녘 동포와 한국교회, 그리고 온 세상 위에 성탄의 기쁨과 은혜가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올해는 한국선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해였습니다. 우리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계획을 되돌아보며, 지금까지 우리를 인도하시고 한국교회를 하나 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그러나 우리는 깊은 분열과 불안의 시기를 지나고 있으며, 교회 또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장 낮은 말구유에 오신 사건은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을 분명하게 비추어 줍니다.
성탄의 본질은 세상을 새롭게 하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장 낮은 자리로 임하셨다는 것입니다. 이는 섬김의 놀라운 역사를 말해줍니다. 예수님은 겸손한 섬김이야말로 세상의 갈등과 분열을 멈추고 화평을 이루는 진리임을 보여주셨습니다. 초대교회 역시 낮아짐과 섬김을 통해 복음을 전파하며, 절망 가운데 있는 세상에 새로운 소망을 전했습니다. 오늘날 한국교회가 가야 할 길은 높아지는 길이 아니라, 낮아짐과 섬김의 길입니다. 우리가 겸손히 이 길을 걸어갈 때, 교회는 세상 속에서 신뢰를 회복하고, 빛과 소금의 사명을 계속해서 감당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는 구원의 주로 오셨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개인적인 죄로부터 구원받아야 할 뿐만 아니라, 이기주의, 불신, 대립 등 부정적인 삶으로부터도 구원받아야 합니다. 정치권의 대립, 사상의 대립, 여러 이해관계 속에서의 갈등, 서로를 믿지 못하고 비난하는 불신과 공동체의 위기 속에서 주님은 참된 구원과 자유가 무엇인지를 알려주셨습니다. 교회의 역할은 이 세상을 구원으로 인도하는 것이며,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전하는 것입니다. 임마누엘 주님은 지금도 우리와 함께하시며 매 순간 우리를 구원하십니다. 이 소식은 모든 사람에게 소망이 됩니다. 외로움 속에 계신 분들, 장애인과 다문화 가정, 북한 동포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움을 기다리는 많은 분께 성탄의 따뜻한 위로를 전합니다. 예수님의 탄생 소식이 가장 먼저 들판의 목자들에게 전해졌듯, 성탄의 빛은 가장 낮고 어두운 자리까지 찾아가 우리 모두를 비추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삶을 비춰주십니다. 불확실한 미래 앞에서 길을 찾고 있는 청년과 미래 세대에게도 성탄의 소망이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함께 하시는 주님을 발견하며 포기하지 않는 용기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땀 흘리는 군인, 경찰, 소방관들에게도 경의와 위로를 전합니다. 자신의 안위보다 국민을 위하는 헌신이 대한민국의 평화와 미래를 세우는 거룩한 자리입니다. 평강의 왕이신 주님께서 주시는 평안과 위로가 언제나 붙들어 주실 줄 믿습니다.
주님의 보혈로 세워진 모든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에게도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귀한 일에 동역하게 됨을 감사드리며 각자에게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한국교회를 든든히 세우고 세계 선교를 위해 쓰임 받는 길입니다. 이 땅의 모든 교회가 복음 안에서 하나 되며 매일 새롭게 되기를 바랍니다.
성탄의 기쁜 소식이 억압과 전쟁, 재해와 기근 등 절망과 무기력 가운데 있는 모든 곳에 참된 위로와 소망이 되며, 미움이 있는 자리, 분열과 단절이 깊어진 곳마다 사랑이 다시 피어나고 관계가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죽음과 질병의 두려움이 물러가고 온 세상이 성탄의 은총으로 가득하며 오늘의 대한민국 위에도, 한국교회 위에도, 그리고 모든 가정과 마음 위에도 풍성하게 넘쳐나기를 기원합니다.
주후 2025년 12월 25일
대표회장 김정석 감독
공동대표회장 김동기 목사 홍사진 목사 정정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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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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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개혁(신림)측, 강서측과 통합 후유증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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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전도협회 탈퇴자들과 통합한 예장 개혁측(총회장 이상규 목사)이 만만찮은 내홍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 이후 본래 개혁측에 있던 교회들이 집단 탈퇴를 단행한 것인데, 내부적 반발이 만만치 않은 만큼, 향후 연쇄 탈퇴도 예측되고 있다.
예장개혁측 동서노회(노회장 최중규 목사) 소속의 90여명의 목회자(교회)는 지난 16일 기독교연합신문(백석 교단지)에 탈퇴공고를 통해, 개혁총회 탈퇴를 공표했다. 공고문에는 정확한 탈퇴 이유가 명시되지 않았지만, 지난 8월 통합총회에 대한 반발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18일, 예장개혁 신림측(총회장 이상규 목사)은 전도협회 탈퇴자들이 주축이 된 예장개혁 강서측(총회장 조경삼 목사)과 통합총회를 열고, 한집 살림을 시작했다. 당시 강서측은 전도협회와 신학적 단절을 선언하고, 신림측과 통합을 공식 결의 했었다.
당시 통합총회에서는 신림측 뿐 아니라 전도협회의 중진에 있던 인물들이 주 임원을 맡는 등 매우 파격적인 인사가 돋보였다. 통합 정신에 따라 양 총회에 자리를 고루 배분한 것이 눈에 띄었지만, 일각에서는 아직 신학 재교육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구)강서측에 임원을 맡긴 것이 부당하다는 목소리도 컸다.
그런 중에 결국 (구)신림측 소속의 동서노회가 집단 탈퇴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해당 노회는 총회의 중심 노회 중 하나로, 이들의 탈퇴는 단순한 일개 노회의 이탈 이상의 상당한 파급력을 지니고 있다.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향후 합동, 백석, (타)개혁 등 중대형교단들에 가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탈퇴 후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았지만, 조만간 대략적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모 교단 관계자는 “현재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 밝힐 수는 없지만, 어떠한 경우든 교회와 성도들이 혼란치 않도록 최대한의 배려를 해줄 생각이다. 우리 총회의 가장 우선순위는 소속 교회 성도들이 올바른 신앙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며 "빠른 시일내에 안정을 찾고, 목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총회가 최선을 다해 도움을 줄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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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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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전도는 우리 구주 예수를 자랑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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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한국교회 성도수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 코로나 정국에 떠난 젊은층이 대부분 교회로 돌아오지 않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이대로 가다 간 한국교회에 정말 큰 사단이 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지금 전국 6만 교회에 전임 목회자만 20만 명이 넘는다. 이들에 대한 생활비만 해도 많은 예산이 필요한데, 교세가 급감하니 자연히 헌금도 줄어드는 것이 현실이다. 이렇게 되면 목회자를 모실 수 없는 교회가 생겨나게 되어 교회의 통폐합이 늘어나게 되고, 이에 따라 가족을 부양해야 할 목회자들은 소리 소문 없이 교회를 다른 직업을 찾을 수 밖에 없게 된다는 말이다.
그런데, 우리사회에는 아직도 그리스도의 복음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4천만명이나 남아 있다. 이들에게 전도가 절대로 필요하다. 교회는 전도를 금지하는 법률이 있던 시대에도 복음을 전하기 위해 온갖 고난을 겪으면서 전도에 목숨을 걸었다. 그것이 교회의 존재 이유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대한민국처럼 종교의 자유를 한껏 누리면서 전도가 자유로운 세상에서 교인이 줄어들고 교회가 위기를 맞고 있다는 것은 뭔가 우리 한국기독교의 전도정책에 문제가 있다는 말이 아닌가?
요즘 우리사회에는 오히려 보편적 교회에서 이단시 되는 '사이비' 집단이나 신흥종교가 전도에 열을 올리고 있고, 막상 '진짜 복음'을 전한다고 자랑하는 기성 교회는 잠잠하고 있다. 그래서 코로나 정국 이후 교회가 잠자고 있다는 말을 것이다. 마치 바다 고기가 스스로 물 따라 떠밀려 와 그물 안에 들어온 것만 잡는 정치망처럼, 교회당 지어 놓고 그 안에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설교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교회당 밖에 사람들이 모두 우리교회 예비 신자라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교회가 통폐합의 위기에 내몰리고 목회자의 자리가 줄어 들고 있는 것이다. 이제부터 한국교회가 60-70년대 전도 대부흥의 시대에 했던 것처럼 전도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
그러므로 우선적으로 나설 일은 주일예배에 참석하지 않는 교인들과 교회를 떠나 행불자가 된 옛 교인들을 찾아 심방하는 일과 주일학교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전도하는 일에 모든 힘을 경주하는 일이다. 가능하면 지역의 교회들이 개교회 전도보다 초교파적으로 힘을 모아 연합전도에 나서는 것도 좋다. 그렇게 하면 지역 주민들에게도 신선한 신뢰를 보일 수 있다. 개교회는 총동원 전도에 목표를 정하고 모든 교인의 체계적인 전도훈련이 필요하다. 그 길만이 한국교회가 살아 남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전도는 사명감이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의 의무이다. 우리를 구원한 주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해 자랑하는 것이다. 서로 사랑하면 팔불출이란 말을 들으면서도 자랑하고 쉽지 않은가? 다시 말하거니와 교회의 존재 이유와 그 사명은 전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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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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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골] 선지자 이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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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지자 이사야는 주전 7세기 앗수르 왕 산헤립의 유다 침공 시대의 예언자이다. 그는 구약 선지자 가운데 그리스도(메시야)의 탄생과 고난을 가장 적나라하게 예언한 선지자이다.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로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사 7:14) 하시고,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웠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요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위에 앉아서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 영원토록 공평과 정의로 그것을 보호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사 9:6,7)라고 했다. 창세기로부터 점진적으로 나타난 이 메시야 예언은 이처럼 이사야에 와서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 이사야는 다시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 버린 바 되었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에게 얼굴을 가리우고 보지 않음을 받는 자 같아서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 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그가 곤욕과 심문을 당하고 끌려갔으니 그 세대 중에 누가 생각하기를 그가 산 자의 땅에서 끊어짐은 마땅히 형벌 받을 내 백성의 허물을 인함이라 하였으리요"(사 53:2-8). 이는 구약의 예언서 가운데 가장 명확히 그리스도 예수의 고난을 드러낸 예언이다.
▲ 이사야의 이 예언이 인류의 구원을 위해 세상에 오시는 그리스도(메시야)에 대한 것임을 깨달은 것은 기독교였다. "내시가 빌립더러 말하되 청컨데 묻노니 선지자가 이 말한 것이 누구를 가리킴이뇨 자기를 가리킴이뇨 타인을 가리킴이뇨 빌립이 입을 열어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니"(행 8:34,35). 에디오피아의 내시가 당시 예루살렘에 예배하러 왔다가 마차를 타고 가면서 읽은 글이 위에 인용된 이사야 53장이다. 기독교는 이사야 53장의 내용이 메시야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임을 깨닫고, 그가 바로 나사렛 사람 예수의 생과 삶에서 드러난 것임을 증거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까지 유대인들은 똑 같은 이 예언을 읽으면서도, 불행하게도 이 예언이 나사렛 예수를 가리킨다는 해석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유대교와 기독교는 여기에서 갈라진다.
▲ 또 이사야는 말한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보라 어둠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우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의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나라들은 네 빛으로, 왕들은 비치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사 60:1-3). 이것이 바로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 즉 세상을 구원하는 복음의 승리를 가르키는 것이다. 교회는 세상에 나타난 단순한 종교단체가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의 인류 구원의 섭리를 전파하는 복음임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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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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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춘오 칼럼] 통일교 과연 해산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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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가 일본에서 정경유착으로 집안이 풍지박살 났다고 여긴 청년에 의해 아베 전 총리가 피격 당하는 사고를 내자, 일본 정계가 발칵 뒤집혀 끝내 정부의 요청으로 통일교가 법원에 의해 해산명령을 받았다. 이 사건이 한국 정치권에도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통일교가 한국에서도 여야 정치권을 돈으로 매수한 사실이 밝혀져 한학자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줄줄이 구속되는 등 사태가 걷잡을 수 없게 커진 것이다.
야당의 권성동 의원이 당시 여당일 때, 통일교 본부로 찾아가 한학자 총재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고, 또 현재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정치인들과 장차관 등 수십명에게도 통일교 자금이 뿌려졌다는 것이 특검으로부터 나온 의혹이다. 그러자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정교분리를 위배한 종교단체에 대해 해산을 검토하라는 발언을 해 통일교가 긴장하고 있다. 이 대통령의 발언에는 통일교라는 말은 없었지만 일본의 최근 예를 언급하면서 이같이 발언했기 때문에 통일교에 대한 압력으로 받아들여 지고 있는 것이다. 이 대통령의 이 언급은 통일교 관계자들의 여권에 불리한 진술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읽혀지고 있다.
그러자 교계 주변의 이단연구가들이 통일교 해산운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교계의 또 다른 이목을 끌고 있다. 한국 기독교 주변에서 가장 대표적 이단 사이비로 규정되고 있는 통일교를 이 참에 본격적으로 뿌리를 흔들어 놓자는 것이다. 그러나 일본과 한국은 다르다. 일본에는 종교법인법이 있어 종교도, 단체도 이 법에 의해 당국에 신고하고 등록해야 한다. 그리고 등록 당시에 명시한 목적에 위배되는 불법 행위를 한 종교단체에 대해서는 정부가 그 등록의 취소를 법원에 제소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한국에는 헌법 제20조의 종교자유 외에 종교법이 따로 없어 종교단체를 정부에 신고하거나 등록하지 않는다. 종교에 관한 법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종교단체의 불법 행위는 형사법으로만 처벌이 가능할 뿐, 종교단체를 불법화 하거나 취소할 수는 없다.
현행 종교단체는 재단법인이나 사단법인 또는 사회적 임의단체로 운영된다. 이는 민법 제32조 비영리법인(사단법인, 재단법인, 사회적협동조합)의 설립과 허가에 따른 것이다. 다만 그 종교단체가 국가 안보에 위배되는 행위를 하거나 사회 공익상 질서를 현저히 해했을 경우에는 법원 판결을 통해 해산이 가능하다. 그것은 민법 제38조 법인의 설립허가의 취소에 따른다. "법인이 설립의 허가를 받은 목적 이외의 목적을 위하여 그 행위를 하거나, 그 외 사유로 공익을 해한다고 인정한 때에는 허가청은 설립의 허가를 취소할 수 있다." 이 때도 허가가 취소되는 것은 종교단체가 아니라 법인이다. 같은 종교단체 안에도 법인도 있고, 비법인도 있다. 따라서 종교단체 자체를 해산시키려면 그 종교단체가 심대한 사회적 불법을 저질렀을 때만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이번 통일교 사건과 같이 정치권에 대한 정경유착 불법로비가 국가 안보나 사회 공익상에 위배되는 사건인지는 따져봐야 한다.
지금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문선명이 설립한 통일교는 기독교 교리적 측면에서 볼 때 명백한 이단 또는 사이비 종교이다. 그럼에도 그들은 한국의 신종교(新宗敎)라고 부른다. 통일교는 처음에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라는 이름으로 기독교를 참칭하고 성경을 들고 나왔다. 그러나 그들의 교리나 성경해석은 전혀 보편주의적 기독교와는 거리가 너무 멀었다. 이후 그들은 김백문의 '기독교 근본원리'에서 영향을 받은 문선명의 '원리강론'을 경전으로 삼았다. 이에 기독교에서 '이단' 혹은 '사이비'라고 공격하자, 세계가정연합으로 그 이름을 바꾸었다. 그럼에도 언론에서는 계속 통일교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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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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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임시총회 열고 '정관개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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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고경환 목사)가 지난 15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제36-1차 임시총회를 열고, 정관 개정을 완료했다. 이번 정관개정을 통해 대표회장의 임기를 '1회 연임'으로 축소했고, 사무총장직은 완전히 삭제했다.
이번 정관개정의 핵심은 한기총 행정의 실효성 극대화에 있다. 재정 기반이 약한 한기총이 자력갱생을 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인건비를 줄이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3개 국장 외에 나머지 직책(비서실장, 총무 등)은 대표회장이 직접 책임지도록 한 부분이 눈에 띈다.
다만 대표회장이 직접 인건비를 지급할 시, 자칫 한기총의 직원이 아닌, 대표회장의 개인 직원일 수 있기에, 대표회장이 1년 급여를 미리 한기총에 예탁해 사무국에서 매달 공식 지급토록 하는 등의 실무 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운영세칙, 정관 개정 역시 모두 무기명 비밀투표로 결정키로 했다. 각각 실행위원, 총회원 2/3의 동의를 거쳐야 하는 만큼, 법 개정이 앞으로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날 예수교장로회 합동중앙총회(경기, 총회장 김영희 목사), 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대표 박동찬 목사),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송기섭 목사)를 회원 교단 및 단체로 가입 승인했다.
고경환 대표회장은 "앞서 한국교회 연합단체들이 한기총을 닮아야 한다는 평가를 듣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지금 그렇게 되어가고 있다"며 "한기총이 명실공이 대한민국 최고 기독교 단체로 다시 위상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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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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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축복, 노숙인들과 함께한 감격의 ‘성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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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아기 예수 탄생의 감격을 함께했다. 지난 11일, 서울 종로5가 미션공원에서는 노숙인 200여명과 원로목회자 6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2025 성탄축하예배'가 거행됐다.
사)한국원로목사총연합회(이사장 송용필 목사,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와 한국원로목자교회(담임 김마리 목사)가 공동주최하고, 사)한국노숙자총연합회(대표회장 김호일 목사)와 한국노숙자교회(담임 이주태 장로)가 이날 예배는 화려하지 않지만, 그 어느 곳보다 눈부신 은혜로운 성탄 축제가 펼쳐졌다.
이날 예배의 설교는 안요한 목사가 맡았다. 시각장애인인 안 목사는 과거 노숙인의 삶을 살기도 했다. 그는 "나 역시 과거 노숙자였다. 허나 그 때의 절망을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어둠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 참빛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며 "가장 낮고 약한 자리에서 주님께서 저를 잊지 않으셨다. 주님은 여러분을 잊지 않고 언제나 사랑으로 기다리고 계신다"고 말했다.
축하와 격려의 시간도 이어졌다. 김호일 목사는 "성탄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먼저 손내미신 사랑의 자리"라고 했고, 엄기호 목사는 "성탄의 신비는 모든 차이를 넘어, 우리 모두를 은혜받은 자로 부르시는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고백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전 국회의원)도 현장을 찾아 격려사를 전했다. 최 전 감사원장은 “가장 낮은 곳에서 사랑을 나누고 서로를 일으켜 세우는 아름다운 연대에 깊이 감사드린다. 사회의 약자들을 위한 법과 제도를 고민해 왔지만, 결국 사랑의 실천은 이처럼 현장에서 따뜻한 손길로 이뤄진다. 오늘 예배를 통해 모두가 위로와 용기를 얻고,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한 공동체가 되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황인규 장로(한국문화통일연구원 이사장)는 대회사에서 “성탄의 빛은 가장 낮은 자리에서 가장 낮은 이들에게 임하셨다”며, 오늘 예배가 서로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했다.
이 외에도 양창부 목사(한국원로목사총연합회 공동총재), 나영수 목사 (나눔과기쁨 이사장), 신동진 목사(한국원로목사총연합회 공동총재)가 축사 했다.
준비위원장 이주태 장로는 "아기예수가 탄생한 인류 최고의 선물을 받은 오늘 여러분과 함께 미션공원에서 함께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 하나님이 선물해 준 성탄의 감격은 우리가 죄에서 자유롭게 될 수 있는 전 인류사적 축복이다"며 "성탄의 은혜를 입은 모두는 행복해질 권리가 있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자녀된 권세를 입었다. 오늘 서로를 축복하며 이 놀라운 행복을 누리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구순연 선교사가 국악 찬양으로 자리를 빛냈다.
한편 한국노숙자총연합화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종로5가 미션공원에서 토요예배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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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