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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학 박사의 신간 ‘실크로드와 가스펠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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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학 박사(뉴스와논단 발행인)가 한반도 복음전파의 놀라운 과정을 전하는 신간 ‘실크로드와 가스펠로드’의 출판감사예배를 오는 12월 29일(월) 오후 2시 한국기독교회관 10층에서 드린다.
황 박사는 “필자는 사막길 이면에 복음을 통한 생명길을 보았다. 사막은 더이상 사막이 아니었고, 복음이 안 보이는 모래 밑을 몰래 흐르고 있었다”며 “그래서 이 책에서는 이러한 복음의 물이 한반도까지 신화, 유물, 인물, 문서를 통하여 흘러들어온 것을 추적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책에서는 이러한 복음의 물을 전 세계로까지 흘러 가스펠로드로 만드는 한인들로 결론을 맺었다.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는 것이다. 실크로드의 끝은 가스펠로드였다”며 “그러한 의미에서 실크로드는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기 위한 도상에 있는 길이었다. 단지 비단만 파는 길이 아니라 복음을 파는 길이었다”고 했다.
이어 “그 길은 인간이 걸어간 길이 아니라 하나님이 걸어간 길이었다. 그래서 실크로드와 가스펠로드는 인간의 길이 아니라 대한민국과 세계를 향한 하나님의 길을 추적하는 것”이라며 “이 책은 사진이 많아서 지루하지가 않으며 고등학교에서 역사를 배운 사람들이라면 누구나가 재미있고 쉽게 읽을 수 있다. 대한민국의 상고사와 고대사, 근대사를 복음으로 연결하였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으면 하나님이 한민족을 통하여 역사하신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곳에 한인 전문인 선교사들이 파송되어 지금도 가스펠로드를 만들고 있다. 이 책은 상고시대부터 근대까지 한반도에 오신 하나님의 그림자를 추적하는 것”이라고 했다.
기념예배 설교는 이 책 추천사를 쓴 페이스신학대학교 총장인 윤사무엘 목사가, 기도는 ‘또 하나의 민족 알이랑 민족’의 저자 유석근 목사가, 사회는 한단총 사무총장인 윤덕남 목사가 각각 맡는다. 참석자들에게는 기념품으로 책을 증정할 계획이다.
김진홍 목사(두레수도원장), 권위영 목사(예장 통합 부총회장), 이성희 목사(예장 통합 증경총회장), 장영일 박사(장신대 전 총장), 황세형 박사(한일장신대 총장), 류승남 대표(나정연) 등이 추천사를 썼다.
두레수도원장 김진홍 목사는 추천의 글에서 "그간 한국교회는 교회 성장에 몰두하느라 학문적인 깊이 추구에 소홀했다. 많은 분이 이 책을 읽고 복음의 지평을 넓혔으면 하는 마음 절실하다"고 평했다.
연동교회 이성희 원로목사는 "이 책을 통해 과거 실크로드와 미래의 가스펠로드의 시간여행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 동시에 예루살렘이 다시 거룩한 예수의 도성이 되는 꿈을 꿀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추천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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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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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시련보다 은혜가 더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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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는 시련과 은혜가 함께하는 해였습니다. 무슨 시련이 있었느냐고요? 장년여름수련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탈진, 그리고 그 수련회를 마치고 나서의 시련이었습니다. 사람이 무언가를 창작하는 것은 고통이자 동시에 희열이죠. 그 짧은 말라기서에서 10편의 설교를 준비한다는 것은 산모가 산실의 고통을 경험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최선을 다해 10편의 설교를 다 마쳤습니다. 그런데 이 웬일입니까? 코피가 터져 몇 날 며칠을 밤샘하고 응급실을 오가야 했습니다. 그 와중에 오른쪽 엄지발가락마저 상처를 입어 거동도 불편하였습니다. 그러는 중에 코피가 계속 터져 저의 러닝셔츠와 침대를 붉게 물들게 하였으니 제 마음이 맞는 시련이 얼마나 컸겠습니까? 오죽하면 제가 3일 금식을 작정하며 기도를 했을까요? 저혈당이 오면 쇼크가 발생해서 목숨을 잃을 뻔도 하는데 그마저도 각오하고 하나님께 금식을 했습니다.
그런데 혈당 수치는 쇼크가 올 정도로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사흘째 되던 날에 하늘로부터 제 마음에 강력한 감동이 왔습니다. “너는 피투성이가 되어도 살아남아라. 소목사야, 악한 자 마귀는 시련을 통하여 너를 시험하려고 하지만, 나는 너에게 더 큰 은혜와 축복을 준비하고 있단다.” 그래서 그 주간에 저는 ‘피투성이가 되어도 살아남아라’는 설교를 했습니다. 에스겔 16장을 본문으로 정하고 제 간증과 고백이 담겨 있는 설교였습니다. 사실 그날 주일은 이비인후과 원장님도 설교하지 말고 쉬라고 했습니다. 설교하다가 혈압이 올라 코피가 터지면 이제는 더 대책이 없다고 말입니다. 그러나 저는 강단에 가서 설교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여러분들이 저를 아끼는 마음으로 3부 예배는 좀 쉬시면 어떻겠느냐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 가슴을 울리는 한마디의 감동이 있었습니다. “소목사야, 내가 너를 붙잡고 있다. 내가 너를 붙잡을 것이다. 염려하지 말고 강단에 가서 설교를 해라.” 그래서 제가 담대하게 가서 설교를 하였습니다.
원래는 여름수련회가 끝나면 스위스에 가서 몇 주 쉬다 오려고 했습니다. 길면 몇 달이 될 수도 있고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코피와 발톱 부상으로 저를 교회에 붙잡아 두셨습니다. 제가 힘들어하고 고통스러워할 때도 하나님은 이상하리만큼 더 새로운 영감과 감동, 지혜를 주셨습니다. 갑자기 ‘어게인 생명나무 시리즈’를 설교하라는 감동을 주셨습니다. 10편으로 끝난 시리즈 설교였지만 저도 새로워졌고 교인들이 새로운 은혜를 입는다고 했습니다. 그런 와중에서도 저는 ‘영혼을 담은 시 쓰기’ 원고를 보완했고요. 그리고 마침내 제가 평생 한 번은 쓰고 싶었던 시 창작 이론서를 출판하게 된 것입니다. 지금도 가끔 이 책을 보는데 ‘어떻게 내가 이런 책을 썼을까...’ 스스로 감동을 받기도 합니다. ‘어게인 생명나무 시리즈’가 끝나고 저는 ‘크리스천 성품 수업 시리즈’에 도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저에게도 참 은혜가 되었고 교인들의 피드백도 너무 좋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설교를 통해서 저의 자아가 다시 죽고 정말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가는 듯한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저도 모르게 언제 탈진했냐는 것을 비아냥이나 대듯 저도 모르게 건강이 회복되고 활력을 되찾았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첫째는 하나님의 은혜요, 두 번째는 성경과 기도 속으로 깊이 들어가는 것이었고, 또 하나의 효자 노릇을 한 게 있더라고요. 생각해 보니까 제 평생에 처음으로 가을 끝자락에 골프 연습장을 가고 필드를 간 것입니다. 제가 골프 예찬론자도 아니고 골프 반대론자도 아니었지만, 실제 필드에 나가 보니까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김문기 장로님의 염려대로 골프에 빠질 정도는 아니지만, 사랑하는 장로님들과 더불어 4시간 이상을 이야기하고 교제하며 걷는다는 게 이 또한 하나님이 주신 은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해 보니 올해는 시련보다 은혜가 큰 한 해였습니다. 40년 지기 절친을 잃은 슬픔도 있었지만 대신 하나님과 더 가까워졌고 탈진을 통해서 건강의 소중함을 다시 깨달았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쉬지 않는 사역을 했습니다. 주보에 제 일정이 공개되면 불편한 사람들이 갑자기 나타나서 공개를 하지 않았지만 올 한 해 저는 하나님 앞에 무척 크게 쓰임을 받았습니다. 교계, 정계, 관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미쳤고 새에덴의 지경을 확장하였습니다. 합동측 목사로서는 거의 넘사벽이었던 CBS 재단이사장도 하나님이 거저 주신 은혜의 선물이었고, 새로운 책을 내며 교계의 여러 현안과 갈등도 소리소문없이 많은 일을 해결해 주었습니다. 더구나 이번 성탄절에 ‘오 해피 크리스마스’ 행사와 예배도 뿌듯하게 드렸고 그간에 조금씩 짬을 내어서 송구영신예배와 신년축복성회의 설교를 준비하였습니다.
말씀을 준비하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내리는 걸 봤습니다. “하나님, 이번에도 새로운 말씀을 주시네요. 이번에도 새로운 설교를 하게 하시네요.” 되돌아보니 시련이 은혜였고 작은 시련이 더 큰 은혜를 가져오게 하였습니다. 정호승 시인의 ‘새해의 기도’처럼 쓰러져도 일어날 수 있는 힘이 더 크게 역사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내년에는 우리 모든 성도들에게 시련은 없고 늘 평안과 형통만이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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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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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새에덴교회서 성탄 인사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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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예수가 탄생한 인류 최대 축복의 날, 대한민국의 정치 여심(與心)은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로 향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25일),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를 찾아 성탄감사예배를 드리고, 아기예수 탄생의 순결한 축복이 이 세상의 모든 고난과 아픔 위에 오롯이 내려앉을 것을 간절히 기도했다.
기독교 최대 축제인 성탄절은 정치권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행사로, 당일 주요 정계 인사들의 행보는 교계 뿐 아니라 국민들의 주목을 받기 마련이다. 새에덴교회는 그간 긍정적 이미지와 높은 국민적 신뢰로 여야 구분없이 정계인사들의 예배 참여 1순위로 꼽혀 왔다. 이러한 관심을 반영한 듯 이날 새에덴교회에는 오전 일찍부터 주요 언론사 취재진들이 몰려들며 성황을 이뤘다.
'오 해피 크리스마스'란 구호로 올해 성탄절을 나눔의 축제로 꾸린 새에덴교회는 성탄감사예배를 통해 구원을 향한 성탄의 위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호산나 찬양대(지휘 류형길)가 진정한 왕의 탄생을 경하하는 웅장한 찬양으로 포문을 열었고, 소강석 목사는 '그 분은 어떻게 오셨는가?'란 제목의 말씀으로, 성탄의 역사적 의미와 기적에 대해 전했다.
소 목사는 아기예수가 하나님이 이 땅에 ▲기묘자 ▲모사로 보낸 선물임을 강조하며, 이를 너무나도 원더풀한 경이로운 사건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이 세상의 가장 낮은 곳까지 내리는 하얀 눈처럼 예수님은 가장 낮은 말구유에서 태어나셨다. 낮고 소외된 이들을 위해 찾아오신 것이다"며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 사랑하셔서 이 땅에 아기예수를 보내셨다. 그 분으로 하여금 말씀이 육신되게 하고 죄에서 자유와 평화를 얻게 하셨다"고 소리 높여 증거했다.
이어 "아기예수는 삭막한 증오와 다툼의 한 가운데서 평강의 왕으로 오셨다. 분쟁으로 가득한 지금 이 땅도 예수님을 섬기면 평화의 도시로 거듭날 것이다"며 "저 DMZ에 언젠가 평화의 성막이 지어질 것이라 확신한다. 예수님이 함께하시면 무엇이든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특별히 소 목사는 설교 중에 메시지의 의미를 살린 '하모니카' 연주로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날 예배를 끝까지 함께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국민들을 향해 성탄 인사를 전했다.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알려진 정 대표는 조만간 장로 임직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표는 인사 중에 찬양 '나의 등 뒤에서'를 부르고, 시 '흔들리는 꽃'(도종환 저)을 읊는 등 매우 정성 어린 축하로 감동을 줬다.
정 대표는 "제가 민주화 운동을 하다가 2년 동안 옥살이를 했다. 그 때 가장 많은 들었던 찬양이 바로 '나의 등 뒤에서'였다. 이후 찬양처럼 밑바닥에 있는 이웃들을 돕도록 노력해 왔다"며 "오늘은 가장 낮은 곳에서 세상에 복음의 빛을 전하기 위해 오신 아기예수님이 탄생하신 날이다. 올 한해 많은 고난과 어려움이 있었다. 여러분에 진정으로 고생하셨다고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흔들리는 꽃이란 시 처럼 여러분도 때로 흔들리고 젖으면서 시험에 들 때도 있을 것이다. 올 한해 흔들리며 눈물 젖으며 겪은 어려움을 훌훌 털어 버리시기를 바란다. 새해에는 주님의 사랑 안에서 믿음의 꽃이 활짝 피기를 소망한다"고 축복했다.
이날 예배는 새에덴교회 유튜브 뿐 아니라 CBS TV를 통해 생중계로 방송됐다.
한편, 새에덴교회는 오는 12월 28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신년축복성회를 연다. 신년축복성회는 여름수련회와 더불어 새에덴교회의 최대 행사로 타 교회 성도들도 대거 함께하는 초교파적 관심과 참여가 두드러진다.
'GOD'S HELP'(행 11:2)라는 주제로 열리는 본 성회는 일정 동안 매일 1차례씩 진행되며, 소 목사가 모든 강의의 강사로 나선다. 성회 중에 송구영신예배도 함께 열린다.
주요 강의는 ▲하나님과 함께 다시 시작해보자(수 14: 6~12) ▲하나님을 만난 후 새해를 맞으라(출 25:19~22) ▲새우잠을 자더라도 고래의 꿈을 꾸자'(시 50:22~23) ▲God's Help(행 11:19~21) ▲The divine encounter(창 32: 24~32) ▲콩나물이 되지 말고 콩나무가 되어라(창 37:1~5) ▲벽을 밀치고 길을 만들라(수 6:1~11) ▲if~them의 축복(신 28:1~14) ▲얆음다움을 아름다움으로(삼하 15:31~37)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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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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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에 전하는 새에덴의 성탄 인사 "오 해피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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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가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아름다운 캐럴과 찬양으로 성탄의 은총과 기쁨을 온누리에 전했다. 2000년 전 아기예수탄생의 순간에 목동의 귓가에 울려 퍼졌을 천상의 멜로디가 용인의 밤하늘을 별빛 향기로 물들였다.
새에덴교회는 성탄절 이브를 맞아 교회 인근 죽전 중앙공원에서 '오 해피 크리스마스' 성탄 축제 사랑의 콘서트를 개최했다. 지역과 함께하는 성탄절을 모토로 지난해 처음 시작한 크리스마스 이브 콘서트는 올해 더욱 풍성해진 스케일과 다양한 레퍼토리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시민들의 참여가 돋보였다. 오픈 콘서트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새에덴교회 성도들 뿐 아니라,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성탄의 기쁨을 나눴다.
콘서트의 첫 막은 새에덴교회 찬양단이 막을 열었다. 주일학교 아이들로 구성된 천사의소리 합창단이 중심이 된 첫 무대는 류형길의 지휘로 '기쁘다 구주오셨네' '할렐루야'를 열창했다.
소프라노 서선영 교수는 특유의 고음이 돋보인 '거룩한 성'을 선보였다. 지나는 차들도 멈춰세운 서 교수의 공연은 이날 콘서트의 분위기를 정점으로 끌어 올렸다.
새에덴교회가 자랑하는 '박주옥과 빅마우스'는 지난해에 이어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안그래도 신나는 크리스마스 캐럴을 재치있는 위트를 녹여낸 빅마우스의 무대에 관객들이 박수로 함께 했다.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는 남아공의 인권운동가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일화를 통해 음악을 통해 서로 화합하는 아름다운 성탄이 될 것을 권면했다.
소 목사는 "1989년 만델라가 종신형을 받고 감옥에 있을 때, 영국 왕실에서 그의 석방을 기원하는 콘서트가 열렸다. 전 세계 최정상급 음악가 200여명이 함께한 이날 콘서트는 세계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다"며 "순수한 음악회였지만, 세계 인권운동의 새로운 물꼬가 트였고, 1년 후 만델라의 석방이 이뤄졌다. 그리고 만델라는 노벨평화상을 바고 남아공의 지도자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우리가 교회 담장을 넘어 공원에서 크리스마스 성탄 전야 음악회를 하는 것은 우리만의 카르텔을 넘어 모두의 성탄을 축복하는 것이다"며 "오늘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복하는 아름다운 아리아로 사람들의 마음에 순결한 파동을 일으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콘서트를 끝까지 지켜본 한 주민은 "작년에 너무 인상깊게 본 기억이 있어 혹시나 기대했는데, 다시 한 번 즐거운 축제를 만들어줘서 너무 기쁘다"며 "우리 지역 성탄절이 너무 예뻐졌다. 새에덴교회의 성탄 콘서트가 용인을 대표하는 성탄절 풍경으로 자리 잡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에덴교회는 이번 'O Happy Christmas'에 맞춰 다양한 나눔 행사를 펼쳤다. 14일 사랑의 헌혈을 시작으로, 15일부터 취약계층에 사랑의 쌀 1천 포를 나눴고, 지역 상가 500곳에 성탄 리스 부착을 통해 주민들과 기쁨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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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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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및 정계 인사, 이영훈 목사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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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환 대통령비서실 경청통합수석과 국회의원 등 정계 인사들이 23일 오전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를 예방하고, 최근 진행된 채해병특검 수사 과정에서 이영훈 목사의 자택 및 교회 집무실에 대한 무리한 압수수색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정부와 정치권 차원에서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날 오전 7시 30분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조찬 환담은 대통령실과 정계 인사들이 이영훈 목사를 직접 찾아가 특검 결과 발표에 따른 입장을 전달하는 형식으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이번 채해병특검 수사 과정에서 이영훈 목사에 대해 참고인 수준을 넘어선 과도하고 무리한 압수수색이 집행된 점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압수수색 결과 어떠한 혐의점도 발견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특검 측의 공식적인 유감 표명이나 사과가 전혀 없었던 점에 대해 유감을 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와 염태영, 송기헌, 이용선 의원은 이 자리에서 "사회복지의 큰 부분을 감당하고 피난처를 제공하는 교회와 목회자에 대한 무리한 수사 사례가 향후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적 개선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이영훈 목사는 “헌법에 보장된 정교분리의 원칙에 따라 정부는 종교계와 교회의 역할을 존중하고, 향후 어떤 경우에도 개인적인 인권 침해나 종교계 탄압으로 인식될 수 있는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답하며, "이번 일을 계기로 교회와 정부가 협력하여 당면한 과제들을 극복하고 민생을 회복시키는 일에 앞장서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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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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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쪽방촌 찾아 ‘사랑의 희망박스’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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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당회장 이영훈 목사)가 후원하는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성탄절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 돈의동 구세군 쪽방촌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굿피플은 지난 17일 오후 3시, 서울특별시립 돈의동 쪽방상담소에서 ‘2025 찾아가는 성탄절 사랑의 희망박스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6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행사는 겨울철 한파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쪽방촌 주민들을 위로하고 성탄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이자 굿피플 이사장인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김병민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김병윤 구세군 한국군국사령관, 이용기 굿피플 회장, 유재학 CJ제일제당 SU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사랑의 희망박스’는 총 800박스(8천만 원 상당) 규모로, CJ제일제당의 후원 등이 더해져 식료품과 생필품으로 알차게 구성되었다. 이 중 일부는 돈의동 쪽방촌 주민 495가구에 우선 지원되었다.
행사는 사회를 맡은 구세군 장규영 사관의 진행에 따라 내빈 인사말,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으며, 이후 주요 내빈들이 5개 조로 나누어 쪽방촌 가정을 직접 방문했다. 이영훈 목사와 김병민 부시장 등은 좁은 골목과 복도를 지나 가정을 방문해 희망박스를 전달하고 주민들의 안부를 살폈다.
이영훈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성탄절을 맞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갑작스러운 추위로 고생하시는 쪽방촌 주민들께 큰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명동에서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연말을 함께하고자 목회자와 성도들이 구세군 자선냄비 행사에 참여해 성금을 기탁하는 순서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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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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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메시지]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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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새해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새해에도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다사다난했던 시간을 지나 새해를 맞이하며, 우리는 다시금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우리의 사명을 돌아봅니다. 급변하는 사회와 가치관의 혼란 속에서도 한국교회는 진리 위에 굳게 서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할 책임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와 사명을 충실히 감당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한장총은 2026년을 맞아 ‘코람데오’(시139:7)라는 주제 아래 연합과 회복, 그리고 다음 세대를 향한 책임을 더욱 분명히 붙들고자 합니다.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연합을 통해 한국교회의 공공성을 회복하고, 분열과 갈등을 넘어 화해와 협력의 본을 보이겠습니다. 또한 무너진 예배와 신앙의 본질을 회복하며, 다음 세대가 믿음 안에서 소망을 품고 자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사회적 약자와 고통받는 이웃을 향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며, 정의와 생명을 존중하는 교회의 사명을 더욱 충실히 감당하겠습니다. 한국교회가 세상의 신뢰를 회복하고, 복음의 능력으로 시대를 섬기는 공동체가 되도록 앞장서겠습니다. 또한 우리 사회와 세계가 평화와 화합을 이루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고, 실천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한장총 산하 목회자와 성도님들, 그리고 이 땅의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은 새해에도 우리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와 말씀 위에 굳게 서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2026년 새해에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시139:7)라는 말씀처럼 한국 장로교회가 ‘코람데오’ 정신으로 그 어느해 보다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신앙을 지켜나가기를 바라며, 모든 교회와 성도 여러분의 가정과 사역 위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축복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26 1. 1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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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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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독립교회연합회 칼럼] 박준형 목사의 ‘성도의 격(格)’(수 2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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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땅 실로에서 중요한 회의가 있었습니다. 레위 사람들의 족장들이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그리고 이스라엘 각 지파의 족장들에게 다가와서 이렇게 말합니다.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해 우리에게 명령하시기를, 레위 지파가 살 성읍들과, 레위 지파의 가축을 기를 목초지를 주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을 들은 이스라엘 자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자신들의 기업 가운데서 성읍들과 목초지를 떼어서 레위 사람들에게 내어줍니다. 그들의 형제애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그렇게 제비를 뽑아 레위 지파를 위한 분배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먼저 그핫 가족 가운데 아론의 자손들은 유다, 시므온, 베냐민 지파에서 제비 뽑은 대로 성읍을 받았는데, 그 수가 열세 성읍이었고, 그핫 자손 중 남은 이들도 에브라임, 단, 그리고 므낫세 반 지파에서 열 성읍을 받았습니다.
또한, 게르손 자손들에게는 잇사갈, 아셀, 납달리, 그리고 바산에 있는 므낫세 반 지파로부터 열 세 성읍이 주어졌고, 므라리 자손들은 르우벤, 갓, 스불론 지파로부터 열두 성읍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해서 레위 사람들은 각 지파로부터 성읍과 목초지를 분배받아, 그들의 삶과 사역을 이어갈 수 있게 됩니다.
레위인에게 있어서 ‘하나님이 그들의 기업’이라는 말의 의미는 이렇습니다. 즉 여호와가 그들의 기업이라는 선언은 레위인의 생계가 토지 수익이 아니라 예배 질서 속에서 공급되는 몫에 의해 유지된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레위인은 하나님의 선언하심 속에서 십일조와 함께 제사와 관련된 몫(제물의 일부 등)을 통해 생활을 유지하게 됩니다. 이러한 구조는 레위인을 무소유로 낭만화하려는 장치가 아니라, 그들의 지속적인 성소 봉사를 위한 공동체적인 처우였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근거로 오늘날에도 목회자를 처우하곤 합니다.
레위 지파를 향한 이러한 처우는 그들의 소속의 중심이 땅이 아니라 하나님이라는 데 있습니다. 즉 다른 지파가 땅을 통해 자리를 확보한다면, 레위인은 하나님과 그 예배에 붙들리는 방식으로 위치를 확보하게 되는 것입니다. 땅이 정체성의 기반이 되기 쉬운 사회에서, 레위인의 삶이 하나님 중심성이 되도록 하나님께서 직접 제도적으로 구성한 것입니다.
레위인은 성소 봉사를 위해 구별된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의 기업이라는 의미는, 레위인의 삶이 하나님과의 관계, 즉 거룩함과 헌신과 율법 준수와 교육에 의해 규정되어야 함을 뜻합니다.
레위인에 대한 잦은 오해가 있습니다. 즉 레위인은 가난해야 한다는 오해입니다. 성경에서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레위인을 무소유자로 미화하기보다는, 예배와 사역이 공동체 안에서 지속될 수 있도록 일꾼을 지탱하고 유지하도록 하는 제도와 규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레위인이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았다는 것은 성경의 사실과는 다른 오해입니다. 지파로서의 기업이 하나님이라는 특별성으로 인해서 농사를 주업으로 하기 위한 토지는 그들에게 주어지지 않았지만, 그들이 거주해야 할 성읍과 가축을 키우기 위한 목초지는 다른 지파들로부터 각각 필요한 만큼 분배받았습니다.
그러므로 레위인에게 “하나님이 그들의 기업”이라는 말은 결코 추상적 낭만이 아니며, 그들이 하나님께 직접적으로 소속되었으며, 땅에서는 다른 지파로부터 나오는 기업의 나눔과 십일조와 제사로 드려진 몫을 통해 삶을 영위하였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구조는 지속적인 하나님의 사역을 구현하기 위함입니다.
오늘날 성도의 입장은 제사장으로서 하나님께 직접 나아가는 신분과 레위적 원리에 따라 공동체를 섬기는 일이 함께 성립하는 자리입니다. 즉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세상과 구별되어 예배와 봉사, 그리고 삶 속에서의 언약공동체를 유지하도록 부름받은 직분이며, 그 사명을 가능케 하는 하나님의 부르심과 은사, 그리고 능력과 변화를 은혜로 받은 자들입니다. 부름받은 성도로서의 사명을 감당하며 하나님의 은혜 안에 거하는 삶을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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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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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총무협 사태, ‘극적 수습’ 임시 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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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일로를 걷던 한기총 총무협의회가 극적으로 사태를 수습하고, 정상화에 나섰다. 직전회장인 서기원 목사가 임시회장을 맡아 재선거에 돌입한 것인데, 자칫 총무협 자체의 공중분해까지 염려되는 상황에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
한기총 총무협은 지난 22일, 서울 연지동 한기총 본부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거듭된 파행으로 우려를 낳은 '회장 선거' 사태에 대한 수습에 나섰다.
당초 총무협은 지난 12월 16일,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총회 하루 전 긴급히 총회 연기를 발표했다. 사유는 '회장 후보자 미확정'으로 오는 29일 다시 총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했다.
허나 그 와중에 회장 후보로 출마한 박동휘 목사와 서승원 목사에 대한 질서위원회 고발이 이어졌고, 결국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회원들이 임시총회를 소집해 자체 수습에 나서게 됐다.
이날 수습위원장에 추대된 서기원 목사(직전회장)는 먼저 이번 선거가 애초 선거관리위원회의 비상식적 운영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며, 각자의 잘못을 시인하고 이를 원점에서 바로 잡을 것을 요청했다.
무엇보다 총무협 문제가 질서위원회에 올라간 것을 크게 우려하며, 자칫 이 문제가 도화선이 되어 총무협 자체의 와해로 이어질 것을 경고했다. 실제 다음날(23일)로 예고된 한기총 임원회에 총무협 문제가 안건으로 상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내부에서 이를 총무협 자체의 해산을 다룰 것으로 예측했다)
결국 장시간의 논의 끝에 질서위에 고발한 이충오 목사와 박동휘 목사가 각자의 고발을 취하하는 조건으로 사건을 마무리 했다. 또한 추후의 운영에 대해서는 '24~25' 회기가 종료됐음을 지적하며, 당분간 임시회기로 운영키로 결의했다.
이에 임시회장 서기원 목사를 세운데 이어 △임시부회장 윤진수 맹상복 김다니엘 △임시서기 원종경 △임시회계 이태우 등을 선출했다.
가장 중요한 선거관리위원회 조직도 이뤄졌는데, △위원장 맹상복 △위원 이종석 윤진수 김종석 윤광구 등이 올랐다. 기존 선관위원은 형평성 상 배제됐다.
임시체제를 맞은 총무협은 면밀한 준비를 거쳐 오는 2월 중에 정식 총회를 열기로 했다. 정확한 총회 일정은 추후 임원회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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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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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대담]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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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수년 새 한국장로교총연합회의 분전이 그야말로 눈에 보일 정도다. 한때 한교총, 한기총, 한교연 등에 밀려, 교계 연합운동의 변방으로 여겨지던 때도 있었지만, 연합운동의 계속된 혼란 속 장로교 연합이라는 확고한 노선이 빛을 발하며, 이제는 그 어느 단체보다 막강한 영향력을 보유케 됐다.
특히 금번회기 대표회장에 오른 이선 목사(예장백석)의 존재가 매우 눈에 띈다. 한 때 한국교회 연합운동의 중심에서 큰 활동을 보였던 이선 목사가 매우 오랜만에 다시 연합운동의 일선에 등장했기 때문이다.
이선 목사의 연합운동 복귀를 놓고 교계 일선에서는 나름 신선하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기존의 몇명의 지도자들이 3~4개 연합단체를 돌아가며, 대표를 맡는 상황에 검증된 지도자인 이선 목사가 그들만의 지겨운 굴레에 변화를 줬다는 것이다.
이에 본보는 이선 목사를 만나 금번 한장총 대표회장에 오른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한장총 대표회장에 오르셨다. 먼저 소감을 부탁 드린다.
= 일단 저를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돌린다. 또한 저를 믿고 지지해 준 모든 회원들께 감사를 전하고 싶다. 한국교회가 전체 6만교회 쯤 된다고 봤을때, 한장총에 속한 교회가 4만 3천교회 쯤 되니, 한국교회 전체의 약 70%가 한장총에 속한다고 보면 된다. 이 거대한 연합단체의 대표를 맡는다는 것이 결코 가벼운 일이 아니다. 수많은 결단과 거대한 책임이 따르는 직책인데, 하나님이 세우셨으니, 임기 내내 반드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리라 생각한다.
매우 오랜만에 교계 연합운동에 복귀하셨는데?
= 지난 2003년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제3대 총장이 되며 연합단체 활동을 관뒀으니, 거의 20년 가까이 연합운동을 멀리 한 것 같다. 그동안 매우 바쁘게 지냈다. 국제문학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 백석대학교 실천신학대학원 원장 일을 하며, 목회는 물론 교육에 전념해 왔다. 나에게도 매우 보람된 시간이었다.
그런 중에 한국교회 최고 연합기관인 한장총의 대표회장을 맡게된 참으로 감회가 새롭게 어깨도 무거운게 사실이다. 하지만 오랜만에 복귀한 만큼 설렘도 크다. 하나님의 명령으로 알고 충성으로 일하겠다.
오랜만에 복귀한 종로5가(한국교회 연합운동)의 모습은 어떠한가? 과거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 내가 연합운동을 한참 하던 시절은 아무래도 인물이 중심이었다. 교단이나 배경을 완전히 배제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이를 뛰어넘어 초교파적으로 인물이 교계를 이끌어가는 문화였다.
허나 지금은 교계가 철저히 몇몇의 대형교단 중심으로 재편된 듯 싶다. 대부분의 단체들이 대형교단 위주로 돌아가고 그 곳에서 대표도 맡고 행사도 진행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중소형교단이 참여할 기회가 많지 않다.
이제는 이런 부분들에 대한 분명한 조정이 필요한 때가 아닌가 싶다. 크기와 숫자에 관계없이 역량있는 리더들에게 연합운동의 기회가 열려야 한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한국교회의 대사회적 역할도 집중해야 한다. 지금은 한국교회의 메시지가 여러갈래로 나뉘다 보니, 그 무게감이 많이 떨어져 있다.
근래 한장총의 대내외적 위상 회복이 눈에 띈다. 마치 과거의 무게감을 찾아가는 느낌인데 목사님이 보실 때는 어떠한가?
= 한장총은 올해로 43년 단체다. NCCK를 제외하면 가장 오래된 연합기관이라고 볼 수 있댜. 처음에는 장로교단 5곳이 모여서 시작한 한장총이 이제는 26개 교단, 4만 3천여명의 성도가 함께 하는 최대 연합단체로 부상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단 한 번의 분열도 없었다는 것이다. 지금 다른 연합단체들이 여전히 분열로 크게 몸살을 앓고 있지 않나? 한장총은 태동 이래 단 한 번의 분열 없이 장로교의 연합과 일치라는 본연의 목표를 충실히 감당해 왔다.
금번회기 한장총의 주요 사업은 무엇인가?
= 총 7가지의 계획과 목표를 갖고 있다. 먼저 ▲증경회장 및 각 교단 총회장 초청을 통한 내실화로써 신년하례회, 3.1절 기념 예배, 부활절 기념 예배, 6.25 상기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 8.15 광복절 기념 예배, 한국장로교의 날 찬양축제 등을 소외되는 교단이 없도록 다같이 하고자 한다. ▲평양장대현교회 부흥운동 120주년을 앞두고 장로교 부흥운동을 코람데오 영적각성 기도회로 전개할 예정이다. ▲ 원로 및 은퇴 목사 섬김을 하겠다.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는 사회복지 활동을 할 것이다. ▲청소년, 청년 수련회 등 다음세대 세우기를 위한 캠프와, 신학생 등 미래 목회자를 위한 찬양제 및 기도회를 실시하겠다. ▲미국, 필리핀 등등 세계 장로교회와 연대 및 선교 대회 등을 통해 세계 복음화를 위하여 이 일을 감당하겠다. ▲교회 출산 장려운동 및 돌봄 참여사업을 홍보하고 지원하는 사업을 하겠다.
새해 한국교회를 전망 한다면?
= '한국교회 트랜드 2026'을 보면 내년 한국교회의 방향을 ①심플처치 ②AI와 목회의 결합 ③강소교회 ④청빙 ⑤호모 스피리추얼리스 ⑥무속 ⑦돌봄 사역 ⑧여성 교역자 ⑨헌금 ⑩이주민 선교 등 총 10가지로 예측했다.
이 중 특히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바로 '강소형 교회'라고 본다. 지금 교회는 세속으로부터 온갖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작은 교회들은 이를 감당해 내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강소형교회의 기본은 교회의 본질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교회의 본질은 구원받는 성도가 하나님의 은혜 속에 살고자 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집중적으로 실천해야 하는 것인데 그것을 신학적으로 ‘은혜의 수단’ 이라 하며, 이는 말씀 기도 성례다. 이를 회복할 때 한국교회가 새로운 역사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앞에 교회가 지켜야 할 가치와 함께 발맞춰야 할 부분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보나?
= 미래라는 단어 앞에 무조건 언급되어야 할 것은 바로 다음세대다. 저출산 고령화의 현실 앞에 다음세대의 현실은 너무도 암담하다. 교회가 이를 결코 간과해서는 안된다. 젊은세대들의 인식을 바꿔야 한다.
또한 AI시대에 시급한 적응이다. AI시대는 결코 피할래야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됐다. 일단 행정이나 미디어 등에 있어 AI에 대한 적응은 필수적이다.
허나 AI에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영역은 바로 영성이다. 이는 AI로 결코 대체될 수 없는 가치로 예배와 영혼구원은 어떠한 변화 속에서도 교회가 반드시 지켜야 할 가치다.
교계 연합구도에서 한장총이 차지하는 본연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보나?
= 간단하다. 장로교회의 연합이다. 한국교회 중 장로교회가 차지하는 비율은 70% 이상이다. 언더우드 선교사가 뻗친 장로교의 물결은 한국교회의 주류가 됐다. 한장총은 장로교회 연합이라는 본연의 역할만 집중하면 곧 한국교회를 위한 본연의 역할을 감당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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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