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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간] 맥체인성경 키워드
    『맥체인성경 키워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죄인의 구속이라는 주제로 맥체인성경을 기초로 하여 하루에 4권을 간략히 이해하고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주제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성경 66권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였고, 성경의 각 장(章)을 요약하였으며 핵심 단어의 성구를 기록하였고, 말씀기도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그리고 묵상과 그 장의 메시지를 기록함으로서 그 장을 간략히 소개하는 형식으로 엮었으며 네 권의 책을 통해 말씀 연결 고리를 찾아볼 수 있도록 하였고, 끝으로 일러두기를 통해 그 단락의 중심 주제를 묵상하도록 하였다. <선교횃불/ 신국판/ 무선제본/ 736p/ 3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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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나온 책과 음반
    2023-08-17

실시간 인터뷰/탐방/문화 기사

  • 한국기독교선교130주년 백서「이슈&미래」출간
    미래목회포럼 저, 한국교회 근현대사 재조명 「이슈&미래」라는 책이 예영출판사(496p, 3만5천원)에서 출간되어 화제의 필독서로 주목을 받고 있다.「이슈&미래」는 사단법인 미래목회포럼이 1년간 야심차게 준비한 역작이다. 한국교회의 공과, 그리고 근현대사의 고민과 관련 핫이슈를 제공하고 대안까지 두루 살펴볼 수 있다. 2003년부터 꾸준히 포럼과 심포지엄을 통하여 각계 전문가그룹을 형성하며 한국교회 싱크탱크로 자리매김한 미래목회포럼이 한국기독교선교130주년과 광복7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백서를 발간한 것이다. 미래목회포럼 대표 이윤재 목사(한신교회)는「이슈&미래」의 들어가는 말에서 “10년후 한국교회의 모습을 생각하며 한국교회의 대안세력으로 새로운 연합운동을 통해 이 세상 속에 교회의 교회다움을 회복하며 빛과 소금이 되는 교회의 영광을 다시 회복하고자 노력한 결과물”이라고 밝혔다.이사장 오정호목사(새로남교회)는 “「이슈&미래」를 통하여 한국교회와 한국사회의 변화와 변동의 진폭을 읽을 수 있는 눈을 갖게 된다면 ‘전문가’ 수준에 이르렀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슈&미래」가 교회와 세상을 보는 ‘새로운 창’으로서 역할을 잘 감당했는지 평가는 독자들의 몫이겠지만, 이슈백서 발간이 시대의 어둠에 진리의 등불을 높이 들어 새벽을 알리는 횃불이 될 것”이라고 발간사를 장식했다.「이슈&미래」본 서는 △기독교와 공공정책 △기독교와 사회문제 △기독교와 생명윤리 △기독교와 선교전략 △교회와 사역 △교육과 양육 △기독교와 경제 △한국교회연합운동 △통일운동 △미디어와 문화 △미래전략 등으로 11개 분야별로 구성되었으며, 각 분야를 통한 핫이슈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조명했다.70인의 집필진으로는 총신대 이상원 교수, 호남신대 노영상 총장, 서울시립대 박훈 교수, 연세대 양혁승 교수, 안양샘병원 박상은 원장,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정흥호 교수, 장신대 임희국 교수, 명지대 김재구 교수, 이화여대 장윤재 교수, 북한연구소 안찬일 소장, 통일준비위원회 제성호 위원, 평화한국 허문영 대표, 고신대 강진구 교수, 한국뉴욕대 최윤식 교수, 윤용근 변호사 등 각계 해당분야에선 최고의 전문가이자 논객으로 통하는 이들로 핫이슈에 접근하고 대안을 모색하였다는 점에서 2015년 출간된 기독교 서적으로는 높이 평가받을 만하다.최고의 논객들이 집필하고 넘쳐나는 정보홍수 속에서 전문 정보에 대한 기독교적 시각에서 목마름을 해갈해 줄만한 다양한 이슈들을 담고 있어 교계와 학계, 제3세계 선교권, 각 교단 총회 및 목회자, 신학생, 평신도 등 모두에게 필독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슈&미래」는 5월부터 각 서점에서 시판되며, 사전 10권 이상 단체구입은 미래목회포럼(02-762-1004)에서 할 수 있다. 「이슈&미래」는 각 연합기관의 대표인 한국교회 평화통일기도회 김삼환 대표회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영훈 대표회장, 한국장로교회총연합회 황수원 대표회장, 한국교회언론회 유만석 대표회장, 고려대 김병철 전총장 등이 추천사를, 감수는 주승중 목사(주안장로교회)가, 서평은 미래목회포럼 대표를 역임한 김인환감독(성은교회)이, 한국기독교선교130주년및 광복70주년대회장인 정성진목사(거룩한빛 광성교회)가 편찬사을 맡았다.「이슈&미래」는 동성애 논란, 기독교의 정치참여, 교회는 환경운동에 대해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사형제 찬반 논쟁, 자살하면 어떻게 될까? 교회의 양극화현상을 극복하려면?,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이 대세라는데, 이슬람과 수쿠크법, 종교개혁500주년을 맞으며 한국교회는 뭘 개혁해야 하는지, 북한인권제대로 알려면, 이산가족상봉의 현실, 교회의 통일준비, 안티기독교, 고령화와 저출산 등 논란과 핫이슈가 되었던 문제들을 심층 깊게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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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기사
    2015-04-16
  • CTS, 세월호 1주기 ‘한국교회에 길을 묻다’
    한국교회 공동체성 회복해 제 역할 감당해야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가 진중한 성찰을 통하여 한국교회의 변화와 갱신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CTS스페셜 한국교회를 論하다’(이하 ‘한국교회를 論하다’) ‘세월호 1주기, 한국교회에 길을 묻다’ 편을 방송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한국교회의 대응 방향과 역할을 진단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된 본 방송은 한기채목사(중앙성결교회)의 사회로 손봉호 교수(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손인웅목사(덕수교회 원로목사), 고훈목사(안산제일교회), 송길원목사(하이패밀리 대표)가 출연하여 세월호 참사 이후 지난 1년간 한국교회가 수행해온 사회적 역할 △주요 현안에 대한 교회적 해결방안 △세월호 진상 규명 선결과제 △국가적 재난 · 위기 상황에서 한국교회의 역할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세월호 1주기, 한국교회는 무엇을 했나?’ 라는 현안에 대해 패널들은 아쉬움을 토로했다. 손인웅목사는 “사건관계자가 구원파로 밝혀지면서 기독교가 오해를 받은 만큼 피해자 및 유가족이 겪어온 심리적 고통을 함께하고 위로하기 위해 한국교회가 다양한 사역을 해왔지만, 단발성 행사들에 그친 것 같아 진심으로 아픔에 동참하고 공감하는 ‘친구’가 되어주지는 못한 것 같다.”고 말하자 이에 고훈 목사는 “많은 사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슴이 아픈 것은 한국교회가 정치적 입지 등으로 인해 구심점을 잃고 연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유가족에게 실망감을 안겨준 것”이라며 의견을 같이했다.세월호를 향한 기독교계의 사역이 지속적이지 못했다는 지적에 대해 송길원목사는 “기독단체가 가장 먼저 참사현장으로 달려갔지만,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대응으로 다가간 타종교와 비교해보았을 때 우리의 사역은 ‘영양식’이 필요한 그들에게 가져간 ‘간식’에 그쳤다.”고 비유하며 “그들의 필요를 파악하기보다 우리가 필요한 것을 채웠다. 이는 우리 기독교의 현실을 가장 적나라하게 볼 수 있는 현상”이라며 일침했다.손봉호 교수는 “안전불감증의 근본에는 ‘설마’라고 하는 무속적인 요행의 복이 존재한다. ‘하나님이 보호하시면 과속운전을 해도 사고가 안 난다’는 생각처럼 한국 기독교 안에도 깊이 들어와 있는 이러한 요행이 고쳐지지 않으면 앞으로도 사고는 계속 일어나게 되어있다.” 며 “내 개인의 안전은 내 책임이지만, 내가 안전에 관심이 없는 것으로 인해 다른 사람을 희생시키는 것은 비도덕적인 일로, 다른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기독교인이 먼저 안전한 행동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변화와 각성을 촉구했다.패널들은 마지막으로 “세월호가 평형수의 문제로 침몰했듯 우리 사회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구심점으로써 교회도 평형수 역할에 힘을 쏟아야 한다. 교회의 공동체성 회복으로 유가족들의 상처를 기억하고 위로하는 사명을 감당하다보면 우리 사회의 회복과 치유는 자연스레 따라올 것”이라는 데 목소리를 함께했다.‘CTS스페셜 한국교회를 論하다’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각 지역 케이블과 SkyLife 173번, IPTV(KT QOOK 236번, SK BTV 551번, LG U+ 180번), 해외위성, CTS APP을 통해 전 세계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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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기사
    2015-04-14
  • (신간)내 자녀에게 성을 이야기할 때
    내 자녀에게 성을 이야기할 때 자녀 성교육, 언제 시작해야 할까? 책에서 저자는 ‘처음에 들은 메시지가 평생 간다.(성교육 제3원칙)’고 말한다.이 책의 저자는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여 성교육을 미루는 부모들에게, 혹은 자녀 성교육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부모들에게 어떻게 자녀와 성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야 하는지, 또 언제 이야기 나누어야 하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스탠존스, 브레나존스/ 소원나무/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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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나온 책과 음반
    2015-04-09
  • (신간)천국과 지옥의 파노라마
    천국과 지옥의 파노라마 ‘리처드 시그문드 목사가 안내하는 천국과 지옥 리얼스토리, 마스터피스!’ 사후 세계가 궁금하지 않은가? 크리스천으로서 이 세상을 떠날 때 가게 되는 그곳을 준비할 수 있다면? 이 책은 그 해답을 제시한다. 또한 생명에 대한 본질적 의미에 대해서도 깊은 통찰과 판단을 가질 수 있다. 저자인 리처드 시그문드 목사는 처참한 자동차사고를 당한 후, 실제적 사망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8시간 후에 깨어났다. 이 책은 그 8시간 동안, 천국과 지옥을 체험한 생생한 증언으로 가득하다. 천국과 지옥을 가장 광범위하고 자세하게 묘사한 책으로, 미국에서 출간 당시 각종 미디어의 집중적인 조명과 찬사를 받았다. 리처드 시그문드/ 예찬사/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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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09
  • (신간)한성 - 성령님 (CD)
    한성 - 성령님 (CD) 이번 앨범은 사도행전 2장에 씌여진 오순절 성령님께서 이 땅에 강림하시는 사건을 주제로 만들어졌다. 사도행전에 강림하셨던 성령님께서 지금도 여전히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것과, 하나님의 거룩한 능력을 잃어버린 이 시대가 다시금 성령의 임재를 갈망하며 부흥을 위해 회개하고 기도해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앨범은 찬양사역자 한성이 전곡 작사/작곡 하였고, 타이틀곡인 ‘불의혀’는 Peace Han 목사의 찬송시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아티스트/ 소니뮤직/ 15,400원
    • 인터뷰/탐방/문화
    • 새로나온 책과 음반
    2015-04-09
  • 인터뷰 / ‘재외국민 구조단’ 총괄단장 권태일목사
    해외에서 사건사고에 휘말린 불법체류자들에 도움 ▲이미 국내외에 어려운 이웃을 구원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사랑밭과 월드쉐어가 이번에 또 큰 일을 벌여 해외에 나가 어려움에 처한 '재외국민 구조단'을 발족했습니다. 추진 배경이나 향후 계획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이제 대한민국은 전 세계가 관심을 갖는 나라입니다. 많은 나라에서 K-POP과 한국의 김치, 그리고 한국 드라마 등 한국 문화와 한국 예술에 대해 더 없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에다 한국인이 전 세계 곳곳에 나가 있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이로 인해 한국의 위상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에 비례하여 해외에서 한국인 관련 사건사고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 중에 어떤 연유로 인해 자력으로 귀국이 불가능한 불법체류자가 상당히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알콜중독이나 마약 등으로 노숙자 신세로 전락해 오도가도 못하는 처지에 처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번에 발족한 재외국민 구조단은 이런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도우는데 목적이 있습니다.▲이런 일은 정부가 해야 할 일인 것 같은데 민간단체가 어떤 방법으로 접근할 계획입니까?현재 중국의 경우만 해도 장기체류 한국인은 약 60만명에 이릅니다. 연간 약 400만명의 인적 교류와 경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고, 연간 한국인 관련 사건사고 발생이 1700건을 초과하고 있습니다. 이들 중에 약 80%는 중국법과 문화에 대한 이해부족과 과도한 음주 및 부주의 그리고 경제적 문제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이들은 대부분 불법체류자이기 때문에 어디에서도 도움받기 힘든 사람들입니다. 정부가 개입하기도 어렵습니다. 또한 생활고에 시달리다보니 범죄 가담율이 높습니다. 이로 인해 중국내 한국인에 대한 불신이 쌓여 한국에 대한 위상이 급격히 하락하는 사태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사랑밭은 우선 2013년 4월 재북경한국한인회와 협력하여 재중국한국대사관 영사부와 북경시 공안국 출입경 관리총대의 협조로 자진 신고 기간을 정해 불법체류자 40여명을 귀국시킨 경험이 있습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이번에 이 일을 구체적 사업으로 확대하게 된 것입니다.▲‘재외국민’에서 ‘재외한인’으로 그 대상을 넓힐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그 비용이나 인적 자원은 어떻게 마련할 계획입니까?사랑밭과 월드쉐어는 이미 세계 21개국에 지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먼저 각 지역 한인회와 그곳에 진출한 한국기업, 그리고 한국인 관련 기관과 복지단체 등에 본 프로그램에 관한 공지사항을 전달하여 실무인원의 확보와 재정적 문제 등을 해결할 계획입니다. 이것은 교민사회 상호간의 신리회복을 꾀하고, 선진민주국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가 위상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재외국민 구조단이 전 세계의 재외국민들에게 작은 희망의 등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인터뷰/탐방/문화
    • 인터뷰
    2015-04-09
  • 동성애 축제 반대 “타협의 여지 없다”
    한기총-한교연, 공동기자회견 열고 한 목소리 서울시가 오는 6월 동성애자들을 위한 ‘퀴어문화축제 2015’를 서울광장에서 개최하도록 허락한 것과 관련해 한국교회가 강력한 반발을 보였다.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목사)와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양병희목사)은 지난 3일 서울 소공동 프레스센터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서울시는 서울광장 동성애축제 허가를 즉시 취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명 반대에 이어 다시 한 번 공통의 입장을 갖고 기자회견을 함께한 양 단체는 서울시의 이번 결정을 “대한민국의 심장인 수도 서울을 추악한 음란도시로 만들어 가정과 사회의 건전한 규범과 질서를 파괴하는 행위다”고 비난했다.인사를 전한 한기총 대표회장 이영훈목사는 “동성애는 단순한 ‘경향’의 문제가 아니라, 성경이 가르치고 있는대로 분명한 ‘죄’이다”며 “동성애는 창조의 질서에도 어긋날 뿐 아니라, 생물학적으로도 맞지 않고, 사회 통념과도 상반되는 등 인간사회의 전통적인 가치와 질서를 뒤흔드는 행위다”고 비난했다. 또 “동성애 반대는 인권침해이자 성소수자의 차별이라는 명목하에 진행되는 모든 동성애 합법화 시도는 불가하며, 한기총은 이를 적극 지지할 것을 밝힌다”며 “동성애 반대 1,000만인 전 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해 기독교인들 뿐 아니라, 모든 종단을 뛰어넘어 ‘건전하고 올바른 성 정체성 및 성의식’을 통해 전통적인 사회적 질서와 통념을 수호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마음과 의견을 모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교연 대표회장 양병희목사도 “우리 사회가 어쩌다 이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는지, 이 나라의 윤리와 도덕 가치가 이토록 무너지게 되었는지 말이 나오지 않는다”며 “성소수자들의 인권은 중요하지만 인권 문제와는 별개로 동성애는 어디까지나 죄악이요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훼손하는 중대한 행위다”고 강력히 비난했다. 양목사는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명 철회 촉구에 이어 또다시 서울시와 박원순 시장에게 가시돋친 말을 해야 하는 것이 편치많은 않다”며 “하지만 동성애는 대화나 타협의 여지가 없는 문제다. 서울시는 이제라고 축제 허가를 취소하고 이런 혼란을 초래한 데 대해 시민들 앞에 머리숙여 사과해야 할 것이다”고 촉구했다. 이번 반대운동에 법률자문 자격으로 이 자리에 참석한 전용태변호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공동회장)는 반대운동에 대한 법률적 근거에 대해 “서울시가 시청앞 광장 사용 허가를 취소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서울시 광장 사용 조례’ 1조와 3조, 6조 등에 나타나 있다”면서 “광장의 사용 목적은 ‘시민의 건전한 여가 선용과 문화활동에 제공’하는 것이며, ‘이러한 목적에 위배되는 것이 접수됐을 때 주무자가 거부할 수 있다’고 돼있다. 실체상 광장의 사용 목적에 어긋나기에 즉각 취소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양 단체는 발표한 성명서에서 성경의 소돔과 고모라를 예로 들어 “소돔과 고모라는 젊은이, 늙은이 할 것 없이 모두가 동성애에 빠져 강도, 간음이 성행하고 마침내 도시 전체가 악의 소굴이 되어 멸망하고 말았다”고 서울시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또 “동성애는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거역하는 크나큰 범죄행위이며 따라서 동성애자들에 대한 인권에 집착하는 것은 죄를 범할 특권을 정당화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며 “만일 우리 사회가 성소수자들의 인권에 연연해 동성애의 확산을 막지 못한다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인간의 존엄성은 파괴되고, 이 나라에는 음란한 욕구 발산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퇴폐문화가 판을 치게 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 인터뷰/탐방/문화
    • 인터뷰
    2015-04-07
  • 무너진 ‘부활절연합예배’의 부활을 노래하다
    한부연, 한국교회 회복 위한 부활절연합예배 재건 천명 한국교회 에큐메니칼 운동의 상징과도 같았던 부활절연합예배마저 연합단체와 몇몇 교계 지도자들의 그릇된 욕심에 완전히 분열되어 세상의 지탄을 받고 있는 이때, 한국교회의 부활절연합예배의 역사와 정신을 이어가고 있는 매우 의미있는 단체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사)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위원회(대표이사 이광용목사, 이하 한부연)는 지난 5일 서울 삼선동 햇빛중앙교회(담임목사 김승자)에서 ‘부활의 주님 한국교회에 오시옵소서(광복70년, 분단70년을 맞이하면서)’를 주제로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를 거행했다. 이날 예배는 규모나 참석 인원 면에서, 예전 부활절연합예배가 가졌던 웅장한 대형집회의 모습은 아니었지만, 부활절연합예배가 지향하는 ‘오직 연합’이라는 본연의 정신만큼은 충분히 지켜낸 모습이었다. 참석자 면면도, 한국교회를 대표할만한 대형교단이나 인기 목회자는 아니지만, 적어도 지금 한국교회를 병들게 하는 정치와 권력, 자리에 눈 먼 자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참석자들은 예배가 진행된 2시간여 내내 예수님 부활의 놀라운 사건에 집중했고, 시대적 의미에 충실했다. 김승자목사(예장연 상임회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예배는 이원호목사(예장연 자문위원)의 대표기도에 이어 예영수목사(라이프신학대학 총장)가 ‘예수와 엠마오 여정의 두 증인들’이란 주제의 설교를 전했다. 이어 차득환목사(예장연 상임회장), 서재복목사(예장연 자문위원), 고중권목사(한부연 이사), 하석수목사(한부연 이사), 임은선목사(한부연 이사), 김태지목사(한부연 이사) 등이 국가와 지도자와 대통령을 위하여, 남북통일을 위하여, 한국경제와 사회와 문화발전을 위하여, 한국교회와 세계선교를 위하여, 한국복음화와 성령으로 하나되기를 위하여,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를 위하여를 주제로 각각 특별기도를 인도했다. 이날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의 발자취를 소개한 한부연 대표이사 이광용목사는 부활절연합예배마저 한국교회 분열의 희생양이 되어버린 처참한 현실을 누구보다 안타까워 했다.이목사는 “지난 수십년간 우리들이 지켜낸 부활절연합예배에는 지역도, 이념도, 색깔도 존재하지 않았다. 오직 예수님의 부활 앞에 하나된 한국교회만이 있을 뿐이었다”며 “이제는 몇몇의 욕심에 의해 뿔뿔이 갈라져 버렸지만, 부활절연합예배는 여전히 한국교회의 마지막 남은 보루이고, 희망이다”고 말했다.또한 그렇기에 지금이라도 한국교회를 이끌어가는 기관과 지도자들이 모든 것을 내려놓고 부활절연합예배 앞에 하나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목사는 “교계 연합단체들마저 서로 반목하고, 갈라지며 부활절연합예배를 쪼개놓은 이 때, 우리 한국교회는 초심을 회복해 다시금 한부연을 중심으로 하나되어야 한다”며 “한부연의 가장 큰 사명은 한국교회의 회복과 연합에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는 지난 1900년대 초반 일제 강점기와 이후 6.25 전쟁과 민주화 투쟁 등 어둡고 암울했던 우리나라의 근현대사 속에, 가난과 고통에 시름하는 국민들에게 한줄기 희망으로 함께해왔다.하지만 지난 2006년 이후 한기총과 교회협이 부활절연합예배의 공동주최를 주장하며,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를 지내오다, 이마저도 지난 2011년부터는 연합단체의 반목과 분열로 갈라진 채 치러오고 있다.이런 와중에 사)한부연은 지난 2006년 한부연의 역사를 이어받아 조직을 완전히 새롭게 정비하고 지금까지 매년 부활절연합예배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갈라진 부활절연합예배의 온전한 회복을 위한 전 교회적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차진태기자>
    • 인터뷰/탐방/문화
    • 탐방
    2015-04-06
  • 예배와 찬양이 있는 부활절 특집 프로그램 마련
    CTS, ‘2015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생중계 순수복음방송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가 고난주간과 부활절을 맞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묵상하고 영성을 회복시키기 위한 예배의 시간을 비롯해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한다.4월 5일 오후 3시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리는 <2015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CTS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된다.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예수 부활의 기쁨에 참여하는 예배로 백남선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가 말씀을 전하며, 특별히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담아 화해와 통일을 기원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2015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생중계 4월 5일(주일) 오후 3시>새벽을 말씀으로 여는 <CTS새벽예배>가 송태근, 박은조, 이동원, 김정석, 류영모, 최홍준 목사 등 여러 목회자들의 은혜로운 말씀으로 십자가 고난과 부활의 기쁨을 묵상하며 깨어 기도하는 매일이 될 수 있도록 돕는다. <CTS새벽예배-3월 31일(화) ~ 4월 11일(토) 새벽 4시 50분>CTS의 영상선교 사역을 위해 기도하고 예배하는 시간 <CTS헌신예배>에서는 부활주일을 맞이하여 이정익 목사(신촌성결교회)가 말씀을 전하며, 독생자 예수를 이 땅에 보내시며 생명까지 내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듬뿍 느낄 수 있는 귀한 시간으로 꾸려진다.<CTS헌신예배-4월 5일(주일) 오전 11시 30분>CTS 대표 찬양 프로그램 <내영혼의찬양>은 감동과 울림이 있는 찬송으로 하나님을 경배하는 향기로운 시간을 마련한다. 최미, 김석균, 윤향기 등 찬양사역자들과 함께하는 은혜의 시간에 시청자 여러분을 초대한다. <내 영혼의찬양-3월 30일(월) ~ 4월 3일(금) 아침 7시 10분(재방) 3월 30일(월) ~ 4월 3일(금) 낮 12시>기독교 다큐멘터리 사상 16만 명의 최다관객기록을 세운 특선영화 <회복>이 안방을 찾아간다. 2천 년 간의 핍박과 고난, 분노와 갈등의 역사가 존재하는 이스라엘 땅에서 사라진 예수의 이름을 다시 세우기 위해 목숨을 건 ‘메시아닉 쥬’들의 신앙과 눈물어린 기도, 그리고 간절한 기도요청이 담긴 본 영화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과 다시금 묵상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특선영화 회복-4월 4일(토) 오후 5시 50분>순수복음 방송 CTS의 은혜와 감동의 부활절 특집 프로그램에 한국교회 성도들의 많은 관심과 시청 바란다. CTS는 각 지역 케이블과 SkyLife 173번, IPTV(KT QOOK 236번, SK BTV 551번, LG U+ 180번), 해외위성, CTS APP을 통해 전 세계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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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기사
    2015-04-02
  • 성경의 눈으로 바라본 유교의 ‘대학’
    정홍권목사 <성경으로 읽는 大學> 출간 한국의 유·무형 문화는 유교의 영향력 아래 놓여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독교, 가톨릭 등 대표적인 종교들조차 한국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다소간 유교의 문화를 끌어안았다.성경만을 유일무이,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이라 믿는 기독교는 유교의 경전인 사서삼경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유학의 핵심이라 일컬어지는 대학(大學)을 성경으로 읽어 기독교 윤리를 밝히 이해하도록 시도한 목회자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최근 <성경으로 읽는 大學>을 집필한 정홍권목사는 지난 20일 서울 양재동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 본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학과 성경을 비교 분석하며 동일한 가치는 무엇인지, 다른 점은 무엇인지를 밝혔다.대학은 경문1장과 정문10장으로 구성돼 있다. 경문1장에 나타난 삼강경은 ‘대학의 도는 명덕을 밝히는 데 있고, 백성을 새롭게 하는데 있고, 지선에 이르는데 있다’고 말하고 있다.여기서 명덕은 ‘태생적으로 선하게 태어난 모습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 윤리에서 벗어나지 않아야 한다는 것, 모든 법칙에 밝은 지혜와 지식을 얻는 것’을 의미한다.태생적인 선과 윤리, 학문에 통달하는 이 세 가지가 완전하게 된 상태를 ‘지선’이라 한다. 이 지선에 도달한 사람들은 반드시 다른 사람들을 새롭게 하고 혁신시켜야 한다는 것이 삼강령의 요지다.정문10장의 팔조목은 ‘격물 치지 성의 정심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로서 수신이 된 사람이 집안을 다스리고, 나라를 다스리면 천하가 평화롭다는 의미다.정 목사는 “대학의 이러한 내용들이 우리가 들을 때 상당부분 이치와 순리적으로 맞는 말이다. 하지만 ‘지선’에 이르게 하는 주체가 전혀 다르다”며 “이 부분만 바로잡으면 우리에게 던지는 교훈 또한 상당하다”고 강조했다.유교에서는 인간 스스로의 노력으로 ‘지선’에 이를 수 있다고 보지만, 기독교에서는 인간 자력으로는 불가능하며 성령으로 거듭나서 오직 성령의 힘으로만 인간이 변화될 수 있다.정 목사는 “먼저 인간이 되지 못한 이들이 목사, 교수, 판사가 되니 세상이 잘못 돌아가고 있다. 오늘날 우리가 대학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지목했다.또 “열왕기상에 보면 다윗이 솔로몬에게 양위하고 난 뒤 죽음이 임박했을 때 제일 먼저 한 말이 ‘힘써 대장부가 되라’였다”며 “이는 왕이 되기 전에 인간부터 되라는 말이다. 인간이 안된 이들이 목사와 장로가 되니 교회를 망쳐놓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있다”고 진단했다.성경 자체가 완전무결한데 굳이 유교의 경전까지 봐야할까? 충분히 반감을 일으킬 수 있는 부분이다.정목사는 “성경은 하나님과 인간의 수직적인 윤리를 주로 말하고 있다. 반면 대학은 인간과 인간의 수평적인 윤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 인간들 사이의 관계에 있어 더 많은 것들을 적용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하고 “목회자들이 강단에서 선포하는 말씀이 세상에서 무게있게 받아들여지고 삶에 적용되기 위해서는 목회자들이 이를 교훈으로 삼아 영성과 인성을 갖춘 지도자로 바로 서야 한다”고 지목했다.이어 “하지만 어디까지나 하나님의 말씀이 근본이며 인간윤리의 표준이지, 유교에서 가르치는 윤리가 인간윤리의 표준이 될 수는 없다. 아무리 성경에 근접한 훌륭한 교훈일지라도 오직 인간 양심을 통해 가르친 인간의 말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라며 “이것이 인간 윤리에 대한 유교의 가르침을 내용으로 한 사서삼경을 성경으로 조명하며 읽어야 할 이유”라고 강조했다.이날 기자간담회에 동석한 카이캄 목회국장 윤세중목사는 “한국의 유교적 토양에서 목회하는 목사들이 기존 한국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유교적 정서에 대해 직시하고 바로 알아야 목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문학을 중심으로 관련 학문들을 많이 섭렵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우리 카이캄이 추구하는 목회자상에 부합한다. 한국교회 목회자들이 스스로 인문학적 소양을 세워가야겠다는 자성적인 반성이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어 “카이캄에서 추진하는 ‘카이캄 아카데미’의 핵심이 목회자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세워가는 것”이라며 “예수 믿는 사람으로 이 땅에서 살아가면서 누구나 신앙과 삶의 부조화를 경험하게 된다. 한국이라는 문화 속에서 기독교인들이 어떻게 긍정하며 문화적 충돌을 해결해나갈 것인지 고민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정홍권목사는 정홍원 전 국무총리의 친형으로서, 현재 미국 주와나교회 공동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다.부산대학교 문리대 국문학과와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한문학과를 졸업하고, 고신대학 신대원, Ea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에서 수학하고 선교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이후 고신대학교 교수, 뉴욕총회신학교 교장, 동부개혁신학교 교수, Life University, Emmanuel University, International Reformed University&Theological Seminary 교수, 롱아일랜드 제일장로교회 목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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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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