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 '2023년 샬롬 부흥 전도훈련대회 및 회원부부수련회' 개최
  • 권순웅 총회장 “유다지파처럼 선봉에서 부흥의 불씨가 되어달라”
  • 양호영 회장 “한국교회 위기지만··· 기도와 말씀으로 극복할 것”
  • 강사 장봉생 목사 “껍데기 신앙 벗고, 진정한 성령충만으로 거듭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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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측(총회장 권순웅 목사) 전국남전도회연합회(회장 양호영 장로)가 지난 3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충북 단양 소노문리조트에서 '2023년 샬롬 부흥 전도훈련대회 및 회원부부수련회'를 열었다.

 

오직 복음과 선교, 전도의 열정으로 모인 전국 남전도회 회원들은 엔데믹 시대 교회의 재부흥을 위한 역사의 선봉장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회장 양호영 장로는 이번 대회가 교회 회복의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했다. 양 장로는 "지금은 한국교회의 위기라고 한다. 허나 한국교회는 기도와 말씀으로 잘 극복할 것이다"면서 "이 일에 전국남전도회 회원들이 앞장서야 한다. 무너진 신앙 회복의 선봉장이 되어야 한다"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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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남전도회연합회 회장 양호영 장로

 

이어 "하나님과 함께 전도하고 선교하고 일하심을 깨닫고 남전도회 회원들이 사명을 크게 외쳐 땅 끝까지 증인된 삶을 사는 여러분 되시길 바란다""다시 한 번 영적으로 성숙되어 나라와 민족 교회의 부흥에 앞장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총 5개의 특강과 두차례의 저녁 집회가 진행됐다.

 

김종원 목사(포곡제일교회), 이형만 목사(삼호교회), 김자현 목사(성산교회), 배재군 목사(동원교회) 등이 강사로 나섰고, 배만석 목사(사랑스러운교회)와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는 저녁 집회를 인도했다.

 

대회의 축사를 맡은 총회장 권순웅 목사는 국가와 국민을 살리는 교회의 역할과 교회의 부흥을 책임져야 할 남전도회의 사명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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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 권순웅 목사

 

권 목사는 "지금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가 매우 심각한다. 국가의 위기도 모두 교회의 책임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면서 "남전도회 역시 존재의 이유가 전도다. 유다지파같이 선봉에서 부흥의 불씨가 되어주길 바란다. 세상 가운데 주님의 깃발을 꼽는 남전도회가 되어달라"고 도전을 외쳤다.

 

이번 대회의 다양한 강연 중 장봉생 목사가 이끈 집회가 큰 호응을 받았다. 분명하고도 세련된 메시지 속에 녹아든 확고한 신앙관이 청중들의 마음을 흔들었고, 두 손을 들고 온 몸을 바친 뜨거운 통성기도는 대회의 열기를 정점에 치닫게 했다.

 

장봉생 목사는 '성령충만'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모든 것을 오직 성령과 함께 하는 삶의 절대적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장 목사는 "우리의 모든 일에 성령님이 관여하신다.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인 것, 내가 말씀을 전하는 것, 여러분이 말씀을 듣는 것 이 모든 것에 성령님이 하지 않으신 일이 없다""성령충만한 사람은 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 성령을 경외하지 않고 의식하지 않고 살아간다면, 우리의 많은 날들이 허비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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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

 

이어 형식과 껍데기를 벗어던지고, 진정한 성령충만으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 가운데 성령님이 이미 계시다는 감각이 무뎌졌다면, 다시 살려야 한다. 예수를 믿으면서 천국을 가기 위해 왜 아등바등하는가? 예수를 믿는데, 왜 천국을 걱정하는가?"라며, 모순된 믿음을 질타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교단에 참으로 많은 단체가 있고 수십년을 활동해 왔는데, 아직 나라가 변하지 않고, 우리 스스로가 변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생각해 봐야 한다""정말로 성령님이 우리와 함께 하고 있는가? 성령님이 우리 안에 충만해 질 때 참으로 놀라운 일들이 일어날 것이다"고 확신했다.

 

말씀 후에는 통성기도를 20여 분 이끌며,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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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국남전도회연합회는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교단의 샬롬 부흥에 맞춰 본격적인 전도 운동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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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전국남전도회연합회, 위기를 넘어 재부흥의 선봉장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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