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며 나아가는 한 회기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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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보수 감리교회의 정체성을 사수하는 예수교대한감리회(감독 원형석)의 제62차 연회가 지난 321~22일 양일간, 경기도 수원 반석중앙교회(담임 신재혁 목사)에서 개최됐다.

 

'오직 주만 바라보는 교단'(대하 12:12)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연회에서는 새 연회 임원을 선임하는 한편,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예감은 지난 한 회기는 내부 각성은 물론 교계 연합운동에 크게 앞장서며, 교단의 지경이 매우 크게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이번 연회에서는 새롭게 조성된 교단 발전 기류를 더욱 고조시켜, 보수 감리교회의 정체성을 한국 기독교에 새롭게 인식시키는 새 회기를 만들어 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회무에 앞서 첫날 드려진 개회예배는 이범식 목사(총무국장)의 인도로 김성철 목사가 기도하고, 김남수 목사의 집례로 성찬식이 진행됐다.

 

양영섭 목사는 요한복음 173절을 본문으로 유일하신 참 하나님이란 제목의 설교말씀을 선포했다.

 

양 목사는 "유일하신 참 하나님을 바로 아는 예감이 되길 바란다""예수님은 참 하나님으로 아버지 안에 계시고, 아버지는 예수 안에 계신다. 아들은 아버지를 증거하시고, 아버지는 아들을 증거하시는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믿음은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믿는 것이다. 베드로가 우리 주님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고백한 것처럼, 회복된 믿음을 갖는 자랑스런 예감이 되자"고 독려했다.

 

목사안수식에서는 김동순 전도사와 조충수 전도사가 새롭게 하나님의 사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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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원형석 감독은 전국 각지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목양하느라 수고하신 예감의 모든 목회자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를 전한다. 우리의 목회와 선교 환경은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우리의 대장 되시는 예수님만 바라보며 충성되이 사명을 감당해 나가길 원한다성령의 역사로 새롭게 역사하실 우리 주님만 바라보며 나아가는 예감이 되자고 말했다.

 

이번 제62차 연회 임원은 위원장 : 원형석 감독 총무국장 : 이범식 목사 전도국장 : 김성철 목사 부녀국장 : 김혜숙 목사 사회국장 : 한석호 목사 재산관리국장 : 박영숙 목사 청소년국장 : 이상근 목사 선교국장 : 박정아 목사 교육국장 : 전덕호 목사 은급국장 : 이주방 목사 서기 : 권선일 목사 부서기 : 이상욱 목사 회계 : 정용근 목사 부회계 : 권상윤 장로 감사 : 김동훈 목사 김선태 장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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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예수교대한감리회는 지난 1961년 전 해병대 군종감 전덕성 목사를 중심으로, WCC 등에 의해 좌경화된 감리교단을 새롭게 개혁하고자 설립한 교단이다. 요한웨슬리의 신앙을 준수하며, 현대주의 자유주의 세속주의 등을 거부하는 보수 신학을 사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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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감 제62회 연회, 교단 부흥의 새로운 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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