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01(목)
 
  • 제51회 목사안수식 통해 134명의 사명자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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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독교 악법에 맞서 성경적 정의를 수호해 온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본부)가 목회자로 새롭게 거듭났다. 이 교수는 지난 428일 경기도 분당 할렐루야교회(담임 김승욱 목사)에서 열린 사)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회장 송용필 목사, 이하 카이캄)의 제51회 목사안수식에서 안수를 받고 목회자로서의 새 삶을 시작했다.

 

카이캄의 이번 안수식에는 총 13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위기의 시대, 오직 하나님이 보내신 자리에서 맡은 사명을 다하겠다는 각오와 서약으로 목회자로서의 새 사명을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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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송용필 목사는 안수자들을 향해 세상을 겸손히 섬기는 목회자의 낮은 자세를 강조했다. 송 목사는 "섬김은 하나님의 섭리다. 예수님은 사람들을 섬기러 세상에 오셨다고 분명히 말씀 하신다. 또한 상대를 존중해야 한다. 예수님은 병자 천민 어린아이 심지어 몸을 파는 이도 존중하셨다""섬기는 사람은 평안과 기쁨을 누린다. 섬김 그 자체를 통해 주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는 사람은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기쁨과 평안을 누리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은 이제 진리의 복음을 들고 세상으로 나아가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진 사람들이다. 누구보다 우리는 사랑하시고, 섬기셨던 예수님처럼 이웃을 사랑하고 무엇보다 섬기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예배의 설교는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가 맡았다. 김 목사는 인생을 살아가는 와중에 정치적 경제적 심리적인 문제들이 많다. 이 많은 문제들의 초점이 무엇인가. 그것은 결국 죄의 문제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문제를 풀려면 초점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지목하고 우리가 어디에 초점을 두어야 하는지, 목사가 되어서 무엇을 할 것인지, 하나님이 나에게 무엇을 맡겨주셨는가를 정확하게 알고 여러분의 인생이 헌신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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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는 문제는 많지만 대답은 한 가지다. 바로 진리다. 진리는 쉬워야 한다.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어야 한다. 나의 문제부터, 가정, 국가, 세계, 우주의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어야 그것이 바로 진리라며 첫째 진리는 예수님이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하셨다. 나를 통해서 누구나 다 아버지께로 갈 수 있다고 하셨다. 예수님이 죄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셨기 때문이다. 이 놀라운 진리가 인간을 해방시켜준다. 이 진리를 세상에 선포하여 일평생 여러분을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진리를 알게 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두 번째 진리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말씀이 선포되는 곳마다 인간을 자유롭게 한다. 여러분은 진리를 알았다. 이제 여러분이 목사로서 안수를 받는데. 이 놀라운 진리를 여러분의 손에 맡기셨다. 여러분은 진리에 대한 책임이 있다. 진리이신 예수를 사랑하라여러분이 발견하고 경험한 진리를 통해 여러분의 주변 모든 사람이 참된 자유를 누리는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목사안수식은 1조부터 10조까지 차례로 등단하여 선배 안수위원들로부터 안수를 받았다. 연합회장 송용필 목사는 이들 134명이 카이캄의 회원목사가 되었음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공포했다. 특히 이용희 교수가 안수를 받을 때에는 언론의 관심이 몰리기도 했다.

 

권면을 펼친 마평택 목사(새순교회)는 신임 목회자들을 향해 목사 임직받은 여러분은 이 시대 스승 중에 최고의 스승이다. 교회만이 시대의 희망이요, 교회만이 이 나라를 발전시킬 수 있고, 민족을 대통합시킬 수 있다면서 여러분은 정직함으로 최고가 되어야 한다. 누구에게든지 겸손할 수 있는 자신이 있어야 한다. 반드시 나의 일에 승리자가 될 수 있다는 자신을 갖고 목회를 시작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송용필 목사는 안수자들 대표인 이다울 목사와 윤혜연 목사에게 목사안수패를 증정했다.

 

안수자 대표로 인사를 전한 이다울 목사는 "오랜 시간이 지나도 오늘의 감격이 간직되어서 우리의 생명 다해 교회와 주님을 사랑하며 섬길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고, 윤혜연 목사는 "내가 고난의 때에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 구원의 사건이 되었던 것처럼 힘든 때를 지나고 있는 '그 한 사람'에게 그 때가 주님을 부르는 구원의 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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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독립교회를 대표하는 카이캄에게 있어 이번 제51회 안수식은 그 어느때보다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희년을 뜻하는 '50'이란 숫자를 넘어 새로운 전진을 향한 새로운 시작을 다짐케 하기 때문이다.

 

카이캄은 "하나님의 명령과 시대의 부름에 힘입어 한국에 독립교회가 시작된 지 벌써 27년째다. 카이캄은 건강한 목회, 건강한 선교를 원하는 모든 목회자와 교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여지껏 성장해 왔다""틀린 것은 철저히 배격하되, 다름은 탓하지 않고 아름답게 존중하며 서로를 보듬으며 나아가는 참된 교회의 모습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제 다시 시작점에 섰다. 지나온 사역을 점검하고, 새롭게 맡겨진 하나님의 명령을 곱씹으며 독립교회의 새로운 비전을 펼쳐야 할 때"라며 "현재에 만족치 않고 오직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독립교회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카이캄 제52회 목사고시 청원서 접수는 62일 시작되어 725일까지 한달여 간 진행된다. 국내외 정규 신학대학원 M.Div 졸업자, 또는 신학대학교 4년의 신학과정을 마치고 정규 신학대학원의 Th.M이나 M.Div 과정을 마친 이라면 응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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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캄 “진리를 들고 세상으로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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