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발대식에서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굿네이버스 희망트리 캠페인을 기념하기 위해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어린이 및 성인 100명이 함께 ‘대형 인간 희망트리’를 만드는 이색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시민 100명은 국내 빈곤가정 아동들의 따뜻한 겨울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대형 인간 희망트리를 완성했다. 발대식 현장에서는 퍼포먼스 뿐 아니라 희망트리 부스가 설치돼 ‘희망트리 키트’ 판매와 희망트리 전구를 밝히는 체험행사 등 다양한 나눔 이벤트가 진행돼 많은 시민들이 함께했다.
굿네이버스가 진행한 이번 발대식에서 퍼포먼스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원대섭 군(세한대)은 “나눔 캠페인 ‘희망트리’를 알리는 퍼포먼스에 많은 사람들과 함께 참여하게 되어 정말 뜻깊었다”며, “희망트리 캠페인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굿네이버스의 연말 대표 나눔 캠페인 ‘희망트리’는 올해 ‘반짝반짝 희망트리’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희망트리 캠페인은 전국 곳곳에 마련된 희망트리 부스와 굿네이버스 희망트리 캠페인 홈페이지(wishtree.gni.kr)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또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판매되는 DIY 양초와 SNS 이벤트 카드로 구성된 희망트리 키트를 구매하여 개인 SNS에 해시태그(#굿네이버스, #희망트리)를 걸어 참여할 수 있다.
박병기 굿네이버스 나눔사업본부장은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굿네이버스 희망트리 캠페인은 개인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연말 나눔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에는 특히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으로 기획한 만큼 더 많은 사람들이 희망트리의 불빛을 밝혀 국내 빈곤가정 아동들이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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