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8-01(금)
 
  • 청소년층의 마약 이용률 증가, 예방 교육 및 캠페인 적극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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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마약청정국으로 되돌리기 위해 정부와 교계가 힘을 합쳤다.

 

)한국알콜중독마약퇴치 국민운동본부(회장 한헌교/ 이하 한알마)'38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기념해 지난 626,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도서관에서 '마약청정나라 선포식 및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마약없는 청정사회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마약 퇴치라는 국가적 과제를 위해 정교계가 함께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 자리에는 한알마 외에도 한국국제문화진흥법무부를 비롯해 복지부, 경찰청, 관세청, 국립법무병원, )실종아동찾기협의호, 미 채플린협회, 미 국가방위군한국명예여단, )FBI NAA KOREA 등이 협력했다.

 

인사를 전한 한알마 한헌교 회장은 "오늘같이 뜻깊은 날 대한민국을 마약 청정나라로 선포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최근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마약이 많이 확산되고 있음에 사회적 걱정이 크다""이에 우리는 마약의 위험성에 대한 교육과 예방 프로그램에 최선을 다하고, 마약예방 캠페인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 우리 모두 힘을 합쳐 마약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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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알콜중독마약퇴치 국민운동본부 한헌교 회장

 

현 대한민국은 근 수년 새 급증하고 있는 마약 중독과 신종 마약의 유입, 그리고 이용 연령층이 점차 낮아지고 있음이 확인되며,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이학영 국회부의장도 청소년 마약 사용의 문제점과 예방교육의 필요성을 어필했다. 이 국회부의장은 "젊은층의 마약 사범 사례가 폭증하고 있는 때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예방 교육 및 중독 치료의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강력한 단속과 처벌도 중요하지만 조기 예방활동을 통한 경각심 고취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한 미 국가방위군 한국명예여단장 김다니엘 목사는 마약 퇴치를 위한 전 사회적 관심을 촉구했다. 미국 시민권자인 김다니엘 목사는 미국 내 마약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한국이 그 전철을 결코 밟아서는 안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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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가방위군 한국명예여단장 김다니엘 목사

 

김 목사는 "지난 1972년 미국의 닉슨 대통령이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이후 모든 대통령도 마약과의 전쟁에 동참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미국의 마약 이용자는 전혀 줄지 않았고, 오히려 비폭력 범죄자들을 늘려 놨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마약 청정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시민단체 뿐 아니라 정부와 국회, 지자체, 학교와 학부모 모두가 협력해야 한다""이 일에 선한 사마리아인의 정신으로 헌신을 다짐한 한헌교 회장님과 많은 사명자들에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을 보낸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배현진 국회의원(국민의힘), 주임록 의장(경기도광주시의회), 김선호 이사장(()FBI NAA Korea) 등이 참석해 마약청정나라 선포식을 함께 응원했다.

 

'마약청정나라'를 염원하는 유명 인사들의 축하 메시지도 쇄도했다. 황우여 전 의원(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전용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배우 송승환, 개그맨 최양락 등이 영상으로 축하를 보내왔다.

 

이 중 배우 송승환 씨는 "오늘 마약 청정나라 선포식이 우리나라를 마약없는 깨끗한 사회로 만드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했고, 개그맨 최양락 씨는 "마약으로부터 대한민의 청년과 미래를 지켜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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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한알마는 대한민국을 마약청정나라로 구축키 위해 오는 7월부터 '24시 긴급 전화상담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강경태 사무총장은 "알콜, 마약 중독의 위험으로부터 누구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한다""365일 연중무휴 운영하며, 지속적인 상담과 공공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소개했다.

 

이 외에도 이날 선포식에서는최창호 심리학박사가 마약예방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최창호 박사는 중독의 원인에 불안과 결핍이 있다고 봤다. 심리적 결핍을 채우기 위해 마약, , 담배 등에 의존하게 된다는 것이다.

 

최 박사는 "중독의 이유는 결국 결핍을 채우기 위함이다. 이를 치유하는 것은 불안을 없애고, 다른 방법으로 이를 채워야 하는 것"이라며 특히 수시로 걷는 것을 그 해결방법으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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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알마, “대한민국을 마약청정나라로” 선포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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