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8-01(금)
 
  • 단돈 150달러로 시작한 미국생활서 만난 하나님 “모든 것이 은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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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하탄의 기적, 복음의 신앙역정을 담은 김유봉 장로의 뉴욕곰탕 이야기가 지난 627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단돈 150달러 시작한 미국생활에서 크리스천 아내를 통해 만난 하나님의 은혜로 누구도 예상치 않은 성공을 거둔 김 장로의 간증이 참석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이날 출판감사예배는 특별히 지구촌교회 원로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원로)가 설교자로 나섰다. 이 목사는 한 분을 따르는 인생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장로님이 평생 보여준 모습은 그리스도 한 분에게 충성하는 모습이었다. 자신을 비우고 희생하면서 섬기는 삶을 살아오셨다면서 한 분 그리스도를 유일한 삶의 모범으로 삼아 한결같은 삶을 사시는 모습이 늘 저에게 감동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한결같이 그리스도를 따라 살며 주님을 섬기는 진정한 모범을 후학들에게, 모든 이민교회에, 한국교회에 증언할 수 있다면, 이 책이 또 하나의 복음의 증언의 책으로 높이 쓰임받을 줄 믿는다고 기대했다.

 

안준배 목사(한국기독교성령역사연구원 원장)의 서평에 이어 이순창 목사(예장통합 증경총회장)와 김호일 목사(대한노인회 회장), 이규민 목사(장신대 교수)가 축사를 전했고, 이재수 장로(평신도신문 국장)는 축시로 축하를 대신했다.

 

저자 김유봉 장로의 인사말에 이어 꽃다발 증정 순서가 진행됐으며, 김유봉 장로와 박송현 권사 가족들이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함께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유봉 장로는 일평생 하나님만 따라서 오늘까지 왔다. 남은 생애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며 더 열심히 살아갈 수 있기를 원한다. 계속 기도해주시고 격려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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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경기도 여주에서 출생한 김유봉 장로는 29세의 나이로 미국 뉴욕으로 도미하여 한식당 주방보조로 일했다. 1년 뒤 박송현 권사를 만나 결혼하여 크리스천이 됐고 1988년 장로 장립을 받은 그는 성전 건축에 150만 불을 헌금함으로 교회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기도 했다.

 

뉴욕 32번가 코리아타운에 뉴욕곰탕을 열어 34년간 운영하며 교포들에게 그리운 고향의 맛을 선사했으며, 세계 최초로 곰탕캔회사를 설립해 수출하는 등 다양한 선교와 봉사활동을 펼쳤다.

 

맨하탄 기독실업인회 회장 등을 지내며 2004년에는 한국기독교 성령의 사람 100에도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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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봉 장로의 ‘뉴욕곰탕 이야기’ 출판감사예배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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