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9(목)
 
  • 보건복지부·가족부와 ‘인구위기 대응과 사회적 약자보호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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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가 심각한 저출생 문제와 인구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와 손을 맞잡았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 527,()행복한대한민국(이사장 박윤옥)과 함께 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와 인구위기 대응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명의 존엄성과 가족의 가치를 회복하는 사회운동에 본격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상징적 제휴를 넘어, 각 기관이 역할을 나눠 실제적인 정책 실행과 현장 지원을 도모하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체계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자립준비청년 및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맡고, 여성가족부는 한부모가정과 다문화가정,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정책을 책임지며,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교회 공동체를 기반으로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가족 가치 회복에 앞장서게 된다. 행복한대한민국은 정책 연구와 복지 서비스의 실행 주체로서 중추적 역할을 감당한다.

 

이영훈 목사는 협약식에서 저출산 극복은 전 국민이 한마음이 되어 풀어나가야 할 국가적 숙제이며, 생명의 존엄성을 높이기 위해 기독교적인 가치관을 가진 신앙인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교회는 13년 전부터 이 일을 위해 꾸준히 힘써 왔고,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부 기관들과의 협업이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면서 출산율이 1.5를 넘어 2.0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와 보건복지부가 함께 최선을 다하게 됨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여의도순복음교회는 한국교회 중 처음으로 자체 출산장려금을 지급했으며, 이러한 선한 모델이 전국 교회로 확산되며 출산율 반등에 긍정적 영향을 끼쳐 왔다. 지난 9년간 감소 일로였던 출산율이 최근 소폭 반등했다는 통계 발표가 있었던 시점과도 맞물려, 이번 협약이 갖는 상징성과 실천적 의미는 더욱 크다.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은 “67년간 수고하고 짐진 자들을 위해 많은 사역을 해오신 여의도순복음교회에 감사드린다교회들 중 가장 먼저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며 출산율 반등의 긍정적 계기를 만든 점이 매우 인상 깊다고 말했다.

 

이어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이영훈 목사님의 말씀처럼, 모든 아이들이 존중받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를 위해 함께 협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성가족부 신영숙 차관도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어려운 가정들과 이웃들이 많이 존재하고 있다정부의 여러 정책들을 많이 지원해주시는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함께 협력해 누군가에게는 큰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고, 더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행복한대한민국 박윤옥 이사장은 사회적 약자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은 하나님께서 매우 기뻐하시는 일이라며 위기 청소년과 가정, 취약계층을 향한 선한 섬김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복지 확대가 아니라, 생명의 소중함을 회복하고 하나님이 주신 가정의 가치를 사회 전체로 확산시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앞으로도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교회 공동체 안팎에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다음세대를 향한 양육과 교육, 위기가정 지원, 자립청년 돌봄 등 정부 정책과 맞닿은 복지 사역에 교회가 적극 참여함으로써 하나님의 나라가 사회 속에서 실현되는 귀한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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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정부와 저출산 위기 극복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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