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9(목)
 
  • "성결교회의 미래를 위한 징검다리 놓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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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119년차 총회장에 오른 안성우 목사가 큰 일을 이루기 보다는 미래를 향한 징검다리를 하나 놓겠다는 소박한 포부를 밝혔다.

 

안 목사는 "지구의 종말 시계는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교회도 쇠퇴기에 접어들어 신뢰도는 날마다 추락하고 있다""허나 교회는 여전히 세상의 희망이어야 하기에 작지만 작지 않은 사명에 집중하려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교단의 건강성 작은교회 지원 통일시대 북한선교 다음세대 공과 교육 총회 전산화 등에 대한 비전을 소개했다.

 

그는 "교회가 성장해도 성서적인 윤기관이 따르지 않는다면 물거품이 될 것이다. 성결성 회복운동을 하겠다. 총회본부 운영에서 인사의 투명성 공정성을 약속한다""주관적인 평가보다는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정량적인 평가 기준을 세우고 실천하겠다. 존중과 배려하는 문화 정착을 위해 첫걸음을 뗄 것이다"고 약속했다.

 

통일선교의 시급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안 목사는 "북한이탈주민 수는 코로나 영향으로 2020년 급격히 감소했다가 최근 다시 늘고 있따. 통일은 이미 우리 앞에 와 있다""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통일은 위기가 된다. 북한선교센터 및 북이민을 위한 교회를 개척하려 한다. 북한선교센터는 북이민을 훈련해서 통일시대 북한 선교사로 파송하는 사명을 감당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낙후된 총회시스템의 종합 전산화에 대한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안 목사는 "4차 산업시대의 급격한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은 정보 비대칭성 해소 현상을 발달 시켰고, 수동적이어야 했던 소비자에게는 선택권의 폭발적 증가 및 경쟁 심화 현상이 다가왔다""총회본부와 지교회의 업무 및 사역 방식 진단 및 대안을 찾겠따. 총회 시스템 종합 전산화, 성결교단 교회 교적과 재정시스템 통일화를 통해 총회 직원과 성결교회가 손쉽게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목사는 "119년차 표어는 '세상의 소금, 함께걷는 성결교회'. 교회가 교회되고, 예배가 예배될 때, 교회는 세상의 소금으로서의 사명을 감당할 것이다""교회가 세상과 함께 걸으며 십자가와 부활의 아침을 향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우 목사는 지난 5/27~29까지 서울신대에서 열린 제119년차 교단 총회에서 총회원들 만장일치 박수로 총회장에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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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신임 총회장 안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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