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7-30(수)
 
  • 범죄피해자 인식개선 및 지원 제도 ‘2025 다링안심캠페인’ 전개

[이미지 자료] 다링안심캠페인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남기는 모습.jpg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을 응원하고 지원 제도를 알리기 위해 진행된 ‘2025 다링안심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지난 31일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다링안심캠페인은 법무부,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가 공동주최하고 월드비전이 함께한 캠페인으로,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함께 연대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아울러 월드비전은 범죄피해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와 제도적 지원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700명의 범죄피해자 및 가족, 지원기관 종사자, 후원자, 일반참가자 등이 참여해 범죄피해자의 회복과 사회적 지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함께했다.

 

행사는 범죄피해자 보호제도를 소개하는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홍보 및 체험 부스, 공연 등의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특히 월드비전은 시민 참여형 홍보부스를 운영해 아동·청소년 범죄피해자의 회복을 위한 하트힐링(Heart Healing)’사업을 소개하고,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현재 월드비전은 다양한 전문기관과 함께 범죄로 상처받은 아이들을 위한 회복지원사업 하트힐링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지난해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와 협약을 맺은 이후, 범죄피해아동청소년 및 가정을 위한 생계 및 의료 등의 긴급위기지원과 회복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아울러 올해는 범죄피해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꿈지원사업도 실시해 아이들의 일상회복을 위한 통합적인 지원으로 확대되고 있다.

 

김갑식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 회장은 범죄피해자 보호는 단지 위로를 넘어, 실질적인 제도적 장치와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 “사회가 함께 연대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다링안심캠페인과 같은 계기로 더 많은 이들이 범죄피해자의 아픔을 이해하고, 함께 회복의 길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범죄로 인해 삶이 무너진 아동과 그 가족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회복의 기회와 따뜻한 연대라며,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협력해 범죄피해아동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오는 2025년 하반기, 범죄피해아동청소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디지털 인식증진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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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범죄피해자 회복 위한 700인의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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