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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총연 “국가적 위기 앞에 교회는 3.1정신 되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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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 완전한 독립을 전 세계에 선포한 '3.1운동' 106주년을 맞아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3.1운동 정신의 계승과 시국 타파를 위한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작금의 위기를 3.1운동의 애국정신으로 극복해 가자는 외침인데, 교회가 어두운 시대의 등불이 될 것을 다짐했다.
사)대한예수교장로회총연합회(대표회장 이광용 목사/ 이하 예장총연)는 지난 2월 28일, 서울 상암동 본부에서 '제106주년 3.1절 국가기도회'를 열고, 3.1정신의 숭고한 가치를 되새겼다. 이광용 대표회장 이하 임원들은 106년 전 전 세계에 전한 대한 독립의 외침이 오늘날 무너진 정의를 회복할 반전의 단초가 되기를 희망하며, '대한독립만세'를 뜨겁게 재현했다.
안병삼 목사(상임회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예배는 최명철 목사(감사)의 대표기도와 김종대 목사(총무)의 성경봉독, 합동경기총회 합동전국연합총회의 특송에 이어 이광용 목사(대표회장)가 '3.1절과 한국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이 목사는 "지금으로부터 106년 전 이 땅에 울린 독립의 외침은 우리 민족의 아픔을 희망으로 바꾼 엄청난 사건이었다. 일제의 총칼에 선조들은 수많은 피를 흘려야 했지만, 이들의 희생은 독립의 열매를 맺게할 뜨거운 거름이 됐다"며 "우리는 오늘 3.1의 역사를 잊고, 선진들의 희생을 잊고, 그들의 위대한 정신을 잊고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 봐야 한다"고 말했다.
불안한 시국 속 교회의 역할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이 목사는 "3.1운동에 가장 앞장선 이들은 바로 교회였다. 민족선언 33인 중 16인이 기독교인이었고, 3.1운동에 대한 일제의 보복으로 불타 없어진 교회가 40여개가 넘는다"며 "기독교는 희생의 종교다. 교회는 불의 앞에 침묵해서는 안된다. 오늘날 사회의 대립과 분열 앞에 기도하며 우리의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김병선 목사(상임회장)가 '나라와 통일을 위하여' 김순종 목사(지도위원)가 '저출산 해결과 사회, 도덕, 윤리 회복을 위하여', 오선미 목사(상임회장)가 '한국교회 말씀개혁과 성령충만을 위해', 권혁은 목사(지도위원)가 '종교혼합주의 WCC 및 이단 패망을 위해', 하석수 목사(회계)가 '예장총연 부흥과 성령충만을 위해'를 주제로 각각 기도를 인도했다.
예장총연 고문단의 격려 시간도 이어졌다. 김원식 목사(고문), 염장호 목사(고문), 예영수 목사(고문)는 "시대의 위기 앞에 국민들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예장총연이 앞장서야 할 것이다"고 권면했다.
한편, 예장총연은 이날 발표한 3.1절 선언문을 통해 사회와 교회의 분열 극복 및 회복을 위한 노력을 적극 촉구했다.
예장총연은 "3.1운동은 실로 종교와 이념과 계층을 뛰어넘어,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과 헌신을 보인 평화의 운동"이라며 "종파와 교파가 다르고, 이념과 신조가 달라도 민족 구원의 소망 하나로 비폭력 3.1만세운동을 이끌어 갔다"고 말했다.
이어 "3.1운동은 기독교인이 주도했고, 한국교회는 이러한 바탕위에 부흥을 이뤘지만, 오늘날 실종된 3.1정신으로 계속된 분단과 민족, 사회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제 교 140주년을 맞은 한국교회는 새로운 비전과 사역을 찾아야 한다"고 고지했다.
이에 예장총연은 △교회다움을 회복해 빛과 소금의 역할 감당할 것 △3.1정신과 기독교 사상으로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해 노력할 것 △사회의 대립과 갈등 극복, 국민화합 위해 전력할 것 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은 태극기를 들고 삼일절 노래를 제창하고, 3.1 만세 삼창을 재현하는 등 3.1절 106주년을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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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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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세 박조준 목사, 세이브코리아 '3.1 국가비상기도회' 단상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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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독교의 거목 박조준 목사(국제독립교회연합회, 국제교회논평회 설립자)가 3.1절 제106주년을 맞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세이브코리아 국가 비상기도회에 참여키로 했다.
올해 93세의 박조준 목사는 이번 기도회의 축도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 활동이 쉽지 않은 고령의 나이지만 국가적 위기 앞에 한 사람의 목회자로서 맡은 책임을 다하고자 한 것이다.
지난 7~80년대 대한민국 민주화를 위해 앞장섰던 박 목사는 근래 짙어진 우리 사회의 혼란 앞에 교회의 사회적 책무를 강조하는 유튜브와 칼럼을 잇달아 게재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 목사는 "대한민국이 어느새 법과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회가 됐다. 법이 무엇인가? 법의 근본은 정의다. 정의는 진리에 맞는 도리"라며 "우리사회의 정의가 무너지면 무질서 반사회로 전락해 버리고 만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민주주의 사회는 법질서가 분명해야 한다. 법을 어기면 국가는 마땅한 처벌을 해야 하고 범법자는 당연히 처벌 받고 개과천선해야 한다"며 "허나 불행이 요즘 우리사회는 삼권분립의 질서가 무너졌다"고 지적했다.
이번 탄핵 정국에서 부각된 거대야당의 횡포 논란에 대해서는 북한 김정은의 독재와 다를 바 없다는 강력한 일갈을 날리기도 했다.
박 목사는 "지금 대한민국은 무정부 상태다. 다수당의 표로 밀어붙이는 것은 민주주의가 아닌 일당 독재"라며 "국민의 손으로 뽑은 대통령도 일할 수 없이 만들어 놓고 심지어 탄핵 결의를 감행한다. 김정은 독재와 다를 바 무엇인가? 법의 근본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 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 법대로 행해지고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조준 목사는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설립자이자 갈보리교회 원로목사로 웨이크신학원 명예총장이다. 영락교회 2대 담임목사로 세계 최대 장로교회를 일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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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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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3.1절 기념 국가 위한 특별 영성 기도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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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고경환 목사)까 지난 3.1절 제106주년을 앞둔 지난 26일, 경기도 고양시 화정에 위치한 순복음원당교회에서 '3.1절 기념 국가를 위한 한기총 특별 영성 기도회'를 드렸다.
특별히 올해 기도회는 그 어느때보다 불안한 시국과 맞물려, 시대의 회복과 국민들을 위한 위로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고경환 대표회장은 한기총의 정체성이 '성경적 보수'임을 강조하며, 오직 말씀으로 돌아가 이 시대를 위한 예언자적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기도회는 김상진 목사(공동회장)의 인도로 송미현 목사(영성위원장)가 대표기도하고, 박홍자 장로(명예회장)가 시편 6장6~10정, 56장8~10절 성경봉독한 후 고경환 목사가 ‘눈물의 기도’ 제하의 설교말씀을 전했다.
고경환 대표회장은 "1919년 3.1 운동에는 민족 대표 33인이 독립선언문에 서명했다. 이 서명은 자기 목숨을 내놓았다는 뜻이다. 이 중 16명의 개신교인들이었다는 점은 놀라운 일"이라고 했다.
이어 "3.1 독립 만세 운동엔 약 200만 명이 참여했다. 나라의 만세를 위해 많은 이들이 목숨을 걸고 운동을 펼쳤다"며 "1919년 이 민족에게 기독교의 복음이 들어온 지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아 교회 세력이 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민족을 위해 교회들이 눈물로 기도했다. 그 결과 희망의 빛이 비춰졌고, 26년 후 해방의 자유를 얻었다"고 말했다.
고 목사는 "우리는 억울한 일을 당하면 한이 맺혀 눈물로 끝나지만, 하나님 앞에서의 눈물은 새로운 희망의 길로 인도한다"며 "본문은 다윗의 눈물의 기도에 대해 말한다. 나단 선지자로부터 죄를 지적당하며 보좌에 내려와 눈물을 흘리며 기도했다. 다윗은 자기 삶이 힘들 때 하나님 앞에 눈물의 기도가 늘 있었다. 하나님 앞에서의 기도는 하나님께서 외면하지 않으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 목사는 부모님을 따라 14세 때 남미 파라과이에서 이민자 생활을 했던 시절을 간증했다. 그는 “오늘날 나라가 어렵고 힘들 때를 맞이하고 있다. 무엇보다 하나님께 진정으로 기도하며 나아갈 때, 혼란은 혼란으로 끝나지 않고, 하나님께서는 든든한 자유대한민국을 세워 주심으로, 다음 세대에게 좋은 나라를 세워 주실 것”이라고 했다.
또한 "한기총은 한경직 목사님을 비롯해 존경받는 목사님들이 모여 기도하므로 시작됐다. 우리가 기도할 때 진리의 말씀을 따라갈 수 있다"며 "하나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는 한기총을 통해 한국교회 신뢰가 회복되고, 놀라운 영적인 은혜가 일어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합심기도 순서에선 먼저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의 영적회복과 부흥을 위해’ 다 함께 기도했다. 이어 ▲공동회장 윤광모 목사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공동회장 조윤희 목사가 ‘세계 선교를 위해’ ▲공동회장 정창모 목사가 ‘저출생 극복과 다음세대를 위해’ ▲공동부회장 류흥종 목사가 ‘동성애·차별금지법 제정반대를 위해’ ▲공동부회장 김영신 목사가 ‘소외된 이웃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각각 기도했다.
한편, 한기총은 이날 발표한 3.1절 메시지에서 ‘애국애족 정신으로 오늘날의 양극화를 극복하자’고 촉구했다.
한기총은 “오늘날 대한민국에서는 정치적 양극화와 이념적 대립의 극심한 모습이 사회 곳곳에서 표출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국민의 갈등과 대립, 분열 역시 정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갈등을 극복하고, 하나 되며 화합하기 위해서는 사랑의 마음이 필요하다. 나라를 사랑하고, 민족을 사랑하는 애국애족 정신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순국선열들이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여야는 이념 대립보다 민생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그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권력 쟁취를 위해 국민을 하나의 도구처럼 이용하는 모습을 단호히 배척하고, 개개인의 삶 속에 억압받고 고통당하는 부분을 외면해서는 안 되며, 여야가 힘을 합쳐 국민이 실질적인 자유로움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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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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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고기굽는 고 목사 "이것이 대표회장의 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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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6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고경환 목사)의 3.1절 영성기도회가 열린 경기도 화정 순복음원당교회에서는 이전에는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매우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졌다. 고경환 대표회장이 직접 기도회에 참석한 회원들을 위해 팔을 걷어부치고 300인분이 넘는 고기를 구운 것인데, 대표회장의 뜨거운(?) 섬김에 회원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이날 순복음원당교회 주차장에서는 오전 9시부터 고기 굽는 냄새가 일대를 풍성케(?) 했다. 냄새의 주인공은 바로 한기총 대표회장인 고경환 목사, 그는 흰색 와이셔츠를 게의치 않고, 그릴 앞에 서서 오전 내내 고기굽는 일에 열중을 다했다.
이날의 이벤트는 고경환 목사가 지난 1월 대표회장 당선 이후 약속한 것으로, 그는 회원들에게 반드시 아르헨티나식 스테이크인 '아사도'를 대접하겠다고 밝혔었다. 파라과이 출신의 고 목사는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브라질 등의 남미요리에 매우 일가견이 있으며, 매년 성도들에게 자신이 직접 구운 고기를 대접하는 걸로 유명하다.
이날 고 목사의 아사도를 접한 한기총 회원들은 연신 감탄을 뿜어냈다. 남미 요리라는 생소함도 잠깐, 특유의 불향과 감칠맛 도는 향신료는 여타 스테이크와는 비교도 되지 않았다.
한 회원은 "일전에 우리들에게 아르헨티나식 고기를 대접해주신다고 하시길래 대체 무엇인가 했었는데, 실제로 먹어보니 정말 엄청난 맛이다"며 "덕분에 너무도 맛있는 새로운 경험을 했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날 회원들이 아사도의 맛 못지않게 큰 감동을 받은 것은 바로 대표회장이 보여준 섬김의 자세였다. 그저 요식적인 행위가 아니라 이른 오전부터 식사가 끝날 때까지 쉬지 않고, 직접 음식을 대접하는 모습에서 회원들이 크게 감동했다.
모 교단 총무는 "한기총 활동을 오래했지만, 이렇게 대표회장님께서 직접 회원들을 위해 고기를 구워 주시는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며 "너무 감동이다. 이런 대표회장을 모시게 된 우리 한기총은 정말 하나님의 큰 축복을 받은 단체다"고 손가락을 치켜 올렸다.
고경환 대표회장은 "지금의 한기총 회원들은 지난 시간 힘들고 어려울 때 흔들리지 않고 한기총을 지켜온 분들이다. 회원들의 헌신에 작게나마 보답을 드리고 싶었다"며 "이제 한기총이 더욱 화합해 한국교회를 위해 더 큰 일을 하는 단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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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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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메시지]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권순웅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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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년 전 일어난 3·1운동은 비폭력 평화운동이었습니다. 일본 제국주의는 총칼로 압제를 했습니다. 당시 한국의 인구는 약 1,600만 명이었습니다. 그 중 기독교인은 약 29만 명이었습니다. 전국에서 200만 명 이상이 3·1만세 시위에 참여했습니다. 30%가 기독교인이었습니다. 투옥된 사람들의 20%가 기독교인입니다. 3·1운동 기간 전국의 장로교회 교인들이 독립만세 시위를 주도했습니다.
3·1 정신은 다음세대에 대한 조국 대한민국의 역사적 계승과 발전입니다. 민족의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은 아름다운 이 유산을 후손에게 잘 계승해야 할 것입니다. 3·1운동 106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다시 되새기며, 오늘 이 시대를 바라보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주권적 은총이라는 것입니다.
1918년 미국 대통령 우드로 윌슨(Woodrow Wilson)의 민족자결주의 선언 “각 민족은 스스로의 정치적 운명을 결정할 권리를 가진다”라고 했습니다. 이는 사도행전 17:26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살게 하시고 그들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정하셨으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민족을 세우셨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각은 3·1독립선언의 출발이 된 것입니다. 민족 대표 중 33인 가운데 16명이 기독교인이었습니다. 또 3·1운동에 주도적 역할을 한 것이 기독교 교회와 학교, 그리고 성도들이었습니다.
성경적 정의 개념의 실천이었습니다.
아모스 5:24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입니다. 일제는 조선을 폭력적으로 합방을 하여 식민지 지배를 강행했습니다. 이는 양육강식의 제국주의로 민족의 자주권을 찬탈한 불의였습니다. 이에 항거한 것은 불의를 물리치고 정의를 세운 것입니다. 또한 그 방법에 있어서 비폭력 평화운동이었습니다. 이는 원수 사랑의 주님 말씀 실천이었습니다. 로마서 12:19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성경적 민족주의의 발현이었습니다.
독립선언서에 첨가된 “공약삼장”으로 민족의 독립을 추구할 때 바람직한 행동기준을 표명했습니다. 하나, 오늘 우리의 거사는 정의, 인도, 생존, 존영을 위하는 민족적 요구이니 오직 자유적 정신을 발휘한 것이요 결코 배타적 감정으로 그에 벗어난 행동을 하지 말라. 하나, 마지막 한 사람까지 민족의 정당한 의사를 시원히 발표하라. 하나, 모든 행동은 가장 질서를 존중하여 우리의 주장과 태도로 하여금 어디까지나 떳떳하고 정당하게 하다.
2025년 대한민국은 3·1운동 정신을 되새기고 나라와 민족의 발전에 반영하여야 할 것입니다. 불의, 독재, 폭력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온 나라가 정의·인도·생존·존영에 기초한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지켜야 합니다. 또한 3권 분립의 민주정치 체제를 수호해야 합니다. 어떤 정치 세력이나 이데올로기를 우상화하여 독재적 발상과 실현은 물리쳐야 합니다. 남북의 분단 상황에서도 3·1운동 정신으로 돌아가 하나님의 은혜를 덧입고 복음적 평화통일의 길로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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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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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대학교, 유엔글로벌컴팩트(UNGC) 공식 인준 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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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대학교(총장 황건영)가 유엔글로벌컴팩트(UNGC)의 공식 인준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에서는 고려대, 경희대에 이어 세 번째로, 칼빈대의 확 달라진 국제적 위상을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유엔글로벌컴팩트는 유엔산하기구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과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목표로하는 세계 최대의 기업조직이다. 전 세계적으로 기업과 학교 그리고 사회단체에서 핵심모델이 되고 있는 ‘ESG경영’이라는 용어를 만들어낸 유엔기구이다.
2007년 7월 유엔글로벌컴팩트는 반기문사무총장과 함께 1,000개 이상의 기업들과 전 세계의 60여 경영대학 및 대학원 총장들과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유엔 책임경영교육원칙(UN PRME : Principles for Responsible Management Education)을 발족시켰다. 현재 850여 개의 기업과 대학기관이 유엔글로벌컴팩트 PRME 공식회원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칼빈대학교는 1,500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재학 중에 있으며 이들 중 800여 명이 이미 경영학을 전공 중이며 유엔 및 환경관련 다양한 수업을 통해 기업과 대학의 사회적 책임 경영을 배우고 있다.
유엔글로벌컴팩트 소피 칵키 책임경영교육 담당자는 “칼빈대학은 이미 다양한 유엔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충분한 책임경영교육원칙에 부합된 대학으로 인정을 받아 공식 인준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칼빈대학교 교수시절부터 20여 년간 유엔활동을 해 온 황건영 총장은 “글로벌 환경 및 기후변화 그리고 지속가능한 고등교육의 시대에서 대학은 그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면서 “이미 우리 칼빈대학교는 유엔의 ESG경영선포와 책임경영교육원칙을 통해 교수와 학생들에게 지역사회는 물론 글로벌사회에 대한 책임경영을 교육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칼빈대학교는 유엔글로벌컴팩트 책임경영교육원칙 공식 회원으로 다양한 유엔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되며 대학내에 UN PRME이 제공하는 다양한 교육관련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대학은 자체적으로 매년 대학의 사회적책임경영관련 보고서를 유엔에 제출하게 된다.
황건영 총장은 이미 ESG경영을 전 교수와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9월 대학본관에서 선포식을 가진 바 있다. 그간 유엔 산하 최대의 고등학문교육기관인 유엔아카데믹임팩트(UNAI) 인준회원이 된 칼빈대학교는 한국대학으로는 최초로 지난 7월 유엔 고위급정치포럼총회에서 유엔평화유지군 사무국과 공동으로 국제세미나를 주관하기도 했다.
한편, 칼빈대학교에서 제공하는 유엔관련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유엔본부에서 부여하는 다양한 수료증을 받고 있어 재학생들은 물론 신입생들 사이에 매우 인기가 높다.
황 총장은 “많은 신입생들이 이미 유엔 및 국제기구 연수를 통해 그리고 유엔수료증 수업을 통해 매우 만족해 하고 있다면” “칼빈대학교에 입학을 하는 신입생들은 물론 재학생들을 위해 유엔 및 국제봉사, 유엔연수, 교내 유엔활동 등을 통해 국제사회의 변화에 따른 책임교육과 진로체험의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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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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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메시지] 한국교회언론회 대표 임다윗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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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지난 106년 전인 1919년 3월 1일 전 국민들이 들고 일어나, 일본 제국으로터 한국(조선)의 독립을 선언하고, 일본 제국의 한반도 강점(强占)에 대하여 저항하되, 비폭력 시민 불복종으로 독립을 선언한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났다.
박은식의 “한국독립운동지혈사”에서 3.1운동에 참여한 사람은 전국에서 200여만 명에 달하며, 7,509명이 사망하고, 15,850명이 부상 당하고, 45,306명이 체포되었으며, 민가 715호가 불탔고, 교회가 47개소, 학교가 2개소가 소실되었다고 한다. 당시에 우리 나라 인구가 2,000만 명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국민 10분의 1이 참여한 엄청난 규모의 독립운동이었다(일본의 집계는 다름)
일본 제국주의에 의하여 침탈되고 국권을 잃어버린 것에 대한 전 국민적인 저항과 독립만세운동이었기에 매우 자랑스런 쾌거였다. 이 운동으로 인하여 시민 단체가 생겨나고, 민족 교육기관, 여성동우회, 독립단체, 독립군, 임시정부까지 수립되게 되었으니, 그야말로 우리 민족을 깨우는 휴화산이 폭발한 것과 같았다.
민족 대표 33인이 서명한 독립선언서에 보면, 우리 조선이 독립한 나라이며, 조선 사람이 자주적인 민족임을 선언하고 있다. 또 양심이 우리와 함께 있으며, 진리가 우리와 함께 나아가며, 남녀노소 어둡고 답답한 옛 보금자리로부터 활발히 일어나 삼라만상과 함께 기쁘고 유쾌한 부활을 이루어 낸다고 하였다.
이 운동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영향을 주어, 중국의 5.4운동, 대만의 독립운동, 인도의 비폭력독립운동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진다. 결국 이 운동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대한민국 헌법의 탄생을 가져온다. 우리는 이 운동을 계승하며, 길이 지켜나가야 한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의 모습을 보면, 또 다른 침략 세력과 결탁하여, 국가가 매우 어려운 가운데 놓여 있다. 우리는 현재 국민들이 원치 않는, 대통령을 비롯한 국가 요직에서 활발하게 일해야 할 사람들의 대규모 탄핵과 그로 인하여 국가적 신인도 하락, 경제적 어려움, 국가안보의 위험성, 국민들의 백해무익한 편가르기, 사회적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그동안 대통령의 비상계엄으로 인한 혼란과 두려움도 느꼈지만, 그 후에 탄핵을 심리하는 과정에서 상상하지도 못하게 벌어지는 국가적 부정과 부패, 법조계의 카르텔과 정치적 편향성이 드러나고 있어, 정치에 관심이 없던 20•30세대가 깜짝 놀라 일어나 분개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우리 선조들이 피 흘려 지키고, 가꿔온 자유대한민국을 무너트리려는 세력이 누구인가? 반국가 세력이 누구인가? 정말 내란 세력이 누구인가? 우리는 반드시 이 나라를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시장경제의 나라로 지키고, 국가의 안위와는 상관없이 깊숙이 파고 들어온 신사대주의(新事大主義)를 경계해야 한다. 중국 공산당에게 의존하고, 중국인을 우대하고, 북한 공산 세력을 추종하는 것을 반대한다. 이런 사람들은 백년하청(百年河淸)이다.
우리 사회는 3.1독립만세운동 106년 주년을 맞아, 조상들이 세우고, 선조들이 피와 땀과 눈물로 지켜온 대한민국을 우리 세대들이 반드시 지켜나가야 한다. 썩은 사과 하나가 사과 창고의 사과를 몽땅 망치는 현상들을 묵인할 수 없다.
독립된 이 나라에서 우리가 마음껏 누리는 자유를 지키기 위하여, 국민된 우리는 지금 우리들의 자리에서 무엇을 하며,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독립된 자유대한민국의 미래는 현실을 살고 있는 우리들의 판단과 행동과 결집에 달려 있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우리 기독교는 당시에 ‘애국적 신앙’임을 분명히 보여주었다. 민족 대표 33인 가운데 16인이 기독교인이고, 기독교인들이 교회마다 독립만세운동에 대거 참여하여 기독교인들과 교회들이 피해를 가장 많이 보기도 하였다. 그러므로 오늘날에도 변함없는 ‘애국의 신앙’의 참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골방의 기도도 필요하고, 적극적인 의사 표현도 해야 하며, 불의와 불법에 대해서는 엄중한 자세를 취해야 한다. 우리는 나라 잃은 서러움을 겪어보지 않았는가? 나라가 흔들리면 국민들의 행복도 보장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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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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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메시지]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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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년(1919년) 3.1만세운동은 우리 민족의 얼이요 자랑이요 생명이며, 한국교회가 만세운동을 선도하며 주권을 상실한 민족에게 자주독립의 희망을 품게 하면서, 교회가 민족의 역경과 고난에 함께 한 교회의 애국운동이요 신앙운동이었습니다. 교회는 처음부터 나라 사랑과 신앙을 나누어 생각해 본 적이 없었으며, 믿음을 지키고 나라를 사랑하다 목숨을 버리는 일을 큰 영광으로 여겼습니다.
3.1 만세운동은 비폭력 의거이자 신분과 종교와 사상과 지역을 초월하여 일제 식민통치에 맞서 민족의 하나 됨과 독립을 향한 불굴의 의지를 보여준 자랑스러운 독립운동이었으며, 교회가 희생을 각오하고 참여한 애국애족 운동이었으며, 종교의 자유를 박탈하려는 것에 대한 순교자적 항거였으며, 성경말씀의 정의·자유·평화에 기반한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순수한 신앙 전통을 지키고자 순교로 신사참배를 거부한 복음적 신앙 운동이었습니다.
3.1만세운동의 정신은 헌법 전문에 명시 될 만큼 잊어서는 안 될 대한민국의 정신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정신을 기억하며 서로 협력하여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내야 합니다. 우리는 보수와 진보 그 어느 쪽에 속하더라도 함께 살아야 할 하나의 대한민국이기에 서로 증오하고 적대시하는 것으로는 평화로운 미래를 내다 볼 수 없기에 서로 용납하며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야 합니다.
올해 2025년은 120년전 을사년(1905년)에 대한민국의 주권을 강탈했던 을사늑약과 현 시대의 상황이 그 시대의 상황과 오버랩(overlap)이 되면서 나라의 형편이 ‘을사년(=을씨년)스럽다’라는 말이 쓰일 만큼 매우 위중한 한 해가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어느 때 보다도 “하나님이 보우하사(保佑下賜)” 애국가가 많이 울려 퍼지는 이 계절에 겸손과 무릎으로 간절히 기도하는 우리의 기도가 헛되지 아니하면 국내적 국제적으로 을사년의 징크스를 깨고 하나님이 하사(下賜)하신 대한민국의 강력한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한 해가 될 것을 소원합니다.
매국노 이완용의 별장이었던 태화관이, 요리집 명월관이었던 태화관이, 민족대표들이 독립선언을 발표한 별유천지6호실(別有天地=낙원) 태화관이 된 것처럼 모든 것이 하나님이 보우하사 새롭게 변화되어 위기(危機)의 대한민국이 굴기(崛起)의 대한민국이 되는 역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는 3.1만세운동의 외침이 전 세계와 하나님을 향한 간절한 부르짖음의 기도였음을 믿기에, 극도의 이념 갈등과 분열로 인한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한국교회가 하나님 앞에 자기 갱신과 함께 변화를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고자 한다면, 섭리하시고 예비하시고 형통케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황무한 이 땅에 하늘의 긍휼을 베푸사 우리의 죄악을 용서해 주시고 이 땅을 새롭게 하여 주실 줄, 대한민국을 반드시 지켜 주시리라 믿습니다.
2025년 3월 1일
(사)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 기 현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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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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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석대학원대학교 '2024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우수 인증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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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석대학원대학교(총장 백성혁)가 '2024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우수 인증대학'에 선정됐다. 지난 2021년, '교육부 지정 교육 국제화역량 인증대학'에 선정된 데 이어, 4년만에 한단계 높은 '우수대학'으로 격상한 것인데, 온석대의 글로벌 교육이 크게 인정을 받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21일, 공문을 통해 '2024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우수 인증대학'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본 제도는 교육부가 우수한 유학생 유치 및 대학의 유학생 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한국 고등교육의 질적 수준 및 국제 신뢰도를 제고하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온석대는 고려대, 성균관대, 건국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 쟁쟁한 대학들과 같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우수인증대학에 선정되면 향후 외국인 유학생 비자 절차 간소화, 사증 발행 방식 다양화 등의 혜택과 정부초청장학생(GKS) 사업 시 인센티브 등의 특전을 받을 수 있다.
온석대는 크리스천 글로벌 리더 양육을 목표로 10여년 전부터 해외 유학생 유치에 크게 공을 들여 왔다. 그 결과 현재는 여타 기독교 대학들과 비교해 유학생 유치율에 크게 앞서고 있으며, 대학들이 크게 고전했던 지난 코로나 시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 운영으로 오히려 발전을 이뤄왔다.
이번 결과에 대해 백성혁 총장은 "학교 설립 이래, 우리 대학은 꾸준히 세계를 목표로 경주해 왔다. 이번 우수대학 선정은 세계를 향한 우리 대학의 의지와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우리 대학이 하나님의 복음이 세계로 전달되는 귀한 통로로 쓰임받을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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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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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메시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고경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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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키고 보호하시며, 바른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3.1 운동의 근간인 애국애족(愛國愛族)의 정신이 계승, 발전되고, 나아가 지금의 대한민국을 다시 하나가 되게 하는 원동력이 되기를 소망한다.
3.1독립만세운동은 이념, 종교, 계층의 구분 없이 온 국민이 하나 된 힘, 불굴의 정신을 전 세계에 보여준 자랑스러운 독립운동이었으며, 민족의 자유와 독립, 평화를 위한 비폭력 저항 운동이었다. 일본의 총칼 앞에서도 맨몸으로 자주독립국가임을 선포하고, 희생을 감내하며 나라를 지켰던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오늘날의 대한민국에서는 정치적 양극화와 이념적 대립의 극심한 모습이 사회 곳곳에서 표출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국민의 갈등과 대립, 분열 역시 정도를 넘어서고 있다. 정치적 대립이 국민적 대립 양상으로 확대되고, 흑백 논리와 진영 논리, 비난만 존재할 뿐 상대를 존중하는 비판은 사라진 지 오래다.
갈등을 극복하고, 하나 되며 화합하기 위해서는 사랑의 마음이 필요하다. 나라를 사랑하고, 민족을 사랑하는 애국애족(愛國愛族) 정신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순국선열들이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일 것이다.
이제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그 정신을 기억하고 또한 이어가고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첫째,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일제의 탄압 속에서도 지켜왔던 보수적이고 복음적인 신앙 전통을 계승해 나갈 것이다.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 충만의 은혜를 전파하며 한국교회를 이끌어 나가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으로 하나님과 멀어진 우리를 화목하게 하신 것처럼 대한민국을 회복하는 화해와 용서의 전령이 되고자 한다.
둘째, 일본의 독도에 대한 역사 왜곡과 일본군 위안부(성노예)에 대한 침묵은 한일 간 협력을 저해하며, 양국 발전을 늦추는 원인이다. 일본은 분명한 역사적 사실을 인정하고 반인륜적 범죄에 대해서 진정성 있는 사죄를 해야 할 것이다. 잘못에 대한 진실된 참회가 양국 간 신뢰회복의 기초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셋째, 모든 침략전쟁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특히 우크라이나를 무력 침공하여 세계평화를 위협하고 있는 러시아를 규탄하며 우크라이나에서 하루빨리 전쟁이 종결되기를 바란다. 침략전쟁은 그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국제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 또한, 이 땅의 전쟁, 내전도 멈춰지기를 기도하며, 전쟁으로 인해 고통받는 국민을 위로한다.
넷째, 북한은 미사일 도발과 핵무기 등으로 난관을 타개하려 하지 말고, 대화의 장으로 나오기를 촉구한다. 핵이나 미사일은 서로의 긴장을 높이고 강 대 강의 대결 구도만 조성할 뿐 이것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음을 알고, 대한민국과 북한, 그리고 다자간 대화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유지하고 나아가 남북통일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다섯째, 여야는 이념 대립보다 민생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그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권력 쟁취를 위해서 국민을 하나의 도구처럼 이용하는 모습을 단호히 배척하고, 개개인의 삶 속에 억압받고 고통당하는 부분을 외면해서는 안 되며, 여야가 힘을 합쳐 국민이 실질적인 자유함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2025년 3월 1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고경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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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