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장합동 목장기도회 집회 강사로 나서 순수한 믿음 회복 강조
- “다음세대 부흥 심각··· 젊은세대의 가슴에 부흥이 임해야”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가 심령이 불타오르는 뜨거운 부흥이 다시 한 번 이 땅에 도래하기를 부르짖었다. 불타는 가슴, 뜨거운 눈물이 함께하는 기도를 진정 드릴 수 있을때, 하나님께서 분명 부흥을 허락하실 것이라고 확신했다.
지난 5월 8~10일까지 서울 역삼동 충현교회에서 계속된 예장합동측 제60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의 둘째날 저녁 집회 설교자로 나선 장 목사는 참석자들로 하여금 때타지 않았던 순수한 믿음의 기억을 일깨우도록 했다. 돈, 권력, 명예에 개의치 않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며 온전히 기뻐할 수 있었던 그때로 돌아가자는 간절함으로 참석자들의 가슴에 불을 지폈다.
장 목사는 "여러분의 가슴에는 하나님의 불이 있는가?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때, 기도할 때, 가슴 속에서 하나님의 불이 꿈틀 대는가?"라며 "우리의 가슴에 먼저 부흥이 임해야 한다. 우리의 가슴이 먼저 불타 올라야 한다"고 말했다.
갈수록 사그러드는 다음세대 부흥에 대해 우려키도 했다. 장 목사는 "70년대 캠퍼스에는 10명 중 3명이 크리스천이었지만, 지금은 100명 중 3명 수준이다"며 "다시금 젊은이들의 마음에 부흥이 임하지 않으면 안된다. 멀리 생각할 것 없다. 다시 불타는 가슴을 달라고 기도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 목사의 인도로 전 참석자들이 함께 약 10여분을 뜨겁게 통성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집회에는 특별히 서대문교회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웅장한 찬양과 연주를 선보였다.